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둥주리봉(690m),순천천황봉(652m),구례천왕봉(652.2m),오산(531m)
구례 둥주리봉(690m)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과 순천시 황전면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해발690M의 둥주리봉은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황전천과 중산천의 물길을 갈라내며 지리산의 맞은편에 우뚝솟은 작지만 높고 큰산이다. 또한 둥주리봉의 북쪽 지능선은 동쪽의 중산천 건너로 계족 산위의 730봉 능선과 마주하면서 그쪽 방면으로 천애 절벽을 이루며 아슬아슬한 리지길을 이어 나가다가 자래봉을 거쳐 그 여맥을 섬진강에 빠뜨린다
구례 오산(531m)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죽연마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산길을 돌아오다 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서기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암자가 있는데 원효, 도선, 진각, 의상대사 등 네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등산일] 2016. 04. 02. 일요일 [날씨]맑았으나 미세먼지는 아주 나쁨 단계
[산행코스]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산(사성암)에 올랐으나 예전에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은
간곳없고 미세먼지에 뿌연 구례의 모습이 옛 기억을 흐려놓고 말았다. 15년전
가을 사성암에 올라 구례를 내려다 보니 신선이 조성해 놓은 천당의 모습이였던
것에 비해 지금은 사람의 때가 묻어 옛 향취를 느낄수 가 없었다.
● 산영마을(34번종점) - 삽재 - 순천 천황봉(650m) - 구례 천왕봉(652.2m) - 천황재
- 동해 삼거리이정표 - 둥주리봉(690m) - 마당바위 - 솔봉 - 선바위 - 자래봉 - 매봉
- 오산(531m) - 사성암 - 죽마리주차장 - 동해마을 - 구례구역 (도보로 벗꽃구경)
(산행거리 11.4km 산행시간 5시간)
[등산로 안내도]

[ 순천시내버스 - 34번 종점, 산영마을 산행들머리 ]

[ 처음 만난 이정표 - 석산 농장 입구에서 도로를 타고 쭉~~~농장집에서 좌회전]

[ 따스한 양지바른 곳에 진달래가 만발함으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 삽재 - 처음부터 급경사 산행으로 땀이 비오듯 한다.]

[ 삽재에서 조금 오르니 순천시 에서 만들어 놓은 천황산(652m) 표지석이 있다.]

[ 천황봉에서 3분정도 오르니 구례군에서 만든 천왕봉(652.2m) 표지석이 있었다. 아마 이 곳이 순천시와 구례군의 경계지역인것 같았다.구례쪽 천왕봉이 0.2m가 높게 기록되어 있다.]


[ 구례 천왕봉에서 내려다 본 반내골,산치마을이 보인다.]

[ 멀리 전주간 고속도로와 산행입구인 선빈마을이 아스라이 보인다. - 이 놈의 미세먼지!!!!]

[ 임선 삼거리 이정표 ]

[ 작은 천왕봉(71.4m), 오늘은 천황봉, 천왕봉, 작은천왕봉 왕봉을 많이도 만나는것 같다.]

[ 작은 천왕봉에서 바라본 구례 계족산이 미세먼지에 가려 아스라이 보입니다.]

[ 미세먼지는 쌓여있어도 두견주는 담아야지요, 진달래를 열심히 따서.......술 담그게요]

[ 천왕봉도 지나고 진달래도 따고 쉬엄쉬엄 내려가다 보니 천왕재에 도착, 앞에 보인 둥주리봉이 80도 이상의 경사도를 유지하며 위엄을 보인다.]

[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경사가 심해 조심조심 줄을 잡고 드디어 어려운곳을 탈출했다. 보기보다는 무척 까다롭고 쉽게 덤비지 못할 산이네요/]

[ 오가는 산행인이 없어 데크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술도 한잔 걸치고, GO,GO,GO.....]

[ 멀리 보이는 오산, 미세먼지에 사성암은 보이지도 않네요]

[ 이정표 ]

[ 둥주리봉 정상가는 길에 만나 봄 야생화, 이름은 모르겠고,,,,,누가 아시면 댓글로,..]

[ 둥주리봉 정상(690m)에 설치된 정자


[ 봄의 전령사 : 히어리(남부지방 특히 지리산 부근에서 자생하는 우리꽃으로 봄꽃 산수유와 생강나무와 멀리서 보면 비슷하나 가까이 가서 보면 3~5개의 꽃이 늘어져 피어있다.]

[ 선 바위 가는 길에 바위계곡을 만나다.]

[ 선 바위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한 바퀴를 돌아가는데 1km는 더 되는 것 같았다.]

[ 선 바위 내려가는 길에 만난 바위 - 초임 산행에서는 선 바위로 착각할 정도로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가짜 선 바위]

[ 진짜 선 바위 - 아마 바닷가에 있었으면 촛대바위가 될만한 괜찮은 자태다.]


[ 선 바위를 보기위해 3/1능선까지 내려갔다 다시 자래봉까지 올라 오르느라 고생했네요]

[ 오산(530.8m) 정상에 세워진 정자 - 훼손이 심해 오르기가 약간 겁나는 정자입니다.]

[ 오산 정자에서 내려다 본 구례읍 전경 ]

[ 오산 정상에서 아이스케익을 팔고 있는 아저씨....2개에 3,000원.케익통에는 본인의 의지의 글씨를 써 놓았다. 인상적인 말은 「돈을 버는 것은 자기의 기술입니다」라고 써있네요.]

[ 오산 정상( 530.9m) 표지석

[ 도선굴 ]

[ 소원 바위 가는 길]

[ 소원 바위 ]


[ 극락전 ]

[ 사성암을 지키는 귀목나무 ]

[ 사성암 대웅전 ]

[ 산행 종점 - 이곳 부터는 걸어서 벗꽃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