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암릉길을 걷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등산중에 다리에 쥐가 나는 일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중·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젊은 사람의 경우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쥐가 난다는 것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부분적으로 근육의 긴장이 강화되기 때문에 근육이 수축되면서 심한 통증이 수반됩니다.
쥐가 나는 원인은 준비 운동 부족, 추위, 강행군으로 인한 지나친 피로, 심한 트레이닝, 혈액순환 장애 등 입니다.
꽉 조이는 양말의 고무줄이나 밴드에 의한 혈관 압박도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저체온증, 체내 염분 결핍, 칼슘 부족 등도 경련의 원인입니다.
등산중에 쥐가 나면 심한 통증 때문에 언제 다시 발생할지 불안해지는데, 결국은 근육의 산소 부족이 원인입니다.
심한 운동을 하면 산소가 근육에 고루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이 피로해지며, 땀과 함께 체내의 염분이 방출되면 염분 부족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휴식 도중에 쥐가 나는 경우는 땀을 많이 흘려서 근육이 급격하게 차가워져 혈액의 흐름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산행중 갑자기 쥐가 났을 때는 신속한 동작으로 쥐가 난 발의 신발끈을 풀고 앉아서 다리를 곧게 뻗습니다.
그 상태로 상체를 굽혀 다섯발가락을 손으로 쥐고 몸 쪽으로 최대한 당겨주면 쥐가 멎습니다.
이때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발바닥을 뒤집는 기분으로 당겨야 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옷을 갈아입고, 쥐가 난 부분을 마사지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전해질 용액(스포츠 음료)을 마시거나 홍차, 코코아 등 몸을 덥힐 수 있는 차를 마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분과 함께 에너지원이 되는 당분을 섭취하면 피로 회복이 빠릅니다.
쥐가 난 부분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 후에는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육을 자극하는 연고를 바르고 마사지를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기 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며, 사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에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고 근육이 풀어져 온몸이 따뜻해집니다.
하산 후에도 정리 운동으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면 피로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근육통에도 좋습니다.
산행중에 다리에 쥐가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아래 그림과 같이 다리 부분을 지압하여 예방을 해주면 좋습니다.
✔a-1. 몸을 반듯이 펴 차렷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양손을 아래로 뻗치면 넓적다리 뒤쪽에 중지가 닿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양손의 중지와 약지를 포개 눌러준다.
✔a-2. 무릎 뒤쪽 오금의 한복판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b-1. 종아리 근육의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지그시 눌러준다.
✔b-2. 종아리 근육이 끝나는 부분(아킬레스건이 연결된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압박한다.
✔c. 발목 위쪽의 경골과 아킬레스건 사이에 골이 있는 지점을 엄지 손가락으로 강하게 압박한다.
✔d. 발바닥 한가운데보다 약간 앞쪽에 있는 오목한 지점 주변 전체를 압박해 준다. 이 지점은 발바닥이 두텁기 때문에 강하게 눌러주어야 한다.
👉 위 그림에서 보여준 방법은 쥐가 나지 않도록 산행 전에 예방하는 지압법으로, 평소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일지라도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지압을 할 때는 7~8회 정도 계속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