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곡철물에서 출발한지 1시간30분여만에 포지션 1-라 화계산 정상부에 도착했다.....무릅수술후 오랫만에 맛보는 정상에서의 희열
화계산의 높이는 해발 457미터라는데......
나는 여기서 중리방향으로 하산할것이다....무릅통증이 아~이~야
우리는 국가삼각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나 있을까.......????
여기서 만난 피켓은 ...
정상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에 사~알짝 내려비켜 서있다..
근데 누군가 자구수정을 해두었다...그래 관심이 있어 기분이 좋다
울님이 자구수정을 .....하지않았을까.....복받으시길....
다시 발길을 재촉하여 10여분 정도 하산하자 포지션 1-바 8부
능선을 만났다.... 이곳은 반야사 뒷편으로 지난 1월초에 발생한
야간 산화 현장 이기도 하다 ... 그날의 진화활동이 새삼 뇌리를
스쳐간다......야간진화에 함께한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데 2시간 가까이 산행을 하는동안 이상한 현상이 있엇다
썩은 나무토막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곳이 50여곳 있엇다 궁금???
오전에 산악자전거 2대가 등산로에서 내려오는것을 본적이 있어
이것이 사태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자전거가 좁은 산길 내리막
을 내달리면 아무래도 등산객은 위협을 느끼거나 반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 화풀이로 아래와 같이 통나무와 썩은 나무로
길을 가로막은것 같다....가슴아픈 현실이다...공존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곳역시 이번 1월초 발생한 산화현장이다.....
나는 여기서 한가지 제안을 하고싶다.. 이곳에 사진을 곁들인
조그만 표지판을 세워서 이곳은 몇월 몇일날 화재로 얼마의 피해를
입고 소방공무원, 의소대원, 시청공무원 몇명이 몇시부터 몇시까지
........이렇게 상세히 기록하여 세워두면 두고 두고 좋은 교육자료가
될것이라 봅니다....
이곳은 2008년2월하순에 화마가 힙쓸고간 흔적입니다.....
서서히 복원은 되는듯 하지만 이미 고사목이 되어 수십년을
자라온 소나무들이 안타깝기만 ....ㅉㅉㅉㅉㅉ
여기 까지 약2시간 소요되며 마산대학 승마장 방면으로 임도가 건설
되어 있으며 죽암까지 약 30분소요됨....노닥거리면 시간 딱됨
첫댓글 달님도 데려가 주이소...광려산, 대산, 무학산, 옥정뒷동산 등... 주변순찰계획도 있는지요? 그때마다 달님 챙겨주이소...^^
부대장님나도 화개산 457미터 산행 몇번 다녀왔는데. 발생한 산화현장이 맘 아프네요. ㅉㅉㅉ 아픈 무릅으로 고생 하셨네요힘내세요 ^^**
사진마다고소한멘트를보태놓아보기가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