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길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있어요.
비가 그치고 나면 조금은 선선해지겠지요?
비 내리는 오후, 어느 식당 정원에서 만난 예쁜 아이를 소개할게요.
새깃유홍초 <유홍초>
덩굴이 나무 기둥을 휘감고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어요.
꽃도 예쁘지만 빗살처럼 어긋난 모양의 잎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같이 간 지인이 기다리고 있어서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엉망이네요..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10월까지 길게 볼 수 있는
유홍초의 꽃말은
'영원히 사랑스러워' 라고 하네요~
정말 사랑스럽지요?
풀꽃1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어 봐
참 좋아.
첫댓글 꽃말이 참이뿌네요
영원히 사랑스러워...
영원히 사랑스러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어머 이름이 유홍초라니.. 이름도 예쁘고 모양도예쁘네요
예쁘지요? 땅에서 피는 별이라고 한다네요
나태주의 시가 정말 많네요~ 오래보아야 이쁜사람이 되고 싶네요~ ㅋ
비 오는 날에 시를 읽으니 기부니가 좋네요~ ㅎㅎ
꽃말처럼 사랑스러워요~~~
이름, 모양, 색깔까지 다 알았으니 유홍초의 이웃이고 친구이자 연인이 되셨네요~^^
꽃과 관련된 시도 모두 너무 예쁜 말들이네요 ㅎㅎ
정말 너무 너무 예쁜 말들인 것 같아요. 시집 한권 읽고 싶네요~
꽃 이름도 이쁜데 꽃말은 더 이쁜거 같아요~~^^ 영원히 사랑스러워~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사랑스럽게 보였어요~
꽃도 예쁜 정말 멋진 나무네요~~
꽃말처럼 정말 사랑스럽네요~꼭 별 같이 생긴 것이 밤에도 반짝반짝 할 거 같아요~
눈에 확 띄는 색이라 신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