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당근(Conium Macutatum)
3월 15일의 탄생화
독당근(Conium Macutatum)
과명 : 산형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죽음도 아깝지 않으리
꽃 점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한결같은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입니까? 그렇다고 해도 '당신은 나의 운명' 따위의 글귀를 문신하는 지나친 행위는 삼가하도록.열중하게 되면 생각지 않던 일까지 저지르고 말 당신.그런 짓을 하면 모처럼의 좋은 인상도 구기고 맙니다. 꽃말 이야기 : 줄기에 반점이 있어 겉모양이 보기 언짢습니다. 경련을 일으키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서 독사조차도 잎새 하나만 보고 도망친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무서워 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선고받은 것은 399년.그 때 마신 독약이 바로 이 풀이라고 합니다. 발이 저리고 하반신이 차츰 차갑게 식고 호흡이 곤란해져... 아아, 무섭습니다. 유럽에서는 마녀의 물건으로 여긴답니다. '악마의 꽃'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이름도 있어 재미있습니다. '성모의 자수(刺繡)' '앤 여왕의 레이스' 꽃은 역시 아름다운 것입니다. 독이야 있건 없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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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당근 구경 잘 하고감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