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조이(沈召史) 바르바라는 인천의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 20세 무렵에 홍봉주(토마스)와 결혼하였다. 1801년의 순교자 홍낙민(루가)은 그의 시조부였으며, 그녀와 같이 체포되어 순교한 홍재영(프로타시오)은 그의 시아버지였다. 남편 토마스도 1866년에 순교하였다.
이(李) 안나는 인천 재궁골의 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신앙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자 충청도 충주 서촌에 살던 교우 송(宋) 베드로의 아들과 혼인을 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남편과 함께 시조부 송 베네딕도와 시부모를 모시면서 교리를 실천하는 데 열중하였다.
순교자3위-천주교인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이 갑곶돈대에서 효수되었다는 문헌에 따라 인천교구에서 이곳을 성지로 조성하였다. 이분들의 세례명, 후손, 생애 등의 기록은 없지만, 온전한 믿음 그 하나를 지켜낸것만으로도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성지가 된것이다. 박순집 베드로(1830~1911)는 1830년 10월 9일 서울 남문 밖 전생서(典牲署. 현 용산구 후암동)에서 순교자 박 바오로와 김 아가타 사이에서 태어났다.
봉헌한 분들 성함 타일
심조이. 이안나
박순집의 묘
순교자3위-천주교인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
역사박물관-고인돌, 지석묘군 언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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