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회당고]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점필재 김종직 선조 詩 331수 실린 [회당고(悔堂稿)]에 영산현 가야진 용당에서 제사한 기록과 詩를 찾았다.
지금은 경양대(景釀臺)라 부르는 제왕담(지앙당)을 당시 고을 사람들은 경장대(景章臺)라 불렀다 한다.
멀리 절 靑松寺(청송사)에서 종소리와 북치는 소리 절묘히 어우러질 때 용신에 술을 올렸다 적었다.
당시, 기음강 용당은 남지읍 용산리 창나루로 추정되며,
세종11년(1429) 11월 11일 예조에서 전국의 3대 영험한 용당으로 경상도 기음강 용당, 양산 적석용당(赤石龍堂)
전라도 광주의 병로지용당(幷老只龍堂) 치제 건의했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 지도 - 규장각 소장 작자 미상, [여지도] 영산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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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 영산현
靈山縣 - 奴音江 在縣西二十八里有龍堂
春秋令守令行祭祝文稱伽倻津溟所之神
세종 6년(1424)에 경상감사 하연이 편찬한
[慶尙道地理志]에 기음강의 기록이 영산현에 실리지 않고
그 때 속현이었던 계성현 란에 기록되어 있다.
洛東江 流過縣西與宜寧來大川合流稱岐音江
守令行祭所一 岐音江 伽倻津溟所之神 在縣相去二十八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