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까지만 해도 모터사이클 제조사가 제시하는 승용과 상용의 구분은 명확했으며, 소비자들도 그 구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왔다. 하지만 상용으로 모터사이클을 구매하는 사용자의 기준은 승용과는 다른 요구사항이 있다.
디자인보다는 안정적인 내구성, 값비싼 파츠보다는 저렴한 부품, 최고속보다는 뛰어난 연비가 전제된다. 물론 소비자의 이와 같은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용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제품들은 상용특유의 이미지로 인해, 승용 소비자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상용 모델 역시 라이더 개인의 취향따라 승용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어쩌면 현 상황에서 승용과 상용의 장르를 구분하는 것은 제조사가 아닌 사용자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림자동차는 상용으로의 활용은 물론, 승용 사용자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모델을 시장에 출시 했다.
다목적 스쿠터를 지향하다
다트는 기존 대림자동차의 디자인에 다양한 방향성을 추구한 제품이다. 때문에 새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페어링은 큼지막한 조각들로 구성했다. 컬러가 적용되는 헤드라이트 주변과 차체의 하부에서 뒤로 이어지는 측면부는 곡선을 이용해 양감을 키웠다.
전면부의 경우 헤드라이트 유닛의 크기는 최소화하되, 멀티리플렉터의 면적을 최적화하고 H4방식의 벌브를 적용했다. 그 위에는 클리어 타입의 렌즈 내에 오렌지색 벌브를 사용한 방향 지시등이 내장되었다. 헤드라이트 하단에는 듀얼퍼퍼스 장르의 비크와 같은 프론트 휀더를 적용해, 스쿠터로서는 이례적인 프론트뷰를 연출하고 있다.
핸들부분의 카울은 계기반 주변만 감싸도록 축소했고, 앞뒤 마스터실린더와 스위치 박스를 외부로 노출했다. 이는 정비성을 용이하게 설정하고 전도 시, 파손되는 부품을 최소화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계기반은 중앙에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적산거리계를 두었고, 방향지시등과 상향등 램프를 인디케이터로 배치했으며 유량계를 오른쪽에 마련했다. 또한 주행 중 상태 파악이 용이하도록 계기반의 설치각도를 최적화된 각도로 설정했다.
테일램프는 사이드 페어링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폭 내에서 방향 지시등 사이에 원형 LED 브레이크 램프 2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다트를 구성하고 있는 이 외형적 디자인은 상용의 합리성보다는 승용의 감각적 디자인을 품고 있다.
편평하게 설계한 플로어패널은 큰 부피의 수화물을 올려놓기에도 용이하다. 레그룸에는 손잡이가 있는 작은 백이나 헬멧을 걸 수 있도록 고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트 밑 공간은 5.9리터의 연료탱크와 함께 풀페이스 헬멧이 수납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제동성능은 앞뒤 모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필요충분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프론트의 텔레스코픽 포크와 리어의 두 가닥 서스펜션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더불어 많은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735mm의 낮은 시트고는 신장이 작은 라이더도 부담이 없으며, 단차가 크지 않은 시트는 안정감 있는 라이딩 포지션을 연출한다. 또한 폴딩 방식의 탠덤 스텝은 접어놓으면 차체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깔끔하게 수납된다. 하지만 동승자의 발과 카울이 마찰할 수 있는 위치이기에, 카울에 손상이 예상된다.
다트는 대림자동차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이다. 229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쿠터를 출시했다. 대림자동차가 발표한 88km/h의 최고속도와 6.54마력의 출력은 경쟁 모델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실제 주행에서의 포용력일 것이다.
다트는 상용을 목적으로 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부품 수급 및 전국 각지 대리점의 확보 등의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플로어패널과 더불어 캐리어 위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설치하면 보다 많은 수화물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승용을 목적으로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인 동력성능과 제동성능, 편안한 승차감과 필요충분한 수납성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대림 자동차의 다트는 상용의 목적에 충실하지만 디자인은 상용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것. 또한 상용과 승용의 교집합을 추구하고 있다.
*출처 바이커즈랩
모터사이클 색상 정보
골드 화이트 펄
보르도 레드
티타늄 다크 그레이
장르
스쿠터
스쿠터
도심이나 근거리 이동에 적합하며, 언더본 프레임에 CVT 방식의 트랜스미션을 갖고 있다.
가격
229만원
배기량
배기량
배기량이란 엔진의 크기를 말하며, 각 기통의 내경X행정으로 나타낸다. 총배기량은 내경X행정X기통의 개수이다. 모터사이클은 일반적으로 모델명 뒤에 붙은 숫자가 대략적인 배기량을 나타낸다.
125cc
연비
연비
모터사이클 연비의 경우 제조사가 직접 측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각 제조사마다 측정 속도와 조건이 상이하며, 실측 연비와는 차이가 있다. 1리터당 주행거리를 의미하며, 실측연비 보다 낮다.
31.9km/ℓ
연료
가솔린
엔진형식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엔진형식
엔진의 특성을 단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모터사이클은 작고 가볍기 때문에 엔진형식에 의해 특성이 나뉘는 경우가 많다. 냉각 방식의 경우 공랭, 수랭, 공유랭이 있으며, 엔진의 행정방식은 4스트로크가 대부분이다. 엔진 형식은 단기통부터 수평대향 6기통까지 다양하다.
주요제원
모터사이클 주요제원
최대출력
최대출력
흔히 마력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최고 출력이라고도 한다. 최대 출력의 단위는 ps/rpm 즉 회전수가 어느 정도일 때 최대 마력이 나오는가로 나타낸다. 1ps란 1초 동안에 75kg을 1m 끌어 올리는 힘이다.
정보없음
보어x스토로크
보어x스토로크
실린더의 안지름을 보어, 피스톤의 상하 이동량을 스트로크라 하고, 단위는 mm로 나타내며, 실린더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 보어에 비해서 스트로크의 수치가 작은 것을 쇼트 스트로크 타입이라고 하며, 스트로크의 수치가 큰 것을 롱 스트로크 타입이라고 한다.
정보없음
최대토크
최대토크
엔진의 회전력이 가장 강할 때의 힘으로서 kg/m, rpm으로 표시하며, 최대 토크 부근의 회전력이 가장 달리기 좋은 포인트가 된다. 토크 폭이 넓은 엔진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엔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고 출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정보없음
압축비
압축비
실린더 내에서 혼합기(연료와 공기)가 몇 분의 1로 압축되는가를 용적비로 표시한 값이다. 압축비를 높이면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노킹의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정보없음
사이즈
모터사이클 사이즈
전고
1080mm
건조중량
건조중량
장비중량이라고도 하며 연료, 냉각수, 오일 등을 제외한 상태를 말한다.
110.0kg
전폭
652mm
연료탱크용량
연료탱크용량
말 그대로 연료를 담는 저장소이다. 자동차와 다른 것은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도 중요한 요소이며, 무게 중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용량은 모터사이클의 특성에 따라 각각이다.
5.9리터
시트고
735mm
전륜타이어
3.50-10
휠베이스
1280.0mm
후륜타이어
3.50-10
전장
1880mm
섀시
모터사이클 주요제원
변속기
변속기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회전력으로 전달하는 장치이며, 크게 매뉴얼 모터사이클은 수동으로 스쿠터는 CVT로 나뉜다. 트랜스미션의 경우 4~6단 리턴 방식을 사용하며, CVT의 경우 전자제어식으로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
첫댓글 왠지 약해보임 ....
연비는 전혀 개선안되네
뭐하는 개수작인지.... 시티엔진두 125cc 개발할 기술은 택두 없으면서...
걍 효성처럼 외국에 통째로 땡처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