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holysjm/30010533961
일본의 스트릿 패션 매거진 Boon에서 니고를 모델로 가을/겨울 아이템들의 화보가 소개되었다.
Boon은 잡지 판형이 타잡지보다 작고 종이 질이 좋지 않아 구입을 좀 꺼리는 잡지인데 오로지 bape
특집을 보고 싶어 구입했다. 덕분에 이번달 쿨트랜스는 패스.
그런데 부록으로 준 Fatyo 볼펜도 이쁘고 네이버후드,Fatyo등의 겨울 상품들이 자세히 나와있어 꽤
나 높은 만족도를 안겨줬다. 20주년 기념호라 그런지 풍성한 아이템 소개와 특집 기사등 볼거리가 많았
다. 다음달에는 네이버후드와의 콜라보로 특제 트럼프를 부록으로 준다는데 네이버후드 특유의 블랙
컬러를 가진 트럼프사진을 본순간 1월호 구입도 확정지었다 ㅎㅎ 11월 24일에 발매될 Boon 1월호도
기대해 보겠다.
A Bathing Ape
내 주머니를 항상 털털 털어가시는 그분! 이 직접 모델로 활약해 주셨다.
굳이 그럴필요는 없었는데...쩝. 상큼한 모델 필요.
이번에 새로 발매된 프론트스타 데님 워싱 화이트가 눈에 띈다.
워싱이 새롭게 바뀌면서 역시 베이프 데님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템 다운 가격을 형성.
워싱 레드 색상 구하고 있는데 영 매물이 없다. 일야옥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하는건가...
제네럴 메쉬캡
다중컬러 카모 후디
블링 넥레이스 티셔츠
베이프 7부 논워싱 데님
로드스타
사진은 전부 니고의 개인 저택 에서 촬영.
집의 인테리어에 엄청난 신경을 쓴 만큼 자주 촬영 장소로 제공되곤 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 KAWS x The Simpsons 판넬 포스터가 오른쪽에 살짝 보인다.
니고는 가구 수집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 맘에드는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들도 수집하고 있다.
니고의 아이템중 주목할것은 이번 1.1 무크지에서 사에코가 입고 나왔던 다중컬러카모후드(Massive
Color Camo Hoody). 물론 본인 작명이다.
연분홍색 밑단과 흰색주머니 부분까지는 완벽한 느낌인데 블루와 블랙 색상부분은 뭔가 아쉽다.
딱히 꼬집을순 없지만 뭔가 끌리는 맛이 없다. 다시 흰색 후드 부분은 NG.
APE Face 비니
칼하트 x 베이프 카모 후디
프론트스타 워싱 데님
도트 베이프스타 (이스터에그?)
일본 TV애니메이션의 산 증인. 테츠카 오사무의 아톰이 KAWS의 스컬과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다.
아톰이 무참히 당하고 있어서 가슴아프다(...) 에어콘밑을 나는 아톰 밑에는 KAWS콜라보 초대형 베어
브릭들이 열맞춰 서있다. 니고의 집은 왠만한 인테리어가 초고가의 문화상품들로 도배가 되어있는듯...
도메스틱 브랜드로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니고의 성과가 놀랍다.
니고가 입고있는 요즘 최고 프리미엄의 블랙카모 후디. 바로 오늘 출시된 칼하트 콜라보 제품이다.
칼하트는 노동자들의 워크웨어를 만들었던 전력을 살려 튼튼한 옷을 만드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칼하트카모는 박음질부터 왠지 남성적이고 투박하지만 강해보이는맛이 있다. 흡사 낚시줄로 바느질 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실루엣도 왠지 투박해 보인다. 여성적인 맛이 강한 베이프의 디자
인과 묘하게 안어울리는 콜라보 제품군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칼하트 제품은 발매가가 높은데에 비해 (3만2천엔정도) 더이상 가격상승이 높은편이 아
니다. 한마디로 인기가 없다. 아무리 블랙 컬러라해도 별다른 프리미엄은 없을듯.
니고의 이스터에그 컬러링 베이프스타가 오히려 주목해야할 아이템.
얼마전 땡땡이로만 이루어진 베이프스타 도트 (이하 도트스타)가 발매되었었다. 본인은 특이하기는 하
지만 실구매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을것으로 예측했는데 의외로 일본과 국내에서 꽤나 반응이 좋았던 아
이템이 되었다. 지금 니고가 선보인 새로운 도트스타는 단순히 3가지 컬러링의 도트들이 카오스적으로
섞여있던 전모델과는 달리 기존의 베이프스타의 컬러 라인을 그래도 살린 도트라인으로 기존 베이프스
타와 크게 이질감이 들지 않는 멋진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패스트푸드 메쉬
패스트푸드 후드
네온 백포켓 워싱 데님
패스트푸드 베이프스타
감자튀김을 먹고 있는 마일로, 햄버거를 먹고 있는 마일로, 코크를 먹고 있는 마일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마일로등이 프린트 되어 있는 베이비 마일로의 패스트푸드 세트로 전체를 코디한 니고.
네온 백포켓 데님을 제외하고는 이미 모두 발매되어 있는 아이템들이다.
마일로 비니
마일로 니트 스??
프론트 베이프로고 워싱 데님
레드 크레이지카모 베이프스타 (리버스)
마일로 라인은 왠지 가을/겨울에 전혀 힘을 못쓰고 있는 느낌.
별다른 구매의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니고가 신고있는 베이프스타는 아무래도 기존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크레이지카모라인의
리버스 모델인듯하다. 리얼카모 컬러의 베이프스타가 발매된다는 루머가 돌던데 아무래도 선발매는
이쪽인듯 하다. 솔직히 리얼카모가 훨씬 인기가 많을것 같지만 본인의 선호는 크레이지쪽이다.
베이프 A/W 아이템 픽업
1. 베이프스타 후디
스트릿 매거진 쿨트랜스 11월호의 걸스 온 베이프 코너에서 처음 선보인 베이프스타 후디.
사실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벌써 부터 발매일을 손꼽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
고 있는 아이템이다. 확실히 메인 라벨 이라는것이 존재하는구나 했던 아이템이다.
ABC 카모, 스타로고 이런것들은 언제나 고가의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필승의 카드들이다.
2. 로드스타
흰/보 컬러링 대비는 개인적으로 가장 고급스럽다고 느끼는 색배합이다.
다만 베이프의 초인기 컬러인 두가지 컬러의 아이템들로 이 색배합을 완성시키기가 힘들어서 문제이지
만 말이다. 아직 미발매의 이 로드스타는 그 두가지 색상을 한방에 잡았다.
퍼플 후드나 화이트후드 모두에 유효하게 어울릴듯한 최고의 컬러링을 자랑한다.
대체 언제 발매되는거지?! 필구입의 로드스타.
1. 레더 MK-65 자켓
발매가가 15만엔에 달하는 초고가의 M-65 자켓.
이번 베이프 제품들을 보면 베이프가 프리미엄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아이템들로 그 배리에
이션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사실 이 지면에 소개되어 있는 아이템중. 이게 정말 베이프의?! 이럴만한 아이템들이 다수 보이고 있다.
좀 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그들의 로드맵이 느껴지지만 아직까지 그 성과는 미비해 보인다.
2. AMPM 로드스타
요즘 최고 나를 햇갈리게 하고 있는 아이템중 하나.
아직까지 베이프스타를 한번도 구입해 본적이 없어서 왠지 한쪽 꼭 구입해 보고 싶은 압박에 시달린다.
그런 와중에 발매된 AMPM 편의점을 모티브로한 로드스타. 이전에 베이프스타로 발매된적이 있었는데
이쪽은 로드스타쪽이 더 완성도가 높다.
화려한 패턴트의 색감이 돋보이지만 겨울 아이템들의 높은 가격의 압박속에 신발 추가 구입의 과업은
이루어질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1. 레더 더플 코트
지난 11월 1일 발매된 뜨끈뜨끈한 신작 아이템.
2000~2001년에 베이프가 밀었던 레자 자켓 아이템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되는 모델.
당시 인기 드라마 히어로에 기무라 타쿠야가 자신의 분신처럼 입고 나와 30만엔에 달하는 엄청난 프리
미엄을 올렸던 바로 그 디자인이다. 발매가도 무시무시해서 17만엔에 달한다. 결국 돈 있는 사람들만 구
할수 있는 그런 아이템. 더플 코트 자체가 전부 레자라는것이 왠지 단순하면서도 획기적이다.
2. 베이비 마일로 면 스타쟝
딱 봐도 저렴한 면 소재의 스타쟝이라는게 보이는 베이비 마일로의 스타쟝
이 아이템을 소개하는것은 다름아닌 이번 A/W 부터 채택된 저 베이비 마일로 로고에 대해 할말이 있어
서다. 귀여워야 할 마일로 라인과 전혀 융합하는것도 아니고 당최 채택이유를 알수 없는 로고가 아닐수
없다. 주목하고 있었던 애니멀 행진의 크레이지판 후드에도 초기 디자인에는 없었던 바로 저 로고가 추
가되어 발매됨으로써 구매욕구를 200퍼센트 다운 시켰다.
당장 가져다 버려야 할 로고.
마지막으로 이번 11월 21일에 오픈할 베이프 키즈 스토어에서 선보일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역시 아직까지는 오리지널 디자인보다는 단순히 초스몰 사이즈의 아이템들이 주로 선보이고 있다.
중앙에 다중컬러 맨투맨도 역시 성인 라인에도 등장할 예정.
다중 컬러는 나의 성급한 판단으로는 그닥 프리미엄을 형성하지 못할것 같다.
베이프스타 장갑도 꽤나 귀여운 모양새롤 가지고 있다.
이런 키즈 라인 아이템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가 생기기도 전에 유아용품점에서 발걸음을 때지못하는 젊
은 커플들의 심정이 약간 이해가 된다
총평
겨울 아이템 너무 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