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오후, 집에서 키우던 검정 찰옥수수 모종을 오늘 텃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키가 껑충하니 자라서 잎사귀가 천정에 닿았기에 오늘 이식을 했습니다.
뿌리가 상토를 칭칭 감았습니다.
어제, 오늘은 구름이 많이 끼어 햇볕이 강하지 않은데다 비교적 선선하여 밭일하기에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여러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나와 밭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엔 아삭이 고추 모종을 심었는데, 오늘 일반 고추 모종 4주를 더 심었습니다.
이 모종도 농장에 갖다 놓은 지 꽤 오래 된 듯 키가 껑충하니 자랐습니다.
요렇게 고추 모종, 4주를 심었습니다.
옥수수 모종은 이렇게 비닐봉투에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
요렇게 한 줄에 3주씩, 총 7줄, 21주를 심었습니다.
햇빛이 충분치 않은 집 거실에서 키워서 그런지 줄기가 좀 약해 보입니다.
2주 전에 심었던 오이 모종은 별 탈 없이 자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라면 줄을 매줄 생각입니다.
상추, 치커리도 별 탈없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모종 수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요건 시금치입니다.
6월이 되면 요 자리엔 고구마 줄기를 심어야 하니, 빨리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