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시작될 무렵,
어머니는 마당 우물가에 앉아서 전복껍데기로 양의 검정 털 부분을
박박 씻어낸 다음에 화롯불에 한참을 고아내셨다.
고깃덩어리는 신기하게도 우유처럼 뽀얀 국물을 만들어냈다.
양국물이 가득 담긴 그릇에 건져낸 양을 송송 썰어 소금장과 곁들여 주시면서
“이거 먹고 건강하게 쑥쑥 커라”고 당부하셨다.
고소한 그 국물을 보약처럼 마시며 올해도 여름이 왔다는 걸 느꼈다.
다른 쇠고기 부위와 달리 냉동했다 해동해도 맛이 일정한 양곱창은
그때 가장 맛있는
특별한 계절은 따로 없지만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 등
옛문헌을 보면 ‘보중익기양비위(補中益氣養肥胃)’라 하여
졍력과 기운을 북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지소갈해주독(止消渴解酒毒)’
즉 당뇨·술중독·몸의 독성해소와 장내 해독, 피로회복과 노약자의 양기부족이나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고려사’ 기록에도 소의 양을 즐겨 구워 먹었다는 내용이 나오고
조선시대 유생들은 허약한 몸을 추스르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양구이, 양탕, 양죽 등을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양이란 양고기가 아니라 소의 첫째 둘째의 위(胃)를 말한다.
머리끝부터 꼬리까지 알토란같이
쇠고기를 요리조리 만들어먹는 한국인들은 쇠고기 부위 명칭만도 140개에 이르는데
양고기 역시 명칭이 다채롭다.
양은 소의 첫번째 위, 곱창은 작은 창자, 대창은 큰 창자를 말한다.
또 양의 두꺼운 줄기부분을 깃머리라고 하여 가장 맛있는 부위로 꼽는다.
양은 씹히는 질감이 조개관자를 연상케해 여자들이 좋아하고 곱창을 즐기는 이들은
가장 고소하고 쫄깃한 막창을
참우양곱창에서는 양곱창과 양곰탕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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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하지만 시간이 되어야 갈수있는데....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먹고싶은 참우의 그 맛입니다
' 모듬구이 " 조만간 다녀가겠삼.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