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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문학회 회원님 께 출간한 열려라 春夏秋冬 시집 을 선보이며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열 려 라 春 夏 秋 冬
松 谷 김 기 홍 시집
松谷 김 기 홍 시 인
서울 南山 장충동 출생
서울역사문화포럼 지도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국가보훈(6.25참전 호국영웅)
내고장문화재지킴이 (향토문화탐방가)
한국문인협회 강남문학회 회원
녹조근정훈장
한국강남문학상 수상
시인 의 말
平安하게 보아주시고
幸福 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松 谷 金 基 弘
E-mail : kehong329@naver.com
사계를 위한 서 시
열여라 -2-
열려라 자유로 -3-
옛 생각 -4-
둘이 하나 -5-
매실 향기 -6-
봄의 노래 -7-
대모산 사계절 -8-
호국영웅기장 -9-
잊을 수 없는부성애 -10-
시 예찬 -11-
봄바람 -12-
내 고향 양재천 -13-
이월의 기도 -14-
성모성월 -15-
장충단 회상 -16-
통쾌한 승리 -17-
열여라
세상 힘차게 열어주는 줄탁동기
병아리 새 생명 뛰노는 기쁨
열리면 살고 닫이면 어둠
쇄국정치 개항 늦어 선진문명 뒤진
격동 시기 새 시대 열어
푸른 하늘 유유히 흐르는 한강
높은 삘딩 달리는 자동차 홍수
경제대국 이룬 한강의 기적 한류문화
지구촌 드높은 동방의 등불 열여라 대한민국
열려라 자유로
유서 깊은 옛 도읍 개경 이르는 자유로
공룡 뛰어놀던 풍요로운 고장
구비 구비 임진강 흐르고
황희 정승 청백리 밝은서기, 율곡 선비 이어
문화 출판신도시
비무장지대 생태계 지나 송도 박연폭포, 선죽교 보고 오던 길
검은 소 누런 소 모두 일 잘 한다 일러준 지혜 모아
황포돛대 순풍타고 시원히 열려라 자유로
평화통일 가는 길
옛 생각
남산 성곽 푸른 오솔길
노 젓는 배, 강 건너 잠실 배밭 지나면
말죽거리 할아버지네
펌프 등물 할머니 손
저만치 더위 날려 버렸지
양재다리 아래 물장구 신나고
삼태기 몰아 물고기 한 소쿠리
얼큰한 매운탕 잊어지지 않는다
저녁 별 헤아리며
구룡산 아랫마을 밀려온
을축년 대 홍수 이야기 잠들던 여름밤
지금은 빌딩숲 양재천 옛 노래 흥겹고
의젓한 기풍 대모산 보며 산처럼 푸르고 싶다
둘이 하나
이성지합
원앙 꿈 어제 같은데
검은머리 팥 뿌리 문자
하드그림 미소 짓는
둘, 하나, 부부의 날
매실 향기
이른 봄 연분홍 곱게 핀 설중매(雪中梅)
초여름 유월 푸른 열매 맺어 입맛 돋운다
먼 옛 위나라 조조 커다란 매실나무 있다 외침
수많은 장병 신맛 생각 침 고여 갈증 풀고
힘 불끈 승전(勝戰) 한 매실 향기
초승 달 눈매 고운 손 건네준 매실 액
눈 밝아지고 톡 쏘는 향(香)
길이 간직하고 픈 사군자 기상
( 한국 강남문학상 수상작)
대모산 사계절
연푸른 새 옷 흐르는 구름
즐거운 새들 노래 반기고
진달래 벚꽃 스카프 휘날리는 봄
푸른 숲 아카시아 향기
시원한 샘물 상쾌한 여름
색동옷 고운단풍
열매 풍성한 가을
포근한 하얀 눈 겨울
산은 태연한데 철따라 펼치는 무대
통일신라 산성 빛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자리한 강남, 명산
사계절 의젓한 大母山 흥겨운 " 길 "
봄의 노래
양재천 물가 버드나무 산들 연푸른 새 옷
개나리 노란 꽃 싹트고
진달래 연분홍 고운 새색시
목련화 무거운 털옷 벗고 우유 빛 고운 볼
살며시 창문열고 반긴다
새들 즐거운 노래
남녘 동백꽃 향기 실고 찾아온 동박새
발걸음 멈추고 꽃향기 그리는 따뜻한 새봄
호국영웅기장
6,25전쟁 정전60주년 기념
국가유공자 영웅 칭호
조국이 풍전등화 위기
악전고투 전장(戰場)
청춘 몸 바쳐 승리한 전투
낙엽 지는 가을 훈훈하게 호국영웅 되었네
돌아보면 부서지고
헐벗은 거리모습 눈물겹게 어린다
산업발전 경제 문화 한류 바람 이룩한
동방에 우뚝 선 대한민국 기쁜 영웅 칭호 새삼스럽다
잊을 수 없는 부성애
6.25 전쟁 1. 4 후퇴
밤낮 쉴 세 없이 사흘 달려
대전 우회 겹겹 산중
쏟아지는 피로
혼미해 세상모르고 눈뜨니
어느 집 어른 힘내라 손잡아 주고
낮에는 국군 태극기. 밤 되면 인민군 깃발
뒤바뀌는 험한 산골
어린 큰딸 먼저 구해 달라 간청
단발머리 소녀 보따리 앉고 길나서
피난대열 우마차 태워
대구, 외가 무사히 데려다 주니
눈시울 붉게 손잡든 단발머리 소녀
죽느냐 사느냐 고비
자녀 먼저 구해야 한다는 금산 어른
잊을 수 없는 부성애
詩 예찬
詩는 마음의 창문
본대로 비쳐 그려주고
생각 담아주는 그릇
지난 이야기 되돌아보고
내일 이야기 안겨주는 書庫
그리움 감격 따뜻한 情
멀리 가까이 이루는 꿈나무
간추린 언어 가슴 에 실어
널리 전해주는 드높은 글
그윽한 향기 밝은 빛 찾아
어려운 세상 환하게 이룩한다.
봄바람
나무 가지 흔드는 봄바람
곤히 잠자는 뿌리 깨운다
물 오른 버드나무
생긋 반기는 밝은 얼굴
나무뿌리 생동 일으키는 바람
자연 의 전령
시원히 불어라
겨울잠 깨워주는 봄바람
내 고향 양재
을축년 큰 홍수 구룡산 아래 마을
황패하던 말죽거리
양재다리 물놀이 보쌈 뛰놀던 고향
지금은 빌딩숲
버들잎 봄바람 스치며 흐르는 물
연분홍 팝콘 터지는 벚꽃길
새벽 건강체조 신나는 자전거
탄천 한강 이어 달리고
경쾌한 음악회 높은 타워 울려 퍼진다
모내기 농사체험 한여름 물장구
펼치는 백일장 소식
꽃잎 담아 널리 보내는 서울명소 내 고향 양재
二月의 기도
따스한 햇볕 기지개 피는 산천초목
반가운 매화(梅花) 남녘 봄 소식
무거운 발걸음
오가는 거리 쉼터 찾는다
먼 곳 가족 가까운 이웃 그리며
학교생활 英明하게
일터에선 듬직하게
家庭 은 平安하기를
어려움 없고 健康 하며
하늘나라 오르신 영령(英靈)
家族 효심 복락 (福樂) 영생
은총(恩寵) 내려주시기를
새봄맞이 文筆 밝은 所望
드높이 두 손 모은 2 月 의 祈禱
성 모 성 월
뜨거운 햇빛 눈보라
온갖 고난 지켜주시는
성모마리아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묵주
평화(平和) 안녕(安寧)
마음 의 위로 힘주시는 은덕(恩德)
머리 숙여 공경(恭敬) 드린다
성심원 양지 바른 가족묘역 성모님
빛나는 성모성월
장충단 회상
南山,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푸른 숲 오솔길 맑은 시냇물 흐르던 곳
명성황후 사수한 국내대신, 시위대장
군사 영령 위로 추모하든 옛 남소영터 장충단
일제 만행 박문사 세워, 민족혼 말살하렷건만
정의 공명 되돌아 신라호텔 위용 드높다
공원 그네 바라보면
어릴 적 더 높이 뛰려다 딩글러 무름 상처 깊이 남고
연못 얼음판 빨리 달리기 썰매 타든 곳
무지개분수 시원히 피어오르고
수표돌다리 옛 모습
늘 푸른 내 고향 장충동
통쾌한 승리
런던 올림픽 한 일 축구 숨 막히는 일전
전반 네 명 따돌린 신묘한 첫 골
후반 돌풍 쐐기꼴 통쾌한 2:0 승리
응원함성 드높은 새벽
뜨겁게 달아오른 대한민국
2002 월드컵 4강 뛰어넘은 2012 오림픽 동매달
길이 이어나갈 승리의 기쁜 아침
봄의 향 기
봄바람 ....... 19
불어라 꽃바람 ....... 20
봄이 오는 길목 ...... 21
꽃샘추위 ...... 22
우수경칩 ...... 23
봄노래 ...... 24
꽃망울 ...... 25
대모산 명승 ...... 26
아침 벚꽃 ...... 27
꽃잎 날리는 산책길...... 28
초승달 ...... 29
삼월 의 노래 ....... 30
신 록 의 5월 ...... 31
봄바람
산넘고 江건너 찾아온 훈풍
늘어진 버들가지 흥겨워 춤추고
개나리 새싹 반기는 웃음
창문 열어 서기
활기찬 새希望 찾아주는 설 례임
들녘 이름 모를 꽃피면 훨훨 나비되어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픈 봄바람
불어라 꽃바람
남녘 제주 유채꽃
해남 매화 지리산 산수유
추풍령 넘어 봄이 왔네
서울 여의도 벛 꽃 활짝
둥근지붕 꽃향기 우리살림 평안히 해주길
꽃바람 휴전선 녹지대 민들레 이야기
송도 박연폭포
영변 약산 진달래
백두산 철쭉
평화 의 동 산
봄날 오기를 기다린다.
봄이 오는 길목
立春 새해 매서운 한파
겨울비 나무 움출
옷깃 숨어드는 실바람
붉은 해 젊은 함성 높이
찾아온 봄
立春大吉 建陽多慶
꽃샘추위
봄비 촉촉이 젖어 밝게 웃는 나목(裸木)
눈 날리는 꽃샘추이
새 싹 겨울잠 깨워 살며시 녹아 보듬어 준다
지구(地球) 밤낮 도는 하루
태양(太陽) 괘도 공전 일 년
햇님 멀어 추운 겨울, 가까이 뜨거운 여름 春 夏 秋 冬
고조선 설화
황웅 천재,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홍익인간(弘益人間) 나라 펼친 뜻
청동기시대 더 멀리 석기시대 이어온 유구한 眞理
꽃샘추이 人生 시련 격고 풍성한 결실
포근하게 샘솟는 새봄 의 향기
우수경칩 (雨水驚蟄)
봄비 촉촉이 내려 메마른 나목(裸木) 적신다
온천(溫泉) 갓 나온 밝은 얼굴 활짝 웃는 새싹
남녘 매화(梅花) 첫 인사
눈 송이 벗어던진 들녘
봄의 소리 교향곡 우수 따스한 햇볕
겨울잠 개구리
벌떡 뛰어나오는 경칩
경쾌한 봄소식 찾아온 새 봄
봄노래
양재천 버드나무
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목련꽃
무거운 털옷 벗고 고운 볼 반긴다.
남녘 동백꽃 향기 찾아온 새 들
꽃향기 포근한 봄노래 나들이
꽃망을
어제저녁 뾰족이 내민 꽃방을
내일 트이려나
아침 햇살 맞아
잠 않자고 부지런히 피어올랐다
꽃들은 언제 잠자나
열매 맺고 떨어져 자는지
우리 삶 본보기 기쁨
한번 마음먹은 일 이루고 쉬어야 겟다
대모산 명승
포근한 할매 온기 대모산
연푸른 새 옷 입고 붉은 꽃
연지곤지 수즙은 새색시
골짜기 시원한 약수터
태종 순조 왕릉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빛나고
워커힐 아리수 흐르는 넓은들
백제 왕궁 풍납 몽촌 토성
한눈에 들어오는 통일신라 산성 터
삼각산 인수봉
여의도 6.3 삘딩
강남 타워팔레스 빌딩숲
남산타워 펼쳐지는 명승지 대모산
아침 벚꽃
진달래 개나리 반기는
아침 해 연분홍 벚꽃잎
벗님 찾아 흥겨운
버들가지 산들 벚꽃 나들이 길
꽃잎 산색길
봄바람 꽃잎 날려
발 거름 멈춘다
춘 삼월
청마 달리는 갑오년(甲午年)
꽃구경 쉬워 가는 산책길
초승달
西 쪽 하늘 눈썹 생긋
월 첨(月尖) 구름타고 흐르는 초승달
南 쪽 하늘 방긋
주걱턱 한바탕 웃는 입 긴 콧대 상현달
東 쪽 하늘 둥실
밝은 빛 보름달
밤마다 옷 갈아입고 별 임 찾는다
하현 그믐달 萬里長城 꿈
한 아름 소망 안겨주는 달 상현 하현 바꿔도
언제나 마음은 하나 환하게 열어주는 등불
삼월 의 노래
푸른 서기 도는 나뭇가지
3.1 절 만세함성 힘차게 울린다
학교 운동장
아이들 입학 웃음꽃 피고
개구리 깡충 뛰는 경칩
창문 열어 남녘 훈풍 맞이
꽃피는 삼 월 대지 의 봄
신록 의 5 월
푸른 잎 짙어
산들 바람 상쾌한
보금자리 숲속 마을
수꿩 짝 찾는 노래 흥겨운
싱싱한 5월 계절의 여왕
성장 햇빛 여름
초여름 향기 ...... 33
장 미 꽃 ...... 34
희망의 아침 ...... 35
칠석날 ...... 36
MC 노래교실 ...... 37
일기박사 매미 ...... 38
마중 배웅 ...... 39
열린 남대문 ...... 40
내 고향 남산 ...... 41
초여름 향기
밤 꽃 양향(陽香) 젖어
가시 내리고
옷고름 푸는 저녁너울 고운 장미
반팔 무릎 눈길 준다
한줄기 퍼붓는 소낙비
우산속 거니는 한 쌍
올 가을 풍성한 열매 맺으려나
장 미 꽃
장미의 계절
노랑 파랑 연분홍
소복히 저마다 피어 벌 나비 찾아든다
마음 설레 는 붉은 장미
푸른 잎 함께 담아
전해 주고 푼 장미 꽃
희망의 아침
동녘 하늘 붉은 해 떠오른다
잠들었든 산 천
참새 까치 분주히 먹이 찾고
밤이슬 담은 초목 움칠 새싹키운다
벌떡 일어나
오늘의 뉴스 놓칠세라 이어폰
저마다 스마트폰 들고 일터로
무거운 책가방 학교로 나서는 아침
하루 땀 흘리고
해 지면 내일 다시 찾아 나서야 한다
알 맞는 바램 찾거든 보물로 여길세라 희망의 아침
.
칠석날
7월 7일 칠석 견우 와 직녀
북두칠성 멀리, 길게 흐르는 은하수 사이
직녀성 바라보며 빛나는 견우성
애뜻한 사랑 이어주는 새들 오작교
그리던 임 만나는 칠석날
기쁜 눈물 빗방울 내려
올해도 풍년 별자리 세어보며
정화수 떠놓고 무병장수 평안 비는 세시풍속
MC 노래교실
연천 시냇물
북한산 기슭 서기어린 연신내
시인의 마을, 찔레꽃, 잊어진계절
어깨 들썩 신명나는 MC 노래교실
조명 붉은 홍안의 청춘
해묵은 시름 확 날려 삿뿐해진 노래한마당
가벼운 발걸음 노래교실
일기박사 매미
푸른 나무 매미소리 조용하면
한바탕 궂은비 퍼붓고
검은 구름 흩어지면
언제 알았는지
매미 합창 신난다
칠 년여 긴 세월
어두운 땅 밑 애벌레
온갖 수업 다 마치고
바깥세상 날개 펼쳐
잘도 알아 맡이는
시원한 바람 일기박사 매미.
마중, 배웅
비행기 활주로 착륙(Landed) 계류장 도착(Arrived)
시시각각 알려주는 국제선 안내판 설래는 기다림
돌아와 반가이 얼싸안는 마중
여권 손에 든 출국장 물끄러미 지키고
무사히 잘 다녀오라
뒤돌아 손 흔들며 아쉬운 인사 배웅
다녀온 먼 곳 기려보는 마중, 배웅
넓은 갯벌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열린 남대문
새 시대 열린 신록의 계절 국보1호 숭례문
5 년여 아픔 털고 우아한 단청
초승달 곡선지붕 양 날개 성곽 사뿐히 돌아 왔다
인정, 파루, 종소리 들으며
임금행차 다함께 오가던 대문
문루1층 2층 도성 바라본 추억 앉고
둘러싼 고층건물 군사들
문화의 시대 새천년, 오방색 한류문화 드높고
국보 남대문 활짝 열려 국민행복 들어온다.
내 고향 남산
한양 의 주작(朱雀) 목력산
남산골샌님 글 읽는 소리
북악 현무(玄武) 기슭 대궐
만백성 태평성대 누리는 선비 의 고장
팔각정 앉아 내려다보는 사대문 장안
우뚝 솟은 서울타워 오르니
북녘 송악산 눈 에 들어오고 선죽교 보이는 듯
푸른 소나무 기상 애국충정
언제나 반겨주는 포근한 내 고향 남산
풍성한 가 을
가을나들이 ..... 43
가을의 문턱 ...... 44
가을 생각 ...... 45
찾아온 9월 ...... 46
은행낙옆 ...... 47
가을의 노래...... 48
추석 ...... 49
가족 ...... 50
가을 운동회 ...... 51
단풍을 보며 ...... 52
좋을시고 10월 상달 ....... 53
조율이시 풍성한 가을 ....... 54
갈대와 억새 .... 55
가을 나들이
높고 푸른 하늘
황금 들녘 풍성한 수확의 계절
빨갛게 익은 감나무 소복한 들국화
고추잠자리 낮잠 즐기는
황금빛 잔디밭
마음에 담은 그림
오래 간직하고 푼 가을나들이
가을의 문턱
봄 울긋불긋 꽃
여름 요란한 장대비 매미합창
가을 조용히 풀벌레 소리 오고 있다
열매 쑥쑥 자라 탐스럽게 익은
풍성한 수확 기다리는 가을
가냘피 들려오는 가을의 노래
가을 생각
코스모스 한들한들 반기는 나들이
가는 비 젖어 한잎 두잎 딩구는 낙엽
황금들역 여문 밤 송이
묵직이 달린 감 풍성한 수확의 계절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
신혼여행 가던 10 월
개천절
한글날 꽃피는
문화 향기 드높은 가을
찾아온 9월
더위 슬며시 사라지고
산책길 코스모스
달리는 자전거 시원한 바람
무궁화 피고 지고
두 손 번적 치켜 떠드는 동네 축구
저녁노울 붉게 물든 단품
풀벌레 소야곡 심금 울린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바다 건너
새 학기 시작되는 가족 생각
찾아온 9 월
은행낙엽
은행잎 살며시 머리에 앉아
이른 봄 싹터 열매 남기고
황금 되어 내려간다고
인생마치는 듯 들려주는 이야기
노란 은행잎 한 움큼 들고 훌쩍 뿌려
부자 되라고 웃어대는 젊은 한 쌍
황금카펫 풍선타고
붉은 단풍 찾아가는 가을
가을의 노래
어디선가 흐르는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 산골짝 마다 울려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나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내 사랑아
아이랜드 민요
이어지는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 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 갓 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우리가곡 동심초(同心草)
가을, 정취
무엇 안겨주고 가는지
황금가로수 황홀한 단풍
산들 바람 깊어가는 가을 밤
추석
한가위 송편 올리는 차례상
가족 모여 잔 올리고 토란국 햇과일
독일 현지 울려오는 가요무대
꿈에 본 내 고향 고향무정 함께 불러본다
그리운 가족 인사 벨소리 추석명절 이야기
저녁 하늘 휘양청명 둔근 달
소원 비는 큰 명절 추석
가족
멀리 가까이 찾아온 얼굴
두 손 마주잡고 반가운 웃음
지난 이야기 드라마
미움 어설픔 하나 없이
음식 들며 기쁨 함께 나누는 가족
우리의 큰 명절 한가위
가을 운동회
맑고 높은 하늘 초등학교 운동장
남성교우 전 구역 다 모여
금강산도 식후 구경 소머리국밥 떡 과일 막걸리
족구경기 한바탕
마침내 결승전 경기
오르락내리락 불꽃
전반 10점 코트 바꾼 후반
맹추격 동점 밀리는 듯
타임 불러 단합, 한 점 한 점 만회
드디어 스물한 점 승리, 함성
파이팅 기념사진 찰깍 덥지도 춥지도 않은 주일
국기계양대 노란국화 반기는 웃음
큰 박수 가을 운동회
단풍을 보며
만홍강산 (滿紅江山) 불타고
노란 은행잎 저녁너울 황금(黃金) 가로수
꽃 피운 봄 땀 흘린 여름
풍성한 결실 남기고
한해 잘 살았노라 훨훨 내려
겨울 따뜻이 보듬어
새 생명 싹 티울 가르침 준다
돌이켜 보면 못 다한 일
재촉하는 교훈 가을 단풍 낙엽
좋을시고 10월 상달
가로수은행 물든 거리
코스모스 바람 노래 부른다.
봄꽃 바람
매미 합주 뜨거운 여름 땀 흘려
함께 이룬 인생농사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
풍성한 수확 담는 10월 상달 좋을시고
얼쑥 !!
춤추며 나들이 가세.
조율이시 풍성한 가을
천고마비(天高馬肥) 풍성한 수확의 계절
추수감사(秋收感謝) 조상공경 상차림 올리는 과일
조 (棗) . 대추는 붉은색 임금 의 용모 씨 통째로 하나 큰 모양
꽃 마다 열매 풍성히 열려 다산 기원
율 (栗) . 밤은 한송이 3톨 3정승,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상징
이 (梨) . 배는 씨 6 육조 판서,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판서 후손 바램
시 (枾) . 감나무 어려서 접붇쳐야 감 열리듯 사람도 어려서
가르쳐 인재 만든 부모 생각 공경
씨 8개 8도 관찰사 상징 자자손손 벼슬 길 이어지기를
사과 . 소중한 가족사랑, 많이 나는 과일.
다섯 가지 과일 조상님 공경, 자손 정승 판서, 관찰사 벼슬 바라는 가족사랑 깊은 뜻
황금물결 코스모스 산책길
한 아름 풍성한 가을
갈대 와 억새
낙옆 휘날리는 가을
은빛 나부끼는 갈대
등산길 억새 붉은 갈색 잎
훨쩍 큰 갈대 찾는 발걸음
갈대, 억새, 감싸, 생긋
억새 고개 끄덕, 가을바람 웃음
갑순이 갑돌이, 갈대 와 억새.
새 아 침 겨 울
동지 ....... 57
설경 ....... 58
메리크리스마스 .. 59
설날아침 ...... 60
경 사 꽃 ...... 61
새해 아침 ...... 62
흰눈 ...... 63
연하장 ...... 64
떡국 ...... 65
엄동설한 꽃 ...... 66
기다리는 입춘...... 67
동지 (冬至)
밤 가장 길고
낮 가장 짧은 날
가족 둘러앉아
입술 붉은 팥죽 웃음꽃 피었다
동짓날 역귀 물리치고
건강기원 한살 더 먹는 작은설
태양 적도 이남 동지선
지구촌 다 함께 새해맞이
양기 돋는 동짓날
.
설경(雪 景)
은 빛 들녘 듬직한 고목(枯木) 가지
포근한 솜 꽃 피었다
아파트 숲 소복이 쌓인 눈
제설작업 분주한 거리
지붕 위 포근히 쌓인 눈
장독대 마당 쓸고
눈사람 코, 입, 배꼽, 뚱보
강아지 뛰놀고 즐거운 눈 옛 그림
눈 보고 싶어 하는 먼곳
푸짐하게 담아 보내는 한국설경(韓國雪景)
메리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아기예수 탄생
사랑 의 큰 별 평화
마구간 찾은 동방박사
온 세상 축제
새해 새 희망
소망 꿈 이루어 주는 기쁜 성탄
설날아침
민족 대이동 한산한 서울
서설내린 새해아침
대문 들어선 귀염둥이
정성으로 차례(茶禮) 세배(歲拜) 덕담(德談)
떡국 먹고 한 살 더 어른
자랑하는 늠름한 가족
건강 소원성취 기원
기쁜 명절 설날 새 희망(希望) 아침
경사꽃
연분홍 백합모양 난(蘭)
다섯 송이 환하게 피었다
쑥쑥 오른 꽃대
옆 꽃송이 함께 웃으며
가족 생일 축하 노래
동지섣달 경사 꽃
새해 아침
서설(瑞雪) 내린 새해 아침
온 세상 하얀 눈 길
소복한 눈 풍요롭고
만사형통(萬事亨通) 기쁜 일
가득 맞이하길 기원 한다
흰눈
새해 설날 맞는 대한(大寒)계절
희노애락(喜怒哀樂) 모두 잊으라 산 들 지붕
하얀 눈 덮었다.
새 출발 흰 눈 밟으며
솜옷 입은 나무 바라보니
마음의 싹 은연중 피어
새봄 찾아 힘찬 걸음
연하장(年賀狀)
복(福) 많이 받고 소원성취 덕담
좋아하는 것보다
즐겨 하는 것 좋다는
성현의 말씀 담아
산 시냇물 폭포 숲
꽃 나비 그려 보내는 새해인사
떡국
새해 아침 붉은 해
떡국 들고 한 살 더 먹는 자리
가족 함께 재밌고, 건강하게, 축복
재, 건, 축. 건배 제창
활짝 웃는 새해 떡국 잔치
엄동설한 꽃
동지섣달 꽃
경사(慶事) 알리는 아마릴리스 연분홍 꽃
대한(大寒) 바라보는 추이
빨간 카란코애 선인장 꽃 재롱
까치 손님 소식
비둘기 나비 보내주랴, 속삭이고.
연분홍 붉은 꽃
활짝 반겨 손 흔드는 겨울 공주
기다리는 입춘
대한(大寒) 추우련만
지나온 소한(小寒)집 두고 온 한파(寒波)
大母山 하얀 눈 한 폭 산수화
포근히 쌓인 솜이불 잠자는 새싹
새상구경 기다린다
머지않은 입춘(立春)
누가 먼저 그 얼굴 보여 주려나
위안 과 여백
3. 1 독립선언문 감회 ....... 69
덕담 ........ 70
실사구시 문예부흥 ........ 71
뻥이요 ....... 72
호국보훈 ....... 73
문필의 힘 ....... 74
윷놀이 ....... 75
구름 ....... 76
송구영신 ....... 77
가갸거겨 ....... 78
아카시아 향기 ....... 79
마음의 거울 ......... 80
아시아평화축제 ......... 81
밤 꽃 장미길 ......... 82
고마운 시인 가족 ......... 83
회 기 ........ 84
광복70년감회 와 소망.... 85
산수생일 축하 .....86
인생 동반자 .....87
빨 간 장 미 ........ 88
3.1독립선언문 감회
오등은 자의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 을 선언하노라
마지막 공약3장 정연한 논리
世界平和, 人類幸福, 3.1독립선언문
3월1일 태화관 민족대표 33인
獨立宣言 만세, 탑골공원 시민 학생 독립선언 함성
東 西 행진 전국 萬歲 드높고
天安 아우내 장터 유관순 열사 이어졌다
三千里錦繡江山 獨立의 횃불
의연하고 힘찬 3.1獨立宣言文
덕담 (德談)
福 많이 받으시고
더욱 健康 하세요
하시는 일 모두 所願成就
어린이 재밌게 잘 놀고 무럭무럭 자라다오
학교 학업 뜻 이루기를
직장 승진 명예 드높고
문예인 창작 밝은 빛 되시기를
기업인 돈 많이 벌고 사회발전 공헌하기를
노인 健康 하고 幸福 기리시기를 나누는 德談
따뜻한 乙未年 청양 새해
세월(歲月)은 고속도로 발길은 걸음마 마음 은 꽃밭 푸른 동산
실사구시 문예부흥
거중기 화성(華城) 만들고
배다리 놓은 실학(實學)
아시안 컵 빛낸 다산(茶山) 축구
먼 곳 보내는 정보화문화
실사구시(實事求是) 밝은 길
문예부흥(文藝復興)
뻥이요 !
고소한 뻥튀기 손에 들고
살림 뻥튀기 바라는
한보따리 뻥이요 빨간 철축길
호국보훈
흰 구름 해지고 삿뿐이 내려
엄지손 치켜든 빨간 마후라
적진 탱크 장갑차 박살
미그기 쫓아버리고 돌아온 용사
손잡는 기장 얼싸안고
오지 않는 날개
먼 하늘 눈시울 전투비행단
붉은 하늘 호국군신(軍神)
높이 받든 현충일(顯忠日)
홀연히 고개 숙인다
문필의 힘
화가는 보는 대로 생각 담아 그리고
사진작가 카메라 사실묘사
문인 생각, 말, 실상 세상 밝히는 글
석기시대 암벽 그림 뜻글
인류문화 이어 정보화세계
전파 보내는 글
문명사회 꽃 문필의 힘
윷놀이
한 윷이요, 용솟는 걸
모, 개, 덥 는 땡그렁 가락 어께 춤
부침개 짜릿한 막걸리 흥 겹고
지름길 로 돌아도 안전히 훈수 떠들 석
한 말 두 말 궁에, 올해도 풍년 기약하는 민속놀이 한마당.
.
.
구름
둥실 가벼운 물방울
햇볕 가리고
무거운 짐 쏟아 눈 비 온 다
뭉게구름 흩어져 어디로 가나
바람 따라 가드라도
견우직녀 만나는 칠석날
은하수 또렷 보여 다오
송구영신
임진년 설날 다짐한 삶
우렁찬 만세함성 3일절 아흔세 돌
세계평화 핵 안보 정상회의 빛나는 강남
지구촌 큰잔치 제30회 런던 올림픽
금메달13 우뚝 솟은 5위
한국축구 동메달 통쾌한 승리
불라벤 태풍 무사히 지나 풍성한 가을
대경문학회 성천대상 큰 잔치
영주 나들이 오손도손 즐거웠던 한해
동짓달 큰 눈 포근한 새 희망
계사년(癸巳年) 해돋이 맞이한다.
가갸거겨
우리글 신문 책 이정표 또렷한 글
가갸거겨 언문
대문자 소문자 함께 쓰고
모든 생각 마음 담아 남겨 놓는 보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해례본
오늘도 적어보는 한글 세계 으뜸글
아카시아 향기
실바람 시원한 넓은들
하얀 쌀 나무 아카시아 향기
빨간 스포츠카 커풀 고속도로 달리고
머지않아 손잡을 웨딩마치
옛 추억 그려보는 나들이 길
마음의 거울
일류 문명 위대한 글
동서고금 문명
그 시대 모습 글로 전해온다
기쁜 소식 전하는 노래
그림 사진 실사 하고
함축 글 ‘시’
밝은 빛 주는 마음 의 거울
아시아평화축제
東方의 고요한 아침 나라 인천
제17회 아시안게임 45국 45억 인구
활짝 열린 9. 20. 함성 平和 큰잔치
축구, 체조, 우슈 36 종목 1만 3천 선수
금메달 439 스포츠 대축제
야구 결승 지고 있던 후반 8회 안타 한방 날려
6 : 3 대만 역전승 금메달
축구 결승전 남,북, 맞대결
손잡아 일으켜 흐뭇한 경기
연장전 통쾌한 1 : 0 승리 南男, 北女. 후련한 드라마
폐막식 10월 4일 깜짝 북측 3인
南 北 대화 물고 단숨에 튼 환희 의 향연
메달 건 선수 못 건 선수 모두 젊은 화합 축제 한마당
회상 되는 86서울아시안게임
서울 성화 봉송 길 가꾼 경인국도
잠실운동장 안전 관리 밤 낮 뛰든 추억
2018 개최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민속 춤
남국 유혹 희망 준다
한국 금메달 79, 국위선양 2 위, 우뚝
화합(和合) 평화(平和) 환희(歡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큰 축제
밤꽃 장미길
양향 가슴 설래는 초여름
밤꽃 향 취해 속사기는 커플
다정한 발걸음 머지 않아 3정승 낳고
부귀다남(富貴多男) 행복(幸福) 바라는 장미 꽃길
고마운 시인 가족
예술의 전당 새봄 콘서트
고양 국제꽃박람회
푸른 南山 서울타워
한양 도성십리 옛 이야기
“명 랑” 영화 감격 함께 나눈 문예인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백일장
가을 낙옆 보듬고 기리는 사계절 고마운 꽃 시인가족
회귀 (回歸)
풍백(風伯) 몰고 온 한파(寒波)
물러나고 봄바람 따뜻한 효심
江南 갔던 재비
매화(梅花) 꽃바람 돌아온 새 봄
지난해 못 다한 마음
함께 나눈다.
광복70년 감회 와 소망
광복70주년 8.15 기쁜 날
80 여년 나라의 평화 번영 앞장선 지난날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만행 보국대 강제징집 놋그릇 공출
창씨개명 외치더니 패망, 정의 의 연합국 승리.
해방의 감격 태극기 만세
6.25 전쟁 사선 넘어 조국 지켜 호국영웅 되고
경제개발 새마을 운동 앞장
86서울아시안께임, 88서울올림픽. 달려온 보람
평화통일 이루어 평양 백두산 금강산으로
동아시아 우뚝 솟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 그리며
태극기 물결 바라보는 드높은 희망 대한민국.
산수생일 축하
松谷 김 기 홍
금혼식 지나 한갑자 이어가는 가을
신혼여행 어제 같은데
꽃다운 이십대 팔순을 맞이한다.
어려웠던 고비 함께한 동반자
자난 날 모두 덥고, 기쁨 간직하는 가족사랑
공학박사 문학박사 자영업사장 자녀들 마련한 효심의 자리
건강하고 평안히 90세 백세시대 축복 바라요.
인생 동반자
松谷 김 기 홍
사람을 남자 와 여자 로 만드신 창조주
남자는 아버지 어머니 떠나 아내와 결합 둘이 한 몸
세상에 온 날 다르듯 가는 날 다르리.
마음은 함께, 몸은 두고 가야하는 여정
평안히 지내게 모든 것 주고 푼 한 몸 동반자
내 뼈에서 나온 뼈 내 살에서 나온 살 사랑하는 아내
자녀들 키워 카이스트 박사학위 큰 축하 함께 한 기쁨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학 박사학위 수여식
민정이 세연이 고운 한복 입고 꽃다발 인기 한류문화 찬사 드높든 자리
돌이켜보면 설악산 백암온천, 경주 구경 제주에서 조랑말타고 재미있어한 나들이
이웃나라 북경 천안문 자금성 만리장성 오르고
태평양 건너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세계50대 명승지 캘리포니아 해안, 국립공원 요세미티 의 웅장하고 우거진 숲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 산 정상 아름다운 다호
나아아가라 폭포 시원한 물줄기 배타고 물방울 맞으며 한바탕 웃어대든 추억
플로리다 디지니월드 국제관, 오대륙동물관, 세계과학미래관
일주일 돌아보며 세계일주한 듯 보람 있던 감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정상 올라 세찬 바람 맡으며 본 야경
자유의 여신상 앞 선회하는 경쾌한 유람선
워신턴 백악관 앞, 린컨대통령 공원
남국의 정취 어우러진 마이애미, 영미박사 결혼식 잔치 가족여행 감사하며
늘 함께하고 가꾸어주려는 여보, 자녀 손주 있어 든든하고
위안 받는 노년생활 옆에서 지켜주는 고마운 사랑 동반자.
빨간 장미
정열의 붉은 장미
찾아온 벌 왕자 새들 노래
송글 미소 짖는 빨간 장미
松 谷 김 기 홍
◆ 서 평 - 松谷 김기홍 詩 세계 ◆
옛 역사의 정신적 모체와 교훈적 기법
시인, 문학평론가
한국문협 평생교육원 교수 星天 이 경
1. 열려지는 세상의 희망
김기홍 시인 은 충절의 고장 南山기슭 장충동에서 출생, 세계제2차대전, 대한민국광복, 6.25전쟁, 경제계발 등 격동기에 살아온 증인이며 풍전등화 의 나라를 지킨 역전용사 호국영웅이다.
서울시청 에 봉직하였고 현제 서울역사문화포럼 지도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으로 활동 하며 향토문화를 사랑하여 유서 깊은 사적, 유적 등 탐구하고 있는 詩人 이다.
다정다감한 성품 넉넉한 인간미 로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시 창작과 회장으로 어울려 젊은 세대 못지않은 높은 문학정신 으로 다양하게 사물을 의인화, 은유적으로 바라보며 역사, 문화 를 소중히 보는 눈이 용해되어 진솔한 언어 로 행사시(行事詩)를 잘 쓰는 특징이 엿보인다.
제목부터가 열려라 춘하추동(春夏秋冬) 4계절 열리기 소망하는 인생과 더불어 幸福한 사회가 이루어지기 바라는 용기 와 열정 을 담은 희망찬 서곡이 돋보인다.
- 그러면 다음 시를 보자 -
문명 뒤진/격동시기‘ 새 시대 열어/푸른 하늘 유유히 흐르는 한강/높은 빌딩 달리는 자동차 홍수/경제대국 이룬 한강의 기적 한류문화/지구촌 드높은 동방의 등불 열려라 대한민국
-열려라 전문-
이시는 열림만이 어둠의 격동 시대를 한강의 기적과 경제대국을 이루고 한류문화를 동방의 등불 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미래 지향적 세상을 이룬다는 詩人의 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열려라 자유로
유서 깊은 옛 도읍 개경 이르는 자유로
공룡 뛰어놀던 풍요로운 고장
구비 구비 임진강 흐르고
황희 정승 청백리 밝은서기, 율곡 선비 이어
문화 출판신도시
비무장지대 생태계 지나 송도 박연폭포 선죽교 보고 오던 길
검은 소 누런 소 모두 일 잘 한다 일러준 지혜 모아
황포돛대 순풍 타고 시원히 열려라 자유로
평화통일 가는 길
시인의 나라 사랑은 평화 통일이 되기를 갈망하는 정신이 시 속에 흐르고 있어서 유서 깊은 자유로 를 걸으며 공룡이 뛰어놀던 유년의 생각 이 평화로운 숲을 보며 상상하고 옛 정서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고 있다. 평화통일만을 고대하는 시인의 나라 사랑 정신은 마음과 마음이 열려야 한다는 화자의 메시지가 일상적인 기법처럼 옛날 탐색했던 시인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옛생각
남산 성곽 푸른 오솔길
노 젓는 배, 강 건너 잠실 배밭 지나면
말죽거리 할아버지네
펌프 등물 할머니 손
저만치 더위 날려 버렸지
양재다리 아래 물장구 신나고
삼태기 몰아 물고기 한 소쿠리
얼큰한 매운탕 잊어지지 않는다
저녁 별 헤아리며
구룡산 아랫마을 밀려온
을축년 대 홍수 이야기 잠들던 여름밤
지금은 빌딩숲 양재천 옛 노래 흥겹고
의젓한 기풍 대모산 보며 산처럼 푸르고 싶다
이 시에 나타난 시인의 진술 내용은 옛날 사실에 근거한 잊지 못할 역사의 흐름 앞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남산, 배 밭 지나 말죽거리 할아버지네 가면 할머니 손 등물로 더위가 사라지고 양재다리 아래 물장구치며 삼태기로 물고기 한 소쿠리 잡아 매운탕 먹던 일화 저녁별 헤아리며 을축년 대 홍수 이야기 잠들던 여름밤. 지금의 빌딩숲과 양재천 에서 흥겨운 노래로 으젓한 대모산 보며 과거와 현제를 비교 하면서 시인의 마음속엔 산처럼 푸르고 싶어 하는 희망이 그리움으로 꽉 차 있다.
2. 둘이 하나 되는 삶
둘이 하나
이성지합
원앙 꿈 어제 같은데
검은머리 팥 뿌리 문자
하드그림 미소 짓는
둘 하나 부부의 날
5행 의 짤막한 시 이지만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남녀 가 만나 신혼의 꿈 어제 같은데 검은 머리 어느새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었으나 사랑은 여전하여 ♡ 의 미소는 남아 있다는 시인의 사랑 고백이다. 부부 날에 회상하는 미소와 독자의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온다.
매 실 향기
이른 봄 연분홍 곱게 핀 설중매(雪中梅)
초여름 유월 푸른 열매 맺어 입맛 돋운다
먼 옛 위나라 조조 커다란 매실나무 있다 외침
수많은 장병 신맛 생각 침고여 갈증 풀고
힘 불끈 승전(勝戰) 한 매실 향기
초승 달 눈매 고운 손 건네준 매실 액
눈 밝아지고 톡 쏘는 향(香)
길이 간직하고 푼 사군자 기상
이 시는 2014년 한국대경문학회 한국강남문학상 수상 작품이다. 구조가 알차고 시어가 정제되어 표현의 우수함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먼 옛 위나라 조조 와 힘 불끈 승전한 매실향기로 기이한 맛을 주었고‘초승달 눈매 고운 손’눈 밝아지고 톡 쏘는 향의 매실액 이미지를 들어 생동감을 주었다. 대체로 사물을 보되 외형만 그리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 까지 그리고 있다고 이성교 교수님의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동기는 어느 시인이 매실 액을 드렸는데‘초승달 눈매고운 손’으로 비유하여 /길이 간직 하고픈/ 사군자 기상/ 으로 형상화 시킨점 뛰어나다.
대모산 사계절
연푸른 새 옷 흐르는 구름
즐거운 새들 노래 반기고
진달래 벚꽃 스카프 휘날리는 봄
푸른 숲 아카시아 향기
시원한 샘물 상쾌한 여름
색동옷 고운단풍
열매 풍성한 가을
포근한 하얀 눈 겨울
산은 태연한데 철따라 펼치는 무대
통일신라 산성
빛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자리한 강남, 명산
사계절 의젓한 大母山 흥겨운 " 길 "
이 작품은 대모산 이 앞에 보이고 양재천 거닐며, 대모산 사계절 옷 갈아 입은 표현이 정교하게 잘 나타내고 있다. 하늘의 구름을 연푸른 옷으로 진달래, 벚꽃을 스카프로, 단품을 색동옷 으로 시각적 이미지로 비유하고 있으며 눈을 포근하다 라고 감각적 이미지로, 산을 태연하다란,의인화 적 바라본 감성이 돋보인다. 마지막 연에/통일신라 산성 조선왕릉/ 빛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사계절 의젓한 대모산 흥겨운 길 로‘강남 문화 유산의 자랑과 긍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3. 나라의 보배 호국영운 기장
호국영웅기장
6,25전쟁 정전60주년 기념
국가유공자 영웅칭호
조국 이 풍전등화 위기
악전고투 전장(戰場)
청춘 몸 바쳐 승리한 전투
낙엽 지는 가을 훈훈하게 호국영웅 되었네
돌아보면 부서지고
헐벗은 거리모습 눈물겹게 어린다.
산업발전 경제 문화 한류 바람 이룩한
동방에 우뚝 선 대한민국 기쁜 영웅 칭호 새삼스럽다
이 시는 6.25전쟁 60주년 맞아 국가 유공자 영웅칭호 기장 받은 시인의 체험적 진술이다.
한치 앞을 알수 없는 풍전등화 위기 속에서 악전고투 전장에 젊음 바쳐 승전 하여 영웅기장을 받은 시인의 기쁨이 잔잔한 시냇물처럼 흘러가고 있다. 헐벗고 굶주린 눈물의 거리에서 딛고 일어서 동방에 우뚝 선 대한민국 영웅이 되었으니 그 감회와 감격을 어떤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 순간 필자도 두 손 모아 정중하게 예로‘대한의 별이시여’시인의 놀라운 애국정신은 머지않아 통일이 오리라고 확신하며 축하를 드립니다. 통일되는 그날 까지 건강하시고 통일을 꼭 보시기를 기원 합니다.
4. 시 예찬
시 예찬
詩는 마음의 창문
본대로 비쳐 그려주고
생각 담아주는 그릇
지난 이야기 되돌아보고
내일 이야기 안겨주는 서고
그리움 감격 따뜻한 情
멀리 가까이 이루는 꿈나무
간추린 언어 가슴 에 실어
넓이 전해주는 드높은 글
그윽한 향기 밝은 빛 찾아
어려운 세상 환하게 이룩한다.
이 시는 시인이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지함과 독특함을 내포 하고 있다. 시를 드높은 글로 상징화 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상 환하게 언어로 비쳐보고 싶은 시인의 진실 된 염원이 시 속에 함축되어 있다.
내고향 양재
을축년 큰 홍수 구룡산 아래 마을
황패하던 말죽거리,
양재다리 물놀이 보쌈 뛰놀던 고향.
지금은 빌딩숲
버들잎 봄바람 스치며 흐르는 물
연분홍 팝콘 터지는 벚꽃길
새벽 건강체조 신나는 자전거
탄천 한강 이어 달리고
경쾌한 음악회 높은 타워 울려 퍼진다
모내기 농사체험 한여름 물장구
펼치는 백일장 소식
꽃잎 담아 널리 보내는 서울명소 내 고향 양재
이 시는 을축년 큰 홍수로 구룡산 마을이 황폐했던 시절 과 말죽거리의 옛 모습, 현제 빌딩 숲을 비교 하여 옛날을 회상하고 있다. 그리고 새벽 건강체조 와 모내기 농사체험 여름 백일장 등 서울 명소 가 된‘내고향 양재’라는 삶의 터전에서 어우러진 시인의 심지를 말해주고 있다.
꽃샘추이
봄비 촉촉이 젖어 밝게 웃는 나목(裸木)
눈(雪) 날리는 꽃샘추이
새 싹 겨울잠 깨워 살며시 녹아 보듬어 준다
지구(地球) 밤낮 도는 하루
태양(太陽) 괘도 공전 일 년(年)
햇님 멀어 추운 겨울, 가까이 뜨거운 여름 春 夏 秋 冬
고조선 설화
황웅 천재,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홍익인간(弘益人間) 나라 펼친 뜻
청동기시대 더 멀리 석기시대 이어온 유구한 眞理
꽃샘추이 人生 시련 격고 풍성한 결실
포근하게 샘솟는 새봄 의 향기
이 시는 겨울 지난 나목이 봄을 맞아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추운 겨울 보낸 삶과 같은 정서를 말하고 있다. 태양, 지구 그리고 고조선 설화속 에 인물들이 시련을 딛고 일어선 역사를 청동기 시대 와 석기시대 까지 유구한 진리는 인생 실연 겪고나야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하며 예나 지금이나 미래도 한결 같다고 시인은 말한다. 오랜 경윤이 배어 있는 시인의 진실한 정신적 체험 안에서 잠언적 이고 교훈적 기법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초승달
西 쪽 하늘 눈썹 생긋
월 첨(月尖) 구름타고 흐르는 초승달
南 쪽 하늘 방긋
주걱턱 한바탕 웃는 입 긴 콧대 상현달
東 쪽 하늘 둥실
밝은 빛 보름달
밤마다 옷 갈아입고 별 임 찾는다
하현 그믐달 萬里長城 꿈
한 아름 소망 안겨주는 달
상현 하현 모습은 바꿔도 언제나 마음은 하나
환하게 열어주는 등불
이 시는 초승달 은 서쪽 월 첨 구름타고 흐르고, 남쪽 주걱턱 한바탕 웃는 입긴 콧대 상형달 로, 동쪽 밝은 빛 보름달 밤마다 옷 갈아입고 별님 찾는 달로, 하현 그믐달은 만리장성 꿈 으로 시인의 뛰어난 관찰력은 달이 뜨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고 상현 하현 모습 은 바껴도 마음 하나 환하게 열어주는 등불로 은유 하고 있다. 이 시를 보면 상상력의 재치가 돋보이며 사물을 심도 있게 바라보는 시인의 탐구력 정신이 구체적 형상화로 뛰어나다.
초여름 향기
밤 꽃 양향(陽香) 젖어
슬며시 가시 내리고
옷고름 푸는 저녁너울 고운 장미
반팔 무릎 눈길 준다
한줄기 퍼붓는 소낙비
우산속 거니는 한 쌍
올 가을 풍성한 열매 맺으려나
이 시는 7항의 짧은 시다 시인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밤 꽃 양향 젖어 /슬며시 가시 내리고/ 옷고름 푸는 저녁너울 고운 장미/ 밤에 피는 장미꽃이 양기 젖어 가시 내리고 옷고름 푸는 저녁 너울로 자연의 사물과 인간의 삶을 같은 맥락에 초점 맞춰 독특한 유머어로 비유하고 있으며 또 한줄기 퍼붓는 소낙비/ 우산속 거니는 한 쌍/을 가을 풍성한 열매 맺으려나/ 도 장미꽃 이미지 의 형상과 같은 자연과 인간의 사랑도 같다는 상징성으로 보여진다.
일기박사 매미
푸른 나무 매미소리 조용하면
한바탕 궂은비 퍼붓고
검은 구름 흩어지면
언제 알았는지
매미 합창 신난다.
칠 년여 긴 세월
어두운 땅 밑 애벌레
온갖 수업 다 마치고
바깥세상 날개 펼쳐
잘도 알아 맡이는
시원한 바람 일기박사 매미
이 시는 이미지 가 조용하며 궂은 비 흩어지면/ 매미 합창 신난다. 칠년의 긴 세월/애벌레 수업마치고/ 는 시인 의 관찰력이 매미를 일기박사 라고 이름 짓기까지 자연 탐사에서 얻어진 뛰어난 통찰력 이다
문필의 힘
화가는 보는 대로 생각 담아 그리고
사진작가 카메라 사실묘사
문인 생각, 말, 실상 세상 밝히는 글
석기시대 암벽 그림 뜻글
인류문화 이어 정보화세계
전파 보내는 글
문명사회 꽃 문필의 힘
문필 의 힘은 총칼 보다 강하다.
단어 하나의 힘은 기쁨의 언어든 아픔의 언어든 평생 머릿속에 남아 있어 시인의 생각은 세상을 밝히는 시로 문명사회 꽃이 되고 길이 되고자 원하고 있다.
광복70년 감회 와 소망
광복70주년 8.15 기쁜 날
80 여년 나라의 평화 번영 앞장선 지난날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만행 보국대 강제징집 놋그릇 공출
창씨개명 외치더니 패망, 정의 의 연합국 승리.
해방의 감격 태극기 만세
6.25 전쟁 사선 넘어 조국 지켜 호국영웅 되고
경제개발 새마을 운동 앞장
86서울아시안께임, 88서울올림픽. 달려온 보람
평화통일 이루어 평양 백두산 금강산으로
동아시아 우뚝 솟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 그리며
태극기 물결 바라보는 드높은 희망 대한민국
올해는 광복 70주년 맞이하는 해 이다.
시인 이 지난세월 보아온 일제 만행을 진술하고 있다. 보국대 강제징집 놋그릇공출 창씨계명 그 외 크고 작은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우리 국민이 겪은 애환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보여준다. 일제 의 만행은 셀수 없을 만큼 많지만 국민의 투철한 애국정신과 뛰어난 정신력은 6.25 전쟁 조국을 지켜온 호국영웅이 있는 한 경제개발, 새마을운동, 서울아시안께임, 88서울올림픽 이어 머지않아 통일되어 남북이 하나 되고 평양 백두산 금강산으로 동아시아 우뚝 솟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 될 것이다. 태극기물결 바라보는 드높은 希望 대한민국 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찬가이다.
모든 국민은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까지 시인의 시세계를 보았다.
옛 역사의 정신적 모체와 교훈과 나라사랑, 자연사랑은 시인의 정신 교훈적 기법을 통해 함축적 시의 개념을 잘 살리고 통찰력을 통한 사물의 비유를 지혜와 교훈적 기법으로 미래를 향해 멋진 시인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확신하며
통일 그날 까지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文運 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김기홍 시인님의 열정적인 시 사랑,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