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리차는 숭늉과 함께 즐겨 마시던 우리의 전통 곡차.
보리차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보리차를 마시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체력이 허약해 땀을 잘 흘리는 아이들에게 수분을 보충해주기도 좋다. 보리의 주성분은 전분, 펜토산 등이며, 그밖에 당질, 지방질,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과 비타민B, E, 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다.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위장장애에서 오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헛배가 부른 데에도 효과가 있다.
보리차의 효능은요…
01_ 해열,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장, 대장 등 장이 허약하고 냉할 경우 아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하기 쉽다. 보리차의 섬유질 등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럴 때는 보리차만 끓여 먹이고, 설탕이나 꿀을 섞지 않도록 한다.
02_ 소화촉진, 갈증을 해소시킨다 보리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해소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시원한 물 한 잔을 들이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생수 대신 보리차를 마시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03_ 신진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돕는다 하루에 물을 6∼8컵 정도 충분히 마셔주면 신진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촉진해 건강에 좋다. 보리차는 맛도 구수할 뿐 아니라, 비타민 B₁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도 좋다.
04_ 수돗물의 중금속을 줄여준다 수돗물에 보리차를 넣어서 끓이면 여러 가지 중금속이나 해로운 것들이 중화된다. 이는 약간 태운 보리가 숯과 같은 구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숯과 같이 조직이 성글어지고 탄소성분을 함유하여 중금속을 빨아들인다. 한번 끓인 보리는 다시 쓰지 말고 버려야 한다.
05_ 엄마의 다이어트에도 좋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고 나서 보리차를 마신다. 2∼3주간 5∼6잔씩 꾸준히 마셔주면 몸 안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무리하게 굶지 말고 보리차를 대신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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