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학습을 마치고 밤 열시 넘어 귀가한 고딩 곤충마니아 동영이와 함께 연꽃 피는 다랑이를 찾았습니다.
와우!!! 오늘은 운이 좋게도 세종류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마리 겨우 확인 된 애반딧불이 , 신나무 아래 바닥에서 만난 늦반딧불이애벌레 , 그리고 다랑이에서 첨 만나는 많은 개체의 운문산반딧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11시정도에는 서너마리만 보이더니 12시 쯤 되어가니 많은 개체가 날아다녔습니다. 오늘 모니터링한 개체는 암컷은 보지 못했고 수컷만 관찰했습니다. 사진(위부터 차례로 운문산반딧불이,늦반딧불이 성충,애반딧불이 )
첫댓글 이선상님과 동영이 학상 밤 늦게 고생많았읍니다.
낮엔 보이는 게 없다가 그 귀한 반딧불이가 한 밤중에 나타난다는 게 신기합니다.
동영이 학상은 향후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곤충학자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반딧불이 보고싶었는데...저두 아직 본적이 없어서...ㅜㅜ 일이 있어 함께하지 못했네요~~다음 기회에는 시간이 꼭 맞기를 바래야겠어요~~^^
반딧불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