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 오늘이 있기까지
이번에 청향님이 수필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님들 많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욱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하합니다.
2005 6. ♧ -나눔둥지 글방지기 이삭드림 - ♧
은혜의 날개아래 재생하는 그날
사이버글방 독자님들의 기도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얼굴없는 사랑 메일도 엽서도 축하의 꽃다발도 감사합니다
2006, 4.2 -청향드림
자양초등학교 동창님들께 인사들입니다 / 청향
세상 누구나 최선을 다해 어떤 일을 끝마치고 났을 때
누군가로부터 격려나 감사의 인사를 받는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도 흔치않을 것입니다.
평생을 살아가면서도 진실한 친구 한 사람 만들기도 어렵다는데
이렇게 젊은 후배(30회 김인표)가 자전적인 투병기를 읽고
총동창회 자유게시판에 독후감을 올려 주다니
분에 넘치는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석양에 걸려 있는 인생이 부끄럽지 않는 삶이였나 자위해 봅니다.
인생여정 생존과 투병의 긴 터널에서
꿈과 소망에 대한 일생의 숙원 고통의 미학,
자전적인 시필 작품집의 탄생은 바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요,
문명을 등진 세상의 뒤안길에서 소유와 미련을 비우고
버리는 작업 속에는 무엇보다 겸손과 겸양이 중요하지요.
작고 하찮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은 또한 선행이고 보시며
종래 자신이 되돌려 받는 소중한 재산입니다.
이에 반하는 것은 바로 부메랑이겠지요.
투박하고 어설픈 수필집을 상재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날들
아픈 이웃 누군가에게 단비가 되기를 바라지만,
내일 일을 기약할 수 없음이 또한 사람 사는 일이지요.
동창들이 눈여겨 보아줄 감사의 마음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어줍짢은 글이나마 '문학 클럽' 방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서전 수필집출간을 축하해줄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교, 자양초등학교 동창님들 고맙습니다.
이천 육 년 오월 여덟에 어버이 날 / - 청향 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