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사원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부족한 제가 열심히 해서 농촌지도사에 합격했습니다.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으나. 타지역에 있다 보니 노량진에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늦었지만 합격소식을 전하며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 12월부터 작물생리학, 토양학 이론 실강을 중간서 부터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2년 전에 인강으로 재배학을 한 번 들은 적이 있으나,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12월 부터였기 때문에
경기도와 경북 농촌지도사 시험이 3개월에서 4개월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과연 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라고 하셨고 저는 선생님 말씀대로 오로지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공부 했습니다.
실강이 월요일과 화요일, 보충수업이 수요일에 있어서 (수)목금토일은 고향인 이천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
월요일 오전에 공부를 하다가 실강을 들으러 노량진에 갔습니다. 노량진에서 잠은 주로 근쳐 찜질방이나
시험이 다가 올 때는 호텔에서 잤습니다.
평소에는 아침 8시까지 도서관에 도착해서 밤 9시 30분까지 공부 했고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그 날 배운 내용이 적혀있는 수첩을 보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는 간단하게 밥을 먹고 씻은 다음 30분 정도 공부하다가 잤습니다.
밥 먹는 시간과 잠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에 최대한 집중해서 11시~12시간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수목금토일을 공부하다가 지칠 때쯤에 월요일과 화요일에 노량진에서 선생님의 실강을 들으면서
잠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공부 했습니다.
12월 부터 작물생리학, 토양학 이론 실강을 중간부터 들었기 때문에 인강으로
재배학, 작물생리학, 토양학 이론을 다시 한 번 들었고문제풀이 강의도 실강으로 3과목 다 들었습니다.
재배학은 동형모의고사와 파이널 특강까지 들었습니다.
책은 컨셉 재배학, 작물생리학, 토양학만 봤습니다. 향문사책은 안봤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가방에 넣어 놓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아침에 도서관에 갈 때 밤에 집에 올 때, 잠자기 전에만 사용했습니다.

경기도 제1회 경력경쟁 필기시헙 결과입니다.

경북은 오늘 보니 필기시험 성적란이 사라졌네요.
재배학 90점 작물생리학 95점 토양학 95점 가산점 5점 해서 98.33 나왔습니다.
기타로 충북 농촌지도사 시험결과입니다.

충북은 경기도와 경북 면접을 준비하느라 공부를 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과목도 토양학이 아닌 작물보호학이어서 별 기대를
안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문제를 풀면서도 긴가민가했었고 가산점도 등록하지 않을 정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배학이랑 작물생리학 점수가 잘 나온 거 보면 선생님의 수업을 충실히 따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고향이 경기도이고 대학을 충북대학교를 나와 자취를 하면서 주소를 청주에 옮겨놔서 3년 이상을 채웠기에 경기도와 충북을 시험 볼 수 있었고 경북은 2018년에 친구랑 경북에 같이 살면서 주소를 옮겨놨기에 경북까지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도별로 거주지제한 내용을 참고해서 시험을 여러 군데에서 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경기도 시험이 끝나고 잘 본 거 같기도 하고 잠시 현타가 와서 공부도 잘 안되고 그래서 경북 안동으로 시험보러 갈까 고민하다가 재배학 파이널 특강을 실강으로 들으면서 마음을 다시 잡고 공부해서 경북도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이 난이도가 쉬워서 제 점수가 높은편도 아니었지만 운이좀 따라줘서 두지역을 합격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경기도는 1.5배수로 필기 합격자를 뽑고 필기성적에 관계없이 면접에서 누군가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면접 또한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노량진에서 면접 스피치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조금 도움이 됐습니다. 경북은 1배수로 필기합격자를 뽑기 때문에 면접에서 이상하게 행동하지 않는 이상은 떨어트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경기도와 경북의 면접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고 준비하는 자세부터 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 분들은 조건이 된다면 여러 군데 시험을 꼭 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내용을 길게 썼습니다.
7월 15일에 발령이 나서 모래 출근하게 되었네요.
장사원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는 농촌지도사가 되겠습니다.
첫댓글 참 고생하시면서 공부하셨네요.
누구나 각자의 고민과 고생스러움이 있겠지만
실강을 위해 버스타고 찜질방에서 자기도 하고...
결국 합격으로 보답받으니 합격소식에 저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발령이 바로 났네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축 합 격!"
최선을 다하는 농촌지도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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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 시험 합격 축하드립니다!
수험준비를 함에 있어서 아주 모범적으로 준비를 하셨군요.
공부기간, 하루 공부시간, 공부장소, 멘탈관리, 공부방법 등
모든 것을 정석대로 준비하셨습니다.
앞으로 지도공무원으로서 많은 난관과 시련도 있을테고 기쁨과 애착도 생길 것입니다.
다양한 보람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시험 합격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후기보고 저도 다시 힘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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