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쌈박한 간식거리로 뭐가 좋을까..............
재래시장 한켠에 어김없이 보이는 우뭇가사리콩국 한그륵..
나는 얼음을 넣지는 않는다...우뭇가사리가 차갑게 마련되어있으니 그 정도로 족하다.
무더운 날씨에 얼음띄워 차게해서 먹기엔 나의 속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뭇가사리에 대해 조금 알아 볼까요~~
[한천의 효능]
한천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다. 한천 100g에는 탄수화 물 당질이 75g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원료가 우 뭇가사리 등의 해조류이므로 칼슘·나트륨·칼륨·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많은 양을 포함하고 있다. 한천은 이밖에 철과 구리,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성분을 지닌 한천
은 성장기의 어린이부터 나 이 많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노칼로리 식품인 한천이 영양가가 없다는 이유로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 웰빙붐이 일면서 식욕을 만족시켜주면서 살이 찌지 않는 한천을 먹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각종 조사에서도 한천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80%가 넘을 정도로 여러 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식물섬유는 인간의 소화기관에서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는 물질로 한천 등 해조류와 두부, 버섯류, 야채, 과일, 감자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후생성이 1985년 각종 식물을 놓고 식물섬유 함유율을 조사한 결과 한천이 81.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목이버섯 74.18%, 톳 54.94%, 말린 표고버섯 43.31%, 파래 38.62%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한천을 두고 「식물섬유의 왕」이라고 부른다.
이밖에 미역 37.90%, 맛김 29.70%, 다시마 28.58%, 오가리(야채말랭이) 25.84%, 강낭콩 19.76%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위 안에는 해조류가 4가지나 포함되어 있으며, 야채류 중에는 오가리가 9위, 무말랭이가 11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1998년 일본의 여자영양대학에서 내놓은 자료도 이와 비슷하다. 식품 100g에 포함되어 있는 식물섬유의 함유율을 보면 한천 80.9%, 강김 44.9%, 녹미채 43.3%, 말린 표고버섯 42.5%, 파래 38.5%, 박고지 30.1%, 맛김 29.1%, 다시마 27.1%, 고갱이 26.5%, 무말랭이 20.3%, 강낭콩 19.3%이다.
또 일본식품표준성분표에 따르면 한천 100g에는 칼슘 690㎎, 칼륨 29㎎, 단백질 2.3g, 당질 74.6g, 철분 9㎎이 함유되어 있으며 열량과 지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립수산진흥원이 1995년 각 수산물의 성분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한천 100g에 단백질 2.3g, 지방 0.1g, 당질 74.6g, 칼슘 690g, 인 16㎎, 철분 7.8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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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에서는 "웅구"라고 부르더군요...^^한사발 천원
한사발하러 오시지요
해운대 시장에서는 이처넌~~~하던대요^^*
시원 하시겟습니다.... 엥? 이것은 이기붕이 발언인데....
우묵거리지요
어릴때 .... 새벽부터 내손에 쥐어준 주전자와 돈200원....
10분정도 걸어가서 10분정도 줄서서 콩국(우뭇가사리 든것)사오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나...... 소금간해서 한잔씩.....
먹고나면 새벽6시...... 그때부터 아침먹고 학교가면 전교1등......
밥대신 우뭇가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