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일출 명산) 난함산과 애기봉 기거암의 문암봉 내남산(21.3.22.월)...(B)

[대구 의산]

.....전편 (A)에서 계속

임도 우측으로 비포 숲길이 등로. 입구의 이정목이 길 안내를 한다. 난함산까지 암릉을 동반한 비탈험로.

▲등로는 거암을 우측으로 우회토록 로프가드가 설치되어 있지만 거암 바로 아래서 위로 조금 올라가보면 ▼악어바위

악어바위 뒤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좌선대 반동굴로 안에서 밖을 조망. 무엇인지 꼬리털이 보이는 동물이 후다닥 도망.

▲거암 우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가 좌측으로 조금가면 바로 거암의 상단부로 전망바위▼

백두대간 황악산 등도 있지만 난함산도 과연 김천의 명산이랄 수 있다. 조망일품에 일출경은 상상이 된다.

▼이 한 컷만으로도 오늘 산행의 보람을 다 느낄 정도로 장쾌한 호연지기를 맛 본다.

난함산 정상석에서 도로따라 내려오다가 낙석방지망이 시작되지 전, 우측 비탈을 올라 철망따라 진행

강풍에 귀가 얼 정도라서 점심 먹을 곳은 바람막이 참호 속 뿐

정말 명품 전망암봉인데 나무에 가려 제대로 다 찍을 수가 없다.  낙하암봉 위에 노송 한그루가 그림같다.

뒤로 돌아 올라간 거대암봉 역광이라 제대로 안 나왔지만.  국수봉과 용문산이 조망되는 전망바위.

▼전망암봉에서 되돌아 본 난함산 중계탑과 점심을 먹었던 참호봉

▲거암을 좌측으로 한바퀴 돈 후 상단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거암에 붙은 주상절리▼

지형도와 지도상의 명백한 내남산임에도 다른 곳에 정상표목을 설치하였으니, 이곳에 정상표지를 부착한다.

주변의 유명 산님들의 시그날들이 펼럭이며 김천시의 오기에 말없이 항변하고 있다.

헬기장을 내려와 능선을 조금만 진행하면 내남산표지목이 나오고 바로 우측으로 꺾어내린다.

▲건들바위을 지나 급경사를 오른다▼.

무지무지한 급경사지만 진달래가 계속 반겨준다. 종전처럼 스틱(폴)을 부러지게 하지 않으려면 스틱고리를 손잡이에서 뺀다.

좌측으로 농가가 보이는 곳에서 내려서면 포장임도. 여기서 출발원점인 은기1리경로당까지 4km 가까이를 포장도를 따라.

도암2리 마을회관과 보호수

도암1리 마을회관과 앞의 버스정류장

▲오늘의 산행코스인 애기봉과 문암봉 그리고 난함산과 내남산 능선이 모두 조망된다.▼

▲은기1리경로당(마을회관)에 원점회귀.  회관앞 큰차작업으로 공터로 옮겨진 곳에서 산행종료.▼

귀가길 어모면 유명명소라고 해서 들른 종각교회와 골프연습장 개조 카페 "아름다운 정원 자연속으로" 외경 관람

집에 봄이 다 와 있는 데 어딜 다니느냐는 핀잔을 주는 봄의 전령들. 진달래 홍매화 앵두나무 목련화 등등

오늘도 무사히,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엔 산수유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