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4년 7월 4일 목요일 10:00-12:00
만난 곳: 대구지회 사무실
만난 이: 이은지, 이수지, 최선아, 김순란, 김채희, 우귀옥, 이정희, 임영미
1.전달 사항
-전국회원연수 안내
2.앞풀이
-‘동화읽는어른’ 회보 읽기: p88 화피
3.책을 읽고
<만구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가 있다.
-책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숨어 있는 메시지가 많아서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요강을 모른다.
-두 분이 좋아하는 그림을 보면 ‘훨훨간다’ 장면이 생각났다.
-도깨비 이야기하면 제일 먼저 공유가 떠오른다고 한다.
-마지막 그림이 궁금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걸까?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돈을 챙겨서 어떻게 했을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보러온 것 같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지켜보기 위해 뒤에 있는 것 같다.
-도깨비는 귀신이라 모든 일을 다 하는데 왜 왔을까?
-‘깜박깜박 도깨비’도 귀여운 도깨비가 나온다. 빗자루로 표현한 도깨비는 보지 못한 것 같다.
-보통은 뿔이 달린 도깨비로 묘사하는데, 일본도깨비는 해하는 도깨비. 요괴. 인간을 괴롭히는 의미의 도깨비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도깨비는 멍청한 것 같기도 하고. 해하거나 그런 도깨비는 아닌 것 같다.
-이야기만으로도 재미있는 게 그림책으로 보지 더 재미있었다. 소리 내서 아이들에게 읽어줬는데 너무 매끄러웠다.
-권정생의 책은 듣는 이와 읽는 이가 착해지는 책이다.
-지갑이 아니라 스파트폰이었으면 돌려주지 않았을 것 같다.
-아기도깨비들이 사진을 찍고 즐겼을 것 같다.
-후속편을, 뒷이야기, 21세기 버전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애국자가 없는 세상>
-그림이 재미있었다.
-그림이랑 글이랑 매치가 잘 안되었다.
-찾는 재미가 있었다.
-애국자가 없으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무정부주의가 되면 세상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 없는 세상을 원하는 권정생 선생님의 마음으로 읽었다.
-우리 속에 있던 공격성의 가면이 순수한 사람으로 되니 보는 재미가 있었다.
-몇 번을 봐도 머리로는 알겠는데 어려웠다.
-군대는 나라를 지키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훈련을 하는 곳이다.
-몽실언니 읽을 때도 ‘사람으로 만나면 착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애국을 안해도 모두 평화로울 수 있다.
-안중근의 유묵 위국헌신 군인본분처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너는 너의 역할을 다했다는 말이 생각난다.
-요즘은 애국이 없다. 나라가 나에게 무엇?
-곰이랑 늑대가 맹목적으로 대치하다가 이상한 느끼고 나서 가면을 벗었는데 아이가 나왔다.
-맹목적인 대화가 없는 세상을 반대한다근 뜻이 아닐까싶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그림으로 너무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림작가가 고심을 엄청한 것 같다.
-시도 좋지만 그림으로 표현을 너무 잘했다.
-다른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매년 책을 나누는 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와서 재미있다.
4.다음모임
<마당을 나온 암탉>
발제: 김잔디, 글꾼: 김순란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