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계가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수입차업계는 초저가 리스를 비롯해 무이자 판매, 현금 할인까지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닛산 '월 9만 9천원 초저가 리스'
닛산은 로그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를 할인해준다. 닛산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9만 9천원(선수금 40%, 3년후 원금납입)의 초저가 리스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알티마 2.5 모델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등록세 7%를 지원하며, 알티마 3.5 모델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등록세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알티마 구매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가 장착된 어드밴스드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준다.
◆ 인피니티 '취·등록세' 지원
인피니티는 자사의 파이낸스 서비스 이용 고객이 G37 세단 및 쿠페 구입시 취·등록세를, G37컨버터블 및 M35는 등록세를 지원한다.
타 금융사 이용 고객은 G37 세단 및 쿠페 구입시 등록세를, G37 컨버터블 및 M35는 취득세를 지원한다.
◆ 크라이슬러 '등록비 전액' 지원
크라이슬러는 주요 차종 구매 시 KT캐피탈을 이용하면 36개월 저리 유예 리스나 유예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100만원 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0C 2.7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지원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세브링 디젤은 36개월 유예 리스를 이용하면 차량 등록비 전액을 지원한다. 등록비 전액 지원은 세브링 가솔린과 컨버터블 구매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PT 크루저는 현금 구매 고객에게 25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호텔 패키지와 7만Km 소모성 부품 쿠폰 등이 제공된다.
◆ 푸조 HDi 구매 고객 '20% 할인'
푸조는 디젤 엔진이 탑재된 407 2.7 HDi, 쿠페 407 HDi, 607 HDi 등 3차종 모두 20%의 현금 할인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준다.
307SW HDi와 407 HDi 모델의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60일 무료 골프 라운딩을 포함한 푸조 골프 멤버십카드(약 500만원 상당)가 제공된다.
◆ 렉서스 '500만원 주유 쿠폰' 제공
렉서스는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LS 모델을 운용 리스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월 리스료를 지원한다.
또한, 10월말까지 2009년형 렉서스 LS를 등록하는 고객과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렉서스 보유 고객이 렉서스를 재 구매할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 미쓰비시 '최대 10% 할인'
미쓰비시 아웃랜더는 개별소비세 환원 전 가격으로 판매되며, 최대 10% 할인 및 유류비 100만원 지원 등 최대 549만원을 할인해준다.
이클립스는 3% 현금 할인과 함께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랜서와 랜서에볼루션, 파제로도 각각 2~3%의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차종별로 월 17만원대 유예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미쓰비시 차량을 소유한 고객에게는 2%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10월은 업계가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수입차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