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할 모낭은 귀 위부분에서 후두부에서 채취하는데 이 부분은 탈모가 진행되더라고 평생 빠지지 않는 셀프존입니다. 셀프존에서 모낭을 채취해야 이식한 후에도 평생 탈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주머니인 모낭, 하나의 모낭에는 한 개에서 세 개정도의 모발이 자랍니다. 이렇게 모낭분을 하나씩 분리해 옮겨심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박근 원장]
"국내에서 개발한 모낭군 단위 이식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돼있는 상황입니다. 이 방식으로 하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술은 다른 나라가
따라오지 못 할 정도로 수준이 높기 때문에 국내에 모발이식
환자들이 의료관광으로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리된 모낭을 심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가 된 후 다음은 이식할 부위의 헤어라인을 디자인합니다.
정교한 수작업이 필요한 시간, 식모층에 이식모를 장착하고 식모기를 이용해 탈모가 심한 앞쪽라인을 중점으로
건강한 모발을 심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므로 손끝하나에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박근 원장]
"나이가 중년이 되면서 이마가 약간 넓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헤어라인을
잡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앞 라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 라인 쪽에 집중적으로 많이 심게 됩니다.“
이때 식모기를 다루는 기술도 굉장히 중요한데 모낭을 이식할 때 적절한 깊이로 이식하는 것은 모발이식의
기본 원칙. 너무 얕게 이식하면 모낭이 외부로 빠질 수 있으며 너무 깊게 이식되면 피부가 함몰되거나 피부 낭종, 모낭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희망이 뿌리내리고 3-4개월 후엔 자신감이 자라날 겁니다...
02. 탈모의 다양한 원인
1)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탈모의 적
- 두피와 모발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많은 땀의 양은 두피를 습한 상태를 만들어 세균이 늘어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탈모를 부릅니다.
2) 고콜레스테롤, 저단백 섭취 등 서구화된 식습관
- 90년대 후반부터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탈모환자가 급증했습니다.
[박근 원장]
“과거에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은 탈모유전자가 있고
남성호르몬이 있더라도 5~60살이 돼야 탈모가 진행 됐는데
최근에는 2~30대 탈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성 탈모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입니다. 6~70년대 탈모 대머리인 사람들은
사장님이나 회장님의 어떤 전유물처럼 알려져 있었으나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탈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03. 절개식 모발이식 수술
1) 먼저 뒷머리에서 일정부분의 두피를 절개해 두피 피판을 채취합니다.
2) 후두부의 상처는 봉합합니다. 모낭을 채취한 자리에 흉터가 남게 되지만 주변의 모발에 의해 가려질 예정입니다
[박근 원장]
“귀 쪽하고 후두부 부분이 평생 빠지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용해야 하지 만약 중앙에 일자로 절개를 하게 되면
이후에 탈모가 진행될 당시에 흉터가 드러난다든지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모발을 심게 되면 추후 수십 년 후에 탈모가
뒷부분에 진행이 될 때 심어놓은 머리가 같이 빠질 수 있고
마지막으로 2~3년 후에 2차 수술을 고려할 경우에 반대쪽에서
수술을 한번 더 깔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스듬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채취된 두피 피판에서 모발을 모낭단위로 분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모낭을 분리할 때 손실률이 거의 없어 생착률이 높습니다. 이때 의료진들의 오랜 경험에 따른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4) 세심한 손길로 헤어라인을 디자인합니다. 환자의 모발상태에 맞게 이식하는 노하우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