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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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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림 스크랩 무화가 재배기술
수석사랑배지식 추천 1 조회 319 11.06.20 07: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화과 재배기술

 

1.품종


- 승정도후인(Dauphine)
일본 히로시마(廣鳥)현의 마수이((?井光次良)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970년에 수입하여 육성한 것으로 수세는 중간성으로 개장성(開張性)이며 잎은 중간정도로 5열의 결각이 있고 결각의 깊이는 중간정도이다. 가지의 자람새가 좋고 하위절부터 착과가 잘된다. 성과기가 빠른 편이며 낮은 수형(倭化)관리가 잘된다. 10a당 100본 내외의 밀식이 좋으며 하?추(夏?秋) 겸용종으로 하과를 붙이면 추과(秋果) 비대가 떨어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추과전용 재배로 쓰이고 있다.
추과는 8월하순부터 익기 시작하여 9월에 수량이 가장 많고 10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1개의 과중은 80~100g 정도로 과형은 긴 타원형이 되며 큰 과일은 계란 모양으로 과경(果梗)이 짧다.
과색은 자갈색(紫葛色)으로 과피(果皮)는 엷으나 열과(裂果)는 적으며 과정부의 눈은 약간 열리며 과육은 담홍색으로 인편은 적자색이다. 육질은 치밀히지 못하며 감미와 향이 적은편으로 품질은 중간 정도이다. 과실이 크고 착과성이 좋으며 열과가 적고 수량이 많아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0a당 수량은 1,500㎏~3,000㎏ 까지로 재배형태에 따라 다르나 풍산성이다.
이 품종은 역병(疫病) 발생이 많으므로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곰팡이 발생과 과실 썩음이 나기 쉽다.

- 봉래시(蓬萊?:Horaish)
봉래시는 내한성(耐寒性)이 가장 좋은 품종으로 추과(秋果) 전용종이다. 수세는 강한 직립형으로 수관이 크게 이루어진다. 가지발생이 많고 크게 신장하므로 성과기에 달하는 시기가 늦어진다.
잎은 크고 결각은 얇게 3열인 것이 많다. 추과 전용종이나 드물게 하과가 붙는 경우가 있다. 9월상순부터 성숙하여 10월에 가장 많이 따고 11월상순 까지 수확한다. 과실크기는 60g정도의 원형으로 머리부분이 극히 짧다.
과피는 적자색(赤紫色)으로 두껍고 인편은 적색이며 과육은 선홍색으로 완숙되면 육질은 점질화 되고 감미와 산미가 있다. 과실은 성숙하면서 과정부가 갈라지게 되므로 1~2일 전에 수확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래종이라 불리우며 약 20% 내외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목포(木浦), 신안, 영남 일부에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 바나네(Banane)
이 품종은 하?추(夏?秋) 겸용종으로 하우스 시설재배시 하과(夏果) 전문 품종으로 기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 생산이 가능한 하과는 6월하순~7월중순에 수확되며 100~250g 내외의 대과를 거둘수 있고 당도 15~16°내외이다. 가을에 수확되는 추과의 경우 8월 하순에서 10월말까지 생산되며 35~120g 내외로 크기는 승정도후인과 비슷하나 당도는 23°내외로 월등히 높은 품종이다.
과형은 긴모양의 계란형으로 과피색은 묽은 갈색, 과육(果肉)색은 유백색(乳白色)으로 육질은 점질이 많은 가장 당도 높은 품종이다.
바나네 품종의 특징은 풍산성(豊産性)으로 하위절(節)부터 과실이 잘 맺으며 당도가 높은 반면 결점은 과형이 못생긴 편이다. 과경(果梗)쪽의 꼭지 부분이 가늘고 길며 색깔이 옅은 갈색으로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나 이러한 결점은 재배과정에서 결점을 잘 커버한다면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추위에 강하고 가지가 곧고 안정된 모형이다.
잎모양은 5~7열의 깊은 열각(裂刻:sinus)을 갖고 있으며 거친 톱날 모양으로 가늘고 긴 손가락을 연상케 한다. 시장 출하용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반면 가정용 과수로서는 맛과 당도에서 뛰어나며 나무 모양새가 좋은 편이다.


- 부른스윅(Brunswick)
이 품종은 프랑스에서 1868년 일본에 도입되어 우리나라에 1800년대 후반에 도입된 것으로 보아지며 가장 먼저 들어온 서양종 무화과의 대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정원수와 울타리에서 전국에 걸쳐 볼 수 있는 품종으로 그 분포가 대단히 넓다. 마디 사이가 짧고 충실한 느낌이 들어 정원수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수세(樹勢)는 강하고 가지는 곧게 자란다. 잎은 큰 편이고 5열의 열각이 있다. 승정도후인의 잎새와 비슷하나 결각이 더 깊고 가는 편이다. 하?추(夏?秋) 겸용종으로 하과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150g 내외로 크지만 추과는 50g정도이다. 과형(果形)은 한쪽이 볼록하여 부정형인 것이 많다.
과피색은 담갈색이며 과육은 황색으로 부드럽다. 당도가 높고 향도 좋은 편이나 과실이 고르게 성숙되지 못하고 상부가 완숙되어도 하부는 아직 단단한 상태로 적기수확이 어렵다. 과정부(果頂部)가 벌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성이 낮아 재배과수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 품종은 학자들에 따라 화이트제노아(White Genoa)과 같은 품종으로 정의하는 사람들도 있다. 브룬스윅은 화이트제노아 보다 잎의 결각이 더 깊고 가늘며 5열의 잎갈림 밑에 작은 2개의 갈개가 더 있어 7열의 열각을 보인다.
외국에서는 건과용으로 일부 재배가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수와 가정 과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 분포도 동해안 강릉, 영덕, 포항을 비롯하여 서해안의 강화, 인천, 태안반도에 이르는 고위도 지역과 남부 여러 도심지의 울타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 브라운터키(Brownturkey)
하?추 겸용종으로 승정도후인 이전에 상당히 재배하였으나 과일이 적고 수량이 적어 경제성이 낮은 품종이다. 잎은 적은편이며 짙은 녹색으로 3~5열로 열각이 깊지 않은 둥그스럼한 특징을 가진다.
과실은 하과는 70g 내외, 추과는 40g 내외로 적은편이다. 과형은 타원형이며 과정(果頂)은 약간 평평하다. 과피는 붉은 갈색이고 과육은 암적색이며 점도가 높고 단맛이 강하다. 과실이 작고 검은 빛깔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고 맛이 좋아 가정용으로 알맞으나 소득과수로는 맞지 않다.

- 더킹(Theking)
하과 전용품종으로 과피색이 초록색이며 과육은 밝은 복숭아색이다. 당도가 18°로 매우 높으며 과실은 40g~200g까지 편차가 많으나 풍산성, 대과종으로 당도가 높고 수세가 강한 하과 전용 품종으로 하우스 시설재배나 비가림 재배에 알맞은 새로운 품종이다.

 

2.재배기술

 





무화과는 아열대성 과수로 건조한 사막지대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의 낮은 온도에 생육의 제한과 동해(凍害)를 입기 쉬워 재배지역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재배주산지인 영암의 삼호면을 비롯한 목포, 신안군의 도서지역, 해남반도, 고흥, 여천, 충무, 김해, 부산지역 등지와 제주, 남해안 도서지역등이 안전지대로 보아지며 자생지의 분포로 보아 강화도에서부터 태안반도, 변산반도, 무안반도와 남해안 그리고 동해안의 울산, 포항 등지까지도 재배는 가능하나 경제적 안정성은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비가림 재배, 턴넬재배, 월동기의 피복재배등 재배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남한일대에 거의 재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동해(凍害)의 안전성을 보면 단감 안전재배지대인 13℃ 등온선 이남지역이 안전지대로 보여진다. 일본의 경우 북해도와 동북지방 일부만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무화과가 재배되고 있다.

무화과의 안전재배 기온은 연평균기온이 14.5℃이상지역으로 연평균 최저 9.0℃ 1월중 평균기온이 1℃이상된 지역이 알맞다. 겨울에 영하 7∼8℃의 저온이 수일간씩 정체되는 지역은 부적당하다.



무화과의 토양적응성은 큰편으로 토층이 깊고 유기질이 많은 토양으로 수분공급이 용이한 사양토가 좋으며 토양산도는 PH7.2∼7.5정도의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 토양이 좋다. 특히 산성토양에는 적응성이 낮고 배수가 좋지 못한 토양이나 지하수위가 높아 물빠짐이 원활치 못한 곳은 생육이 부진할 뿐 아니라 동해 우려가 있다.

특히 무화과는 뿌리의 산소요구도가 큰 과수이므로 토양배수를 개선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앞으로 논재배가 성행될 경우 암거(暗渠)배수와 높은 두둑짓기 등이 요구된다.

또한 무화과는 복숭아와 함께 연작에 의한 피해가 심한 과수이다.
그 원인은 무화과의 묵은 뿌리에서 분해되어오는 수용성 유독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뿌리의 선충에 의한 피해가 다음세대의 뿌리에 크게 장해를 주고 있는바 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상이나 토양환경 못지 않게 무화과의 과원조성은 재배지역의 위치선정도 중요하다. 우선 배수가 잘되는 토심이 깊은 땅이 좋으며 건조기에 관수(灌水)가 가능한 지역이라야 한다. 무화과는 발아, 전엽기에 지하부나 지상부에 충분한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건조기에 쉽게 관수할 수 있는 지하관정 또는 지표수 양수시설 등이 완비되어야 한다.또한 해비침이 좋고 바람이 적은 곳이 유리하므로 방풍림(防風林)조성이 과원조성과 병행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화과는 수확 후 저장이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송성이 낮은 과수이므로 소비가 쉬운 도시 인근지역에 재배하여야 한다. 특히 서리나 동해가 없는 곳이 안전하다.

무화과는 어린나무때 동해를 입기 쉬운바 재배적지라 할지라도 유목기때 볏짚싸매기 등으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무화과 재배는 관수시설이 없는 밭이나 산비탈 등에 과원을 조성하였으나 관배수(灌排水)시설을 갖춘 논재배가 바람직하다. 이웃나라 일본은 90%이상이 논을 이용한 무화과 조성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무화과의 번식은 꺽꽃이와 접목, 취목 등의 방법이 있으나 꺽꽃이가 매우 잘되고 있어 거의 이 방법에 의하여 묘목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삽목(揷木)번식을 위한 삽수는 낙엽후부터 다음해 이른봄 발아기 이전까지 채취가능하다.

겨울 전정시 충실한 1년생 가지를 30∼50본씩 묶어서 배수가 잘되는 땅에 끝이 약간 보일정도로 묻어 저장한다. 이때 다발묶은 공간에 모래나 흙이 잘 채워져 건조하지 않도록 보관한다.

1m내외로 잘 자란 가지는 기부직경이 2㎝정도씩 되는 충실한 모본을 70%정도씩 얻을 수 있다. 삽수(揷穗)의 길이는 20㎝내외로 3∼4개의 마디를 남겨 자른다. 맨 아랫부분은 마디 바로밑을 바른다. 윗마디는 마디 바로 아래를 잘라 남겨야 아랫마디 눈이 마르지 않는다.



묘목은 줄기가 충실하고 뿌리가 좋으며 병해나 상처가 없는 충실한 묘목을 골라 심어야 한다. 특히 토양선충이나 뿌리혹병, 날개무늬병 등의 피해가 없는 묘목을 선별해야 한다.

식재주수


심는 주수는 수형, 토양비옥도 등에 따라 심는 주수가 다르나 최근에는 밀식 조기 다수확을 위한 「T자형」수형관리와 밀식재배 과원이 많이 조성되고 있다.

- 묘목은 병충해가 없는 좋은 묘를 3∼4월 상순에 심는다.


식재방법

무화과는 천근성(淺根性)으로 구덩이를 깊이 팔 필요는 없으나 특히 산소를 좋아하는 뿌리호흡이 큰 과수인바 근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퇴비와 개량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특히 마그네슘 결핍을 막기위해「고토석회」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급적 60㎝내외의 구덩이를 파고 배수가 잘되도록 식재하여야 한다.

최근에 논 재배가 많아지면서 「포크레인」등 중장비를 이용하여 고량을 깊이파고 두둑을 높인 다음 식재하는 방법이 좋다.

우리나라는 밭에 과원을 조성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전면적이 논에 식재되어 있다. 논에 심을 경우 2m의 휴폭에 80㎝정도의 고랑을 만들었고 120㎝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T자형」수형관리로 조성하면 관리에 편한 생력재배형 밀식과원을 조성할 수 있다.

묘목식재 후에는 나무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하고 비닐멀칭이나 짚을 깔아준다. 식재후에는 40∼50㎝를 남기고 절단한다.





무화과는 1년생가지가 결과모지가 되며 당년 봄에 결과모지에 발육한 신초에서 밑가지 2∼3마디를 제외한 각절마다 순차적으로 과실이 착생되어 순서대로 성숙된다.

이와같이 새가지에서 성숙하고 초가을부터 수확되므로 추과라 한다. 그러나 새가지의 윗부분 과실은 늦가을의 기온부족으로 미숙과되어 낙과된다. 그러나 최선단 과실은 아주작은 액아상태로 내한성이 강하여 겨울을 나게된다. 이런 가지를 자르지 않으면 다음해 봄에 기온의 상승과 동시에 비대하여 그해의 새가지에 착색된 과실보다 훨씬앞서 7월상중순에 성숙아게 되는데 이것을 하과라고 부르며, 같은 나무의 착생과라도 추과(제2기과)보다 하과(제1기과)가 크고 품질이 좋다.

나무의 전정은 하과 또는 추과 전용의 용도와 양용성 정도에 따라 전정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추과(秋果) :

추과는 금년 새로 신장한 가지의 각절마다 착과한다. 품종이나 가지의 충실도에 따라 기부(基部) 최하절부터 착과하는 것과 기부로부터 7절정도 착과하지 않는 것 등이 있지만 보통기부 1절을 남기고 가지가 신장하는 한 각 엽액에 마디착과하여 아랫과일부터 차례로 성숙되어가며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수확하는「마스이도후인」「화이트제노아」「봉래시」등이 거의 추과성 품종에 속한다.

하과(夏果)

하과는 전년가을 온도부족으로 추과로서 수확하지 못한 과실은 보통 낙과하지만 선단에 가까운 곳에서 1mm정도의 크기로 겨울 저온을 견디고 월동한 후 익춘(翌春) 새가지 발생과 함께 6∼7월경에 수확하는 하과가 된다. 우리지방에서는 하과생산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무화과는 뿌리가 얕게 뻗어 가지가 옆으로 벌어지는 개장성을 띠고 있다. 정지방법에는 배상형, 개심자연형,T자형, X자형 등이 있다.

무화과는 사과, 배, 감 등과 같이 수확기에 일시 수확하는 과종이 아니라 비대성숙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해야 하는데 수확기간이 50일 이상되며 성숙최성기에는 매일 수확해야 한다. 재배노력의 65%이상이 수확작업에 소요되는 바 합리적인 경영을 위하여 낮은 수형관리와 함께「T자형」수형관리가 40%이상 노력 절감효과와 더불어 품질좋은 과일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화과는 포도나 뽕나무처럼 수확후에 그해에 자란 결과지를 모두 잘라내는 절단전정을 하지 않으면 결과지가 가지끝에서만 나와서 수고와 결과부위가 높아져 관리가 어려워진다.

전정은 작년에 자란 가지를 밑둥 2∼3절째에서 절단하여 발아 후에 알맞은 싹을 가지마다 1∼2본 골라 키우는 방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배상형(盃狀型)

수형은 수고(樹高)가 낮고 바람피해가 적으며 관리가 편하다. 결과지를 남길수 없어 수량이 높지 못한편이나 우리 지방에서 일부 시행하는 수형이다.

성목이 되어 완성한때의 수형은 허리가 높은 총상형과 유사한 형이 되고 정지는 간단하여 가지는 매년 1/2하여 사방으로 넓히면서 수형을 구성한다. 10a당 103주 식재(3.6X2.7m) 1주당 결과지수는 30본 전후, 결과지 발생위치가 1.2~1.5m의 높이로 평면적이다.

개심자연형(開心自然型)

이 수형은 우리 지방에서 가장 많이 가꾸는 수형으로서 수세가 왕성하게 신장하는 유목시대는 개심형으로 길러서 수관용적이 크게 되고 결과지가 인접나무와 겹쳐지는 4~5년부터 결과모지는 1~2마디에서 짧게 잘라서 수고를 낮게 유지한다.

수관용적이 크고 중심이 높으므로 바람에 의해 넘어지고 잎의 흔들림에 의해 상처과가 많게 된다. 바람이 많은 곳은 도복 방지를 위해서 튼튼한 지주가 필요하다.

결과지의 발생위치가 입체적이므로 수관내에 햇빛 투과가 좋고 과실착색도 좋다. 또한 가지의 강도에 따라서 결과모지의 길이가 가감된다. 그러나 관리에 필요한 노력 특히 수확에 노력이 많이 든다.

10a당 재식주수는 3.6X2.7m~3.6m로 75~103 주이다.

「T자형」 : 일문자형

T자형 수형은 심을 당시 묘목절단 높이기 주지(主枝)의 높이가 되는바 40cm정도에서 새싹을 받아 양쪽에서 유인 배치한다.

무화과 나무는 사과, 배, 감 등과는 목질부 구성이 달라 잎눈 바로위에서 절단하면 아랫눈이 고사하거나 세력이 약해진다. 주지로 쓰고자 하는 눈보다 상위 2절정도 남기고 5월 싹날때 필요한 눈을 남긴 후 솎아준다.

「X자 배상형정지」

식재간격은 휴폭 2.7m 주간 2.0∼3.0m로 주간의 높이는 지상 50cm로 하여 주지 4본을 X자로 4방향 따라 지면에서 수평으로 유지한다. 주지상에 결과지는 50cm 간격으로 배치한다. 매년 1∼2마디를 남기고 반복절단하여 「T자형」수형과 같이 유지한다.

결과지의 높이가 주지상에 수평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착과가 안정되고 일조, 수확관리가 양호하다.

결과지를 배게 남기면 하위절의 과실이 일조부족에 의해 착색이 불량해진다. 1주당 결과지는 15∼16본 정도로 10a당 2,800본 정도의 결과지를 유지하고 가지당 17∼18매에서 적심하여 해비침을 좋게한다.
다만 하위절부터 착과성이 좋은 마스이도후인, 산페드로등의 품종은 유리하나 봉래시 등은 불리하다.





무화과는 생육기간이 길어 충분한 비료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무화과는 석외와 칼리질비료 흡수량이 많은 과수이다.

석회와 퇴비는 11월 중순부터 12월하순에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질소질거름은 전량의 70%를 월동기 이전에 시용하고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준다.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카리는 전량의 30%를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과실비대가 이루어지는 7월과 8월에 2회에 걸쳐 70%를 나누어 시용한다.

일본 오사카 대학에서 조사한 무화과 비료 흡수량을 조사한바에 따르면 질소가 10일때 인산 3, 카리가 11, 석회가 15의 비율로 카리와 석회 흡수량이 많음을 알 수 있다. 10a당 3,000kg의 과일생산을 목표로 설정한 3요소의 시비성분량은 질소 11.3, 인산 5.3, 카리 15kg이다.



밑거름은 어린나무(幼木)때는 과목주의를 파고 시비한다. 성목원에는 전 포장에 시비하거나 과목사이에 3∼4개의 고랑을 얕게파고 시비는 방사상 시비방법이 있는데 무화과는 뿌리가 얕게 뻗는 과수이므로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화과는 비교적 병해(炳害)가 적은 과수로 알려져 지금까지는 거의 무방제 관리를 해왔으나 최근 집단 과원단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역병(疫炳), 탄저병(炭疽炳), 더뎅이병, 줄기마름병 등이 발병되고 있으며 뽕나무 하늘소 등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무화과는 「1일 1과 성숙」또는 일숙과(一熟果)로 알려진 것처럼 성숙기에는 매일 또는 격일제로 수확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과(夏果)는 6월하순부터 추과(秋果)는 8월상중순, 무가온 하우스 재배는 7월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추과는 보통 10월상중순까지 수확된 것을 생과용으로 출하하고 그 이후 생산된 것은 쨈, 식초 등 가공용으로 사용한다.

무화과의 완숙과는 과피가 얇고 과육이 연약해서 상처가 나기 쉽고 수송에 어려움이 있다. 수확기의 판정은 착색정도, 과육의 연화정도, 과실의 착과상태 등을 보고 행하여지고 있으나 재배경험을 통한 숙련이 필요하다.

성숙기의 온도가 높으면 착색보다 과육이 성숙이 빨라지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온도가 낮으면 착색보다 성숙의 속도가 떨어지는 반면 저장성은 높아진다.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초기수확은 70∼80% 착색기, 후기수확은 80∼90% 착색기에 수확하는 것이 알맞다. 봉래시는 완숙되면 과정부(果頂部)가 열 개되는 특성이 있는바 조금씩 열 개될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완숙된 과실은 약간 들어올리면서 따낸다. 과피가 얇고 물러서 과실을 돌리거나 무리하게 다루면 상처가 나기 쉽다. 상처난 과실은 선도가 떨어지고 산패하기 쉽고 흑반병, 역병 등에 의한 부패과에 나오기 쉽다. 수확기에 비를 맞거나 강우직후에 수확해도 저장성이 떨어지고 부패과가 나오기 쉽다.

강우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시에 과경에서 나오는 유백색의 휘신은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손끝을 상하게 한다.

수확시에는 고무장갑, 면장갑 등을 끼고 작업해야 하며 수확상자에 조심스럽게 놓고 운반하는것이 중요하다.
과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호흡과 증산을 억제시키고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보존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확후 예냉시설을 갖추고 5℃내외의 온도에 저장한다면 상당기간 유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무화과는 과피와 과육이 부드러워 기계선별이 어렵다. 수확후 예냉작업실에서 우선 미숙과, 과숙과, 열과, 상처과, 병과 등을 육안 선별하여 내고 모양, 크기, 외관 등 출하규격에 맞는 등급별 상자에 넣어 출하한다.


사항 등급 수(秀) 우(優) 양(良)
형상, 착색 품종의 특성을 갖추고 색이 좋은것 품종의 특성을 갖춘것 좌와 동일
열 과

 

인정되지 않은것 경미한것 심하지 않는 것
상 처 과 인정되지 않은 것 마찰에 의한 상처는 두드러지지 않는것 인정되지 않은것 마찰에 의한 상처는 경미한 것 경미한 것
숙 도

 

미숙하지 않는 것 좌와 동일 약간 미숙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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