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회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잘 도착하였답니다.
목사님
저희 가족들을 초청해 주시고 좋은 곳을 볼 수 있는 은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첫째 날은 너무 덥고 차도 많이 타고 다니고 하여 힘들기도 했습니다.
최고 형답지 않게 행동하여 선생님께 꾸중도 듣고 하여서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들여 대구까지 초대해주시고 교과서에 말로만 역사를 몸소 체험해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에 오기 싫어서 짜증부리고 했던 것에 대해 죄송한 생각이 들어
오후에는 더욱 열심히 동생들도 챙기기도 하였습니다.
탈 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탈 모양과 서양탈 등 정말 신기하고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탈 모양을 흉내도 내고하며 사진도 찍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갖았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로 먹은 말로만 듣던 안동찜닭은 최고였습니다.
하회마을이 거북이 모양으로 생겼다는 것도 강과 산도 태극문양이라는 것도 알았구요
특히 이황선생님의 15대손을 직접 만났을 때는 꿈인지 생시인지 제 손을 꼬집어 보았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저에게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할 소식들이 많아졌으니까요
생각납니다
저희교회 목사님께서는 늘 받는 손만 되지 말고 주는 손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답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늘 저희들을 위해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 항상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작은 것이지만 남을 배려하는 사람,
나보단 못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저희교회 목사님을 통해서 귀한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또한 이번에 저희들을 초청해 주셔서 좋은 곳을 다닐 수 있게 해주시고
맛있는 식사와 처음 맛보는 안동찜닭
대구에서 가장 멋진 마이하우스란 식당에서의 식사 저와 우리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꺼예요
저희들을 위해 아침일찍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주신 사모님과 권사님 집사님들
그리고 격려해주셨던 장로님과 성도님들, 3일동안 차량을 지원해주신 대봉교회 목사님과 안전한 운전을 해주신 대봉교회 운전기사 집사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와 저희원 아이들은 이번 행사에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하나님 말씀 데로 잘 순종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모든 생활에 성실히 생활할 것을 다짐하였답니다.
목사님
더운 날씨에 행사에 함께해 주셨는데 몸은 괜찮으신지요.
저희들도 더운데 목사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들이 행사 일정동안 아무 일 없이 잘 지낸 것은 낮에는 더운 곳에서 다녔지만
교회에 오면 시원한 에어컨이 있어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더운 대구이지만 그렇게 더운 줄 모르고 생활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향을 피워주시던 목사님의 자상함에 감동 받았어요
목사님~!
감사 감사 합니다.
논산에 오시면 제가 좋은 곳으로 안내해 드릴께요.
이곳은 은진미륵도 있고 부여박물관도 있도 낙화암 고란사 나름 데로 볼거리도 많답니다.
논산에 꼭 놀러 오셔서 저희들이 사는 곳도 보시고 그러세요
그럼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에 몸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다시한번 행복한교회와 목산님 사모님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교회 짱
목사님 짱입니다.
논산공고 1학년 김용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