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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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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여행기 스크랩 DMZ-민통선 안에 공원이 있다? 없다?[경기평화통일마라톤]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46 10.08.09 11: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DMZ-민통선 안에 공원이 있다? 없다? [경기평화통일마라톤]호미숙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2010 경기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사전답사
날짜:2010년 8월 2일
이동수단: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경의선 지하철 이용
방문지:임진각-(민통선)도라산전망대-대성동마을-통일촌(장단콩마을식사)-
도라산평화공원-라톤 하프코스와 풀코스 돌아보기-임진각평화누리공원(김명수경기관광공사사장님인터뷰)

 

 

분단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는 이산가족이나 참전용사들의 지난 이야기들

전해들을 때 그때만큼은 처절하게 가슴으로 울리다가 또 일상에 젖다보면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지난 천안함 사건과 같은 큰 사고가 발생하면

다시 북한의 존재감에 치를 떨곤 한다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일행들과 경기평화통일마라톤 선 취재를 위해 들러본

민통선 안의 풍경

한뼘거리 밖에 개성이 보였지만 지척에 둔 고향을 두고 평생 한으로 살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 상당히 있고 아직도 부모, 형제 친척들의 생사조차도 모르고 지내는 현실이

가슴 쓰리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의 하늘은 남녘땅과 다름이 없었거늘

이 쪽에서 저 쪽으로 넘나드는 새들과 나비들 흐르고 있는 물까지

구역을 나눌 수 없이 넘나들고 흐르고 있었지만 태극기와 인공기도 서로다른 이념 바람으로

펄럭이는지 지척에 두고 가보지 못하고 망원경으로 둘러 본 뒤 발길을 돌아서면서도

내내 아쉬움으로 깊은 한 숨을 내 쉬었다

 

통일촌에서 장단콩으로 만든 콩 식단으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일행은

도라산평화공원으로 향했다

 

어! 이런 곳에 공원이 있다니 놀랍기만 했다. 일반인들이 쉽게 들어 올 수 없는 곳인데

임진각의 평화누리공원이 마지막 끝지점의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라산 평화공원이 있다는 것을 몇 명이나 알까?

 

그럼 도라산 평화공원을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경기도가 110억원을 들여 9만 9000㎡ 규모로 조성한 이 공원은 지난 6월 이미 준공을 했지만

파주시와 경기 제2청의 이견으로 개장이 미뤄지다 경기관광공사에 위탁운영하기로 하고,

준공 3개월 만에 개장

한반도 모형을 한 7천 246㎡ 규모의 생태연못과 도라산역의 역사와 DMZ의 자연생태 자료를

최신 입체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한반도 모양의 통일동산, 태극 모양의 화합동산, 비둘기 형태의 평화동산으로 이루어진

‘통일의 숲’이 있다.

 

가는방법: 경의선 도라산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용

개방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통선 통일촌/맛집]통일촌 까만콩(장단콩)식단의 감동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411

[파주여행]공짜로 기차여행하고 DMZ 민통선도 달려보자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412

[임진각/평화누리공원]30년 전, 군인 남친과 첫 데이트 장소 다시 들러보니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413

 


 

 

도라산 평화공원-민통선 안에 위치해있는 유일한 공원입니다

경기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1

작열하게 내리꽂던 8월의 햇살 아래 더웁다고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온 이 곳인데 하나하나 살피고 눈으로 새겨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어머나 생김새가 특이하네.. 올챙이 같기도 하고 혹 정자 같기도 하네..알고보니

 비상이란 작품으로 생명체의 근원인 물방울, 바람 씨앗, 정자등이 비상하는 은유적 표현으로

DMZ의 낙관적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작품이었습니다

 도라산 평화의 공원에 도착한 우리는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록으로 남겨야 하니까요..

 이 곳에서 본 색다른 안내문 발견 제가 자전거 마니아다 보니까 이렇게 자전거만 보이면

눈에 확 띈답니다

매주 넷째주 일요일(월1회) 300명 이내에 신청을 받아 민통선을 달리는 자전거투어 안내입니다

오는 9월 12일 경기평화통일마라톤 개막식 전 날에도 자전거 투어가 있답니다

이 날은 선착순 100만 접수 받는다고 하네요.. 유명연예인들도 참여한다니까 자전거에 관심있는 분들

이 기회에 자전거 투어도 해보고 마라톤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벽이라는 조형물 사실 이곳에 놓으려고 놓은게 아니랍니다 도라산 쪽에 놓으려 했는데

북측에서 반대를 했다고 하네요 높이가 높아서 자신들 통신방해할 설치물로 생각했다지요 ㅎ

개벽:분단의 벽을 넘어서

 

 평화공원의 가로등은 이렇게 안 쪽에 한반도가 그려져있습니다

밝게 비추는 가로등빛.. 그 것은 또 하나의 염원이고 기원일겁니다.

통일된 대한민국을..

 개벽 아래 볼트와 너트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마치 홀로는 존재해도 존재가치를 발 휘 할 수 없음이듯

남한과 북한도 결국 하나로 통일 되었을 때 진정한 한나라의 위상이 드높아 지리라 생각합니다

 

 날갯짓으로 비상을 하는 가로등.. 통일의 또 다른 염원으로 북 쪽을 향해 날아 오를 듯 합니다

 

아주 특이한 철제 소모양의 조형물

꼬리부분에 초록나무화분을 얹어 표현했습니다

우직하고 순하디 순한 눈이 큰 은빛황소가 느릿한 걸음으로 옮기는 방향은 어디일까요

 

 

 도라산 평화공원 전시관

 도라산 평화공원의 설립의 취지와 의미가 안내되었고

 DMZ에서 볼 수 있는 우리 꽃을 전시해놨습니다

 

 총 한 자루와 철모.. 말이 필요 없이 전해주는 느낌..

 사슴이 뛰어노는 공원. 진정한 평화를 위하고 생태 있는 모습대로 

 야회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들

 

 날아 오르리라..힘껏 저 쪽 북녘땅 끝까지

 해설사님의 자전거.. 임진각에 가면 자전거도 빌려서 민통선 안으로 투어를 할 수 있답니다

 도라산 평화공원을 둘러보고 나오며 우리들과 외국인들만의 관광지가 아닌

저 북녘땅 우리 한 민족인 주민들이 자유스럽게 다녀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powerbloggera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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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2010. 9. 12 일요일 AM 8:30

 

자세한 내용은

http://www.peacemarathon.org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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