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충남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장기 전국 태권도어울림한마당대회』 열렸다.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서성석)가 주최하고 연기군장애인태권도협회와 연기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윤호익 연기부군수, 이해찬 국회의원 당선자, 신정균 교육감 당선자, 이경대 군의회의장, 임윤택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오노균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장, 윤경렬 스페셜올림픽위원회 대전부회장 및 각 사회단체 그리고 선수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성석 회장은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을 모시고 태권도어울림한마당을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 동안 소외 되었던 장애우들에게도 태권도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태권도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윤호익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태권도는 2000년부터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에 장애인태권도도 국가대표 시범단이 창단된 만큼 장애인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임윤택 회장은 “비장애인태권도와 장애인태권도의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스포츠를 통한 국민체력증진에 일조함은 물론 이번 대회를 통하여 태권도가족의 단결과 심신 단련을 위한 국기 태권도의 우수성을 인식 시키고자 하는 계기를 마련 할 뿐 아니라 승부보다는 태권도 가족 간의 정을 교류하는 가슴 뜨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대전 행복마을태권도팀의 품새와 격파시범이 펼쳐져 참석한 선수 및 학부모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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