|
민주지산 1.242 m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한국의 산하 선정 100대명산 중 30위)
10년 03월 18일 목요일 오전 07시 정시 출발
준비물 : 아이젠, 스패츠,스틱, 여벌옷, 점심도시락, 음료수 (아침식사제공, 하산후 삼겹살파티)
회 비 : 25,000원
버스타는곳 : 1. 역삼 파출소와 수협지점 중간
2. 소사시립도서관 위쪽 삼성아파트 입구
좌석관계및 여행자보험 관계로 일주일전에 전원 예약부탁합니다.
( 예약하시는 방법 )
1. 김용식회장님 전화 (011-359-0370)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기재(여행자보험가입)
2. 카페알림방 댓글에서도 예약을 받습니다.
3. 예약이 되신후 예약을 취소하실때에는 3일 전에는 해 주셔야 다른분이 가실수 있습니다.
4. 처음 오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주시고
5. 특히 (예: 홍길동 외 3명식으로 예약하시면 안됩니다.)
( 산행시 협조 당부 )
1. 집결시 지각하지 않기
2. 늦을 때는 미리 연락하기
3. 선두대장보다 앞서가지 않기
4. 후미대장보다 뒤쳐지지 않기
5. 갈림길에서 뒷 사람 기다려주기
6. 산행시 2인이상 같이 행동하기 (개인행동 하지 말기)
7. 비상연락망 챙기기
8. 산행 첫 참가하시는 분들 챙겨주기
9. 안전한 산행이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개요 민주지산(1,242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물한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1972년에 지은 황룡사가 있다.
물한계곡주차장에서 1km쯤 오르면 잣나무숲지대다. 민주지산과 삼도봉 가는 알림판이 있다. 삼도봉쪽을 택해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를 거쳐 오르면 삼마골재다. 오른쪽 능선을 따르면 삼도화합탑이 있는 삼도봉이다. 펼쳐진다. 석기봉에선 민주지산이 손에 닿을 듯이 보이나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 몇차례 바위지대를 타고 넘는 것 외엔 난코스는 없다. 쪽새골갈림길을 지나 10여분이면 민주지산 정상. 쪽새골 하산로에는 간간이 갈림길이 나오나 산악회에서 매단 표지기를 따르면 무난히 하산할 수 있다. 1코스(물한리 산행기점) 2코스(대불리 산행기점)
민주지산 1242m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물한계곡 원점회귀 코스▷총 5시간 50분
물한리주차장-(55분)-음주암폭포-(40분)-삼마골재-(25분)-삼도봉-(40분)-석기봉-(1시간 10분)-민주지산-(1시간 30분)-삼거리-(30분)-물한리주차장산행포인트 -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봉으로 이어지는 활처럼 휘어진 능선과 남쪽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유장한 능선이
등산코스
ㅇ주차장- 잦나무숲 삼거리 갈림길 - 속새골- 민주지산 정상- 석기봉- 삼도봉- 안부(헬기장)
- 음주골폭포 -잦나무숲 삼거리 갈림길 -주차장(6시간)
ㅇ주차장 - 잦나무숲 삼거리 갈림길 - 음주골폭포 - 안부(헬기장)- 삼도봉 - 석기봉- 민주지산 정상 - 속새골 - 주차장
ㅇ대불리 - 윗중고개 - 석기봉 - 민주지산 - 대불리 (13km, 5시간)
ㅇ대불리 - 아랫중고개 - 정상 - 석기봉 - 아랫중고개 - 대불리(15.5km 6:20)
제 1코스 (17㎞, 7:30)
물한리⇒무지소⇒남릉 주능선안부⇒삼도봉⇒석기봉⇒주봉⇒물한리
제 2코스 (15.5㎞, 6:20)
대불리⇒아랫중고개⇒정상⇒석기봉⇒아랫중고개⇒대불리
제 3코스 (3.2㎞ 2:00)
주차장⇒잣나무 숲⇒합수머리⇒계곡갈림길⇒주능선 안부⇒ 민주지산 정상
수량풍부한 계류, 낙엽송숲길
삼도봉(1176), 석기봉(1200), 민주지산(1242)
사진:신록의 물한리계곡쪽 조망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산행기점인 물한리는 경부고속도로 황간 인터체인지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난 도로에 들어서서 나란히 달리다가 영동군 상촌면이 있는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야한다. 도로 몇 군데에 물한리로 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다. 주의할 일은 김천으로 가는 도로로 들어서는 일이다. 좌회전을 하지않으면 그럴 염려는 없다. 상촌면으로 들어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물한리로 연결되 는 마지막 4,5킬로는 3월초현재 아직 비포장이다. 금년 여름까지 는 포장이 될 듯하다. 물한리를 찾는 사람들이 줄잡아 수만명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한리는 삼도봉에서 황악산으로 진행하는 백두대간과 역시 삼도봉에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이어지는 1100미터 해발높이와 6킬로에 가까운 능선에 둘러싸인 산골짜기 동네이다. 삼도봉과 민주지산, 석기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사계절 수량이 풍부하여 이곳을 여름에 휴식을 취할만한 이상적 인 장소로 만들고 있다. 울창한 서늘한 숲과 계곡, 1200미터를 오르내리는 높은 산들은 물한리를 레저활동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준다.
--- 민주지산 석기봉 일신삼두상(一身三頭像) ---
민주지산 석기봉 三神像
충 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경계에 민주지산이 솟아있고 이로부터 동남쪽 3km 지점에 암석이 옹기종기 쌓여 마치 송곳니처럼 솟은 봉우리가 “기이(奇異)한 돌로 된 봉우리”라는 뜻의 석기봉(해발1230m)이다. 마치 쌀겨처럼 생겼다하여 ‘쌀겨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석기봉에서 서남쪽으로 50m쯤 아래 60°경사진 암벽에 높이 6m, 폭 2m의 크기로 양각된 삼신상, 일신삼두상(一身三頭像)이 있다.
이 삼신상, 일신삼두상은 고려 때 만들어졌다는 설과 백제때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으며, 근화좌대위에 오른 어깨에 납의를 두르고 결가부좌를 한 형상이다. 왼쪽 발가락이 오른쪽 정강이 밑으로 튀어 나와 있는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몸에 비해 얼굴은 비대하고 방형에 가깝다. 귀는 목까지 내려와 있으며 양 손은 약간 벌어진 형태로 가슴에다 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얼굴은 풍화되어 윤곽이 뚜렷하지 않으나 가늘게 뜬 눈, 다문 입술, 얇게 조형된 콧등이 희미하게 보인다.
삼신이란 천지인(天地人)을 말하는데, 천(天)은 칠성(七星)을, 지(地)는 용왕(龍王)을, 인(人)은 산신(山神)을 뜻하기도 한다.
삼신은 우리 민간신앙의 터전이 되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삼신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 천지인(天地人) 참고 자료
1. 칠성신
칠성신앙은 우리 고유의 전통신앙 가운데 아주 중요한 신앙이다.
북두칠성은 각종 설화 속에서 북극성과 함께 인생의 좌표를 암시해 주었으며 실생활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고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칠성판을 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유적과 유물에 자주 북두칠성이 그려지거나 새겨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동기시대 고인돌 유적에서는 7개의 돌이 바닥에 깔려 있어 칠성신앙의 역사적 깊이도 암시해 주고 있다.
전 남 화순 운주사 서쪽 산중턱에 있는 7개의 다듬어진 돌이 있다. 그 모양이 북두칠성과 똑 같다. 이 7개의 돌들은 그 모습이 북두칠성 일곱별의 위치와 똑 같고 돌의 크기가 각별의 밝기를 나타내고 있다. 즉 각각의 둥근 돌의 지름, 둥근 돌끼리의 중심각, 각 돌 중심 간의 거리, 돌의 위치와 두께 등이 현재 북두칠성의 밝기나 위치와 똑 같은 비례로 만들어져 있다. 고려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칠성신앙
칠성신은 비를 내리게 하며(칠석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사람의 수명과 재물을 관장한다고도 한다.
※ 불교적 칠성신앙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융화하는 과정에서 각종 부처와 보살, 성군 등의 모습으로 변형 되었다.
그러므로 불교에서 칠성신앙의 대상은 북두칠성의 칠원성군이 아니라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와 좌우에서 보필하는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비롯한 일곱 분의 부처님을 말한다. 일곱 분의 부처님과 일곱 분의 성신은 이름만 다르지 모습은 같은 분인 것이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칠성각이라는 전각을 세우고 치성광여래. 일광여래·월광여래의 삼존불과 칠 여래와 함께 칠성신을 불화로 모신다. 불교와 칠성신앙이 접목된 것은 중국에서였으나 불교 사찰 내에 별도로 칠성각을 지어 칠성신을 모시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2. 용신앙
龍은 고대 문명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상상의 동물이다. 용은 동양에서는 놀라운 힘으로 사람에게 도움을 베푸는 존재로 인식되어왔다.
이 용은 처음에는 우주에 현존하는 어떤 힘이나 원칙의 상징이었다. 이에 따라 용은 농사에 영향을 미치는 한발·비·홍수 등을 관장하는 자연신적(自然神的)인 존재로 여겨졌다. 다음으로는 우주의 질서나 부조화, 삶과 죽음 같은 보다 복합적인 의미를 표현하게 되었고, 마침내는 해당 문화나 사회, 계급을 상징하는 정치적 의미까지 지니게 되었다. 이처럼 용에 대한 인식이나 상징은 사회적 성격의 변화에 따라 다양화되었으나 각 차원의 상징은 그대로 복합적으로 인간사회에 작용해 왔다.
용의 정치적·사회적 성격을 보여주는 사례로는 용을 소위 호국용(護國龍)의 관념이나 왕권(王權)을 상징하는 존재로 인식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호국용은 인도에서 코브라가 용으로 전화되어 민간의 숭배대상으로 전승되다가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의 하나로 포섭된 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호법선신 중의 하나인 용의 관념이 우리나라에 와서는 호국용의 존재로 재정착된 것이다. 호국용 관념이 형상화된 대표적 사례로는 황룡사9층석탑을 들 수 있다.
3. 산신(山神)
그 지역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산신령이라고도 한다. 산신은 농경민에게 물이나 비를 내리는 강우신(降雨神)이나 풍산신(豊山神)의 성격을 띠고, 유목민에게는 대체로 사냥감을 풍부하게 내리는 은혜자이면서도 노여움을 내는 존재이며, 인간에게는 아이를 가져다주는 신이자 그 생명을 악귀들로부터 보호하는 수호신이다.
민주지산 산행 풍경
민주지산 정상에서 석기봉의 왼쪽
각호산
각호산, 오른쪽 끝이 물한리
삼도봉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석기봉과 삼도봉... 그리고 가는 길
석기봉으로 가다가 돌아본 민주지산
민주지산의 정상
석기봉을 보다
석기봉에서 본 민주지산이고...
각호산
석기봉은 오르기가 좀... 어렵기는 하나 밧줄이 메어져 있다
석기봉을 오르지 않고 돌아 가는 우회로 있다... 백두대간이 南으로 흘러 가는 능선
석기봉 정상
물한리
오른쪽 아래로 석기봉 문턱에 팔각정 쉼터
삼도봉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삼도대화합...
안내판
|
첫댓글 1등으로 신청합니다~~아주 자세히 올려주신 오가이버님의 수고에 감사도 드립니당
선두대장님이 역시 선두입니다..
지는 이등입니다
회장님 천길수씨 예약대행합니다.
민주지산 에 저도 참석 합니다.
두발로님 반갑습니다... 지산에서 뵙겠습니다...
같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