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다울 이국적인 외모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모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녀. 특정 디자인을 선호하는 다른 패션 피플과 달리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sons)’이나 ‘프레드 페리(Fred Perry)’라는 특정 브랜드의 제품만 구입한다. “지나치게 페미닌한 디자인은 과장되어 보여 불편해요. 크게 신경 쓴 것 같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것을 추구하는데 이 두 브랜드의 가방이 그래요.”
꼼 데 가르송 매니시 크로스백 싱가포르 ‘게릴라 스토어’에서 80만원대에 구입. 스키니 진에 루스한 티셔츠를 즐겨입는 그녀에게 확실한 컬러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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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마스터 베베 인터넷 쇼핑몰 ‘러브베베(www.luvbebe.com)’의 모델 겸 마스터인 그녀. 저렴한 것을 여러 개 사는 옷과 달리 가방만은 제대로 좋은 것 하나를 사서 오래 드는 편이다. “명품 가방에 열광하는 것은 아니지만 20년 전 엄마가 사용하던 루이비통 백을 물려받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행도 안 타고 튼튼한 것 같아요. 가격이 많이 비싸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경제적이라고 생각해요.”
디올 페미닌 호보백 실크 안감에 비단뱀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작년에 백화점에서 2백만원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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