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의대시키덜은 교수, 대한의사협회직원, 의대 재학생들 막론하고
어떻게 죄다
수의사, 한의사, 약사들을 까내리기 바쁜거야?
심지어 치과의사마저 까내리더라?
이거 대체 뭐야?
물론 모든 의대관련자들이 그러는것은 아니겠지.
내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고 봐도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이거야원..대한의사협회직원, 교수, 의대 재학생, 의대인턴끝낸 사람,
각각 4명과 상담을 하고 나온 결론이다.
그들은 의사로서의 자부심을 이상하게 표출하고 있다.
타 집단을 까내리는 것으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대체 왜 그러나..약간 회의감이 들었다.
의사 중에서도 성형외과나 피부과 의사 솔직히 돈보고 간거지 안그러냐.
Critical한 피부병을 고치는 피부과 말고 그냥 박피,제모 쪽으로 돈버는 피부과의사
솔직히 화장품회사에서 일하던 직원 데려다가 박피술 시켜놓고 떼돈 긁고,
성형외과도 Critical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몇몇 놈들은 한의사가 비만클리닉, 비염 이런거 가지고 소위 무당짓하고 사기친다.어쩌구
이러는데 말이야. 그렇게 따지면 피부과에서 탈모클리닉이라고 해놓고
머리 난다고 사진 붙여놓고 돈 긁는건 비판의 대상이 아닌거야? 정녕 그래?
게다가 무슨 치과의사는 "그건 기술자이지. 그것도 의사냐..."어쩌구저쩌구 매우 떠들어대더군.
수의사,약사 까내는거야 말할것도 없고..
어째들 그러냐..의대 출신들은 죄다 Critical만 다루냐?
그럼 점수 제일 좋은 애들이 앞다투어, 안과, 성형외과,피부과 등으로 가는건 어떻게 설명할 거야?
굳이 의대시키덜이 한의사,수의사,약사 까내리려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 일"은 없어야지.
안 그러냐?
의대공부가 가장 힘든것안다. 인턴, 레지던트 고통 익히 들어서 이해하고 인정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야.
그런데 그들의 프라이드,자부심이 다른 집단을 까내리는 것으로 귀결된다면
그건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진정한 프라이드라면 굳이 까내리지않아도 되는것아니겠어?
첫댓글 case by case. 내 주변에 의대생친구들 중에는 그런애들 못봤어.
의사들이 원래 프라이드 엄청 쎄다. 그러려니 해라..
괜찮다 되도 않은 일부일 뿐이다 ㅎㅎ
개념이 곤두선 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