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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정상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꽃을 들어 보이자 오직 백발이 성성한 마하깟사빠 존자 한 분만 그 뜻을 알고 고요히 미소 짓는다.’ |
① 꽃을 들어 보인 것은 바로 본래 마음, 진리를 보여주신 것이다.
② 마하깟사빠 존자만이 그 꽃의 이름과 꽃말의 의미를 알았다.
③ 특정한 문자에 의지하지 않고 법이 전해됨을 보여주고 있다.
④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법이 전래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8-10] 다음 보기에서 고르세요.
① 조사선(祖師禪) ② 간화선(看話禪) ③ 묵조선(黙照禪) ④ 염불선(念佛禪) |
8. 스승과 제자 사이에 오간 선문답을 통해 단박에 깨닫는 돈오(頓悟)의 가치를 표방한 수행법은?
9. 대혜종고(1089-1163) 선사가 체계화한 수행법으로 화두를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을 깨치게하는 수행법은?
10. 일본에서 선풍으로 좌선하는 자체가 깨달음의 행위라고 보아 별도의 화두를 들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수행법은?
1. ④ 한국에서는 간화선을 위시한 다른 수행법도 인정하고 있다.
2. ③ 사마타 수행은 멈춤(止. 선정) 수행으로 감각적 쾌락, 악의, 혼침과 게으름, 들뜸과 회한, 회의적 의심이라는 다섯 장애에 휩쓸리는 것을 멈추는 수행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관(觀. 통찰. 지혜)수행입니다. 무엇을 관하는가 하면 현재의 몸과 마음(오온)입니다. 그래서 오온의 고유한 특성과 조건적 특성과 일반적 특성(무상, 고, 무아)을 통찰하는 수행입니다. 즉, 수행자가 현재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물질적 정신적 현상에 대하여 어떤 번뇌 없이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을 하여 있는 그대로 통찰하는 수행입니다.
3. 오점심관(五停心觀) 오정심관은 사심(邪心)을 멈추게 하는 다섯 가지 관법을 의미한다.
오정심관(五停心觀)은 수식관, 사념처관, 자비관, 인연관, 계품별관, 이 5가지로 설명합니다.
1)부정관(不淨觀) : 외계의 부정한 양상을 관(觀)하여 탐욕의 마음을 고칩니다.
2)자비관(慈悲觀) : 일체중생을 관하여 분노를 가라앉히고 자비의 마음을 생기게 해 줍니다.
3)인연관(因緣觀) : 모든 사상(事象)이 인연에 의해 생겨난다는 도리를 관하여 어리석은 마음을 고칩니다.
4)계분별관(界分別觀) :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십팔계(十八界)등을 관하여 사물에는 실체가 없다는 견해를 밝힙니다.
5)수식관(數息觀) : 호흡의 수를 세어 흐트러진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4. ④ 5. 소림사(少林寺) 6. ① 7. ②
8. ① 조사선(祖師禪) 9. ② 간화선(看話禪) 10.③ 묵조선(黙照禪)
[불교신문 3061호/2014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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