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3월29일~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12시~오후4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청담대교 아래)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고, 장터가 열리는 날이면 뚝섬지구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700개에 이르는 장터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를 하는 ‘어린이장터’는 눈길을 끄는데, 아이들에게 재사용품의 소중함과 경제관념까지 알려줄 수 있어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하는 등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부터 ‘중고 자전거 장터’ 개장
올해부터는 매월 첫째ㆍ셋째 주에 ‘중고 자전거 장터’가 개장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도난품 거래 방지를 위해 사전 인터넷 등록자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고, 판매수량은 1인 2대까지, 참가횟수는 1년 3회로 한정했다. 중고 자전거 장터는 4월 중순 이후 이메일(flea@bstore.org)로 접수 받는다.
아름다운 나눔장터 판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신청(www.flea1004.com)하거나 당일 오전 11시30분부터 현장에서 접수(선착순)하면 된다. 판매자리 신청 시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하므로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지난 3월29일 개장식에는 KBS 황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재원, 서울시 상상누리단 등이 참석했고, 장터퀴즈, 마술, 힙합댄스 요들송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돼 분위기를 돋웠다.
아름다운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만 판매할 수 있고,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 또한 영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거나 음식물을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한편,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2004년 이후 5년 동안 모금된 총 1억1천7백만원의 기부금을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이주노동자 지원, 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의 사업에 썼고, 모여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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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지하철 : 7호선 뚝섬유원지역(2, 3번 출구) 버스 : 2221~3, 2225번 자양동 종점, 2014, 2413번 노유동 종점 하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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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2115-7490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행정담당관) 3676-1009 (아름다운 가게)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첫댓글 중화동 사랑 많은 발전에 머리숙여 기원합니다 강총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