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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생태 보고서
마이산은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마이산(馬耳山)은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이산으로 명명되었다 전해진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은 시멘트 콘크리트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암질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아주 옛날 이 지역이 호수 였다가 지표로 드러나면서 형성된 담수성 역암 이다.
마이산 산봉과 유사한 역암으로 된 탑 모양 또는 돔상의 지형은 마이산 동남쪽
약 2㎞ 지점까지 10여 개소가 분포하는데 광대봉, 마두봉, 관암봉, 비룡대, 나옹암 등이 줄지어 있다.
또한 마이산의 산체는 탑처럼 우뚝 솟은 모양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의 풍화 표면에는 수 많은 풍화혈(tafoni)이 발달하고 있어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크며, 빙정의 쐐기작용에 의하여 생성된 것이라 한다.
한편 마이산 부근에는 진안 평지리의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14호)와 마이산의 줄사철나무 군락지(천연기념물 제380호)도 있어 식물상 에도 다종다양함을 보여준다.
마이산 마이봉의 유래
“암수마이봉이 된 산신 부부”
먼 옛날 죄를 짓고 하늘에서 쫓겨난 부부가 있었다.
하늘님은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며 속죄의 시간을 갖도록 벌을 주었다.
시간이 흘러 이들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날이 되었다.
남편은 사람 눈에 띄면 부정을 타니 한밤중에 가자고 했지만, 부인이 한밤중은 무섭다며 자고 이른 새벽에 가자고 했다.
이튿날 새벽 산신 부부는 하늘로 오르는 시도를 했고, 산은 하늘을 향해 쑥쑥 솟아올랐다.
그때 아랫마을의 아낙네가 정화수를 뜨려고 우물을 찾았다가 그 모습을 보고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소리에 부정을 탄 산신 부부는 그 자리에서 굳어 ‘암수마이봉’이 되었다고 한다.
교통
1)자가용
북부주차장
네비주소 : 마이산 북부주차장
가는길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무주 I.C.- 좌회전, 5km 정도 가서 삼거리 에서 30번국도로 우회전하여 진안까지 간다.
진안읍내에서 "마이산" 이라고 되어있는 이정표를 따라 가면 북부주차장 으로 들어서게 된다.
남부주차장
네비주소 : 남부주차장
가는길 :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전주역-26번도로-화심-연장삼거리-마령
-강정리-신촌삼거리-마이산북부(남부) 주차장.
남부주차장은 진안읍내에서 계속해서 30번 국도를 따라 마이산 동남쪽으로 우회하여 찾아갈 수 있다.
진입로 부근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으므로 찾아가는데 큰 무리 는 없다.
호남고속도로 방면에서는 전주 I.C.에서 빠져나와 진안 방면 26번 국도를 따라가면 된다.
* 마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063) 433-3313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담양리 688)
2)대중교통
대중교통은 전주를 기점으로 하는 것이 편리하다.
전주-진안..직행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 40분 소요.
진안-마이산..북부주차장 군내버스 30분간격 운행, 1일 17회 왕복.
산행일시 : 2014. 8.23
산행코스 : 북부주차장-나봉암 원점회귀
마이산의 생태
1) 버섯
한국에는 1500여종이상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중 독버섯은 50종정도이고
그중 치명적인 독버섯은 20여종 정도 이다.
그러나 여름과 가을이 되면 독버섯이 원인이 되어 많은 중독사고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독버섯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출 기회가 없어서 독버섯에 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독버섯에 관한 잘못된 상식이 퍼져 있어 이를 믿고 독버섯을 식용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버섯을 채취하는 개인개인이 정확하게 버섯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대처할 수밖에 없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독버섯 식별에 관한 잘못된 속설을 하나씩 살펴 보고자 한다.
*독버섯 식별에 관한 잘못된 속설
① 세로로 찢어지면 먹는 버섯이다.
이것은 넓게 퍼진 속설중의 하나로 이로 인한 중독이 많다.
독버섯중 완전히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 버섯은 절구버섯아재비 정도이다.
또한 삿갓외대버섯은 색깔도 수수하고 세로로 잘 찢어져서 중독예가 많은 버섯중의 하나이다.
거꾸로 젖버섯아재비, 젖버섯등이 속해 있는 무당버섯과의 식용버섯은 전부 세로로는 찢어지지 않는다.
② 선명한 색의 버섯이 독버섯이다.
한국의 독버섯중 색이 화려한 것은 광대버섯 하나뿐으로 대부분의 독버섯은 화려하지 않으며, 등황색(긴골광대버섯아재비), 백색(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갈색(마귀광대버섯, 담갈색송이), 흑갈색(절구버섯아재비), 황갈색(땀버섯류,갈황색미치광이버섯), 회색~회갈색(삿갓외대버섯, 외대버섯), 갈황색(노란다발,개나리광대버섯) 등 온화한 색이 많다.
거꾸로 적색계통인 소혀버섯, 달걀버섯, 선명한 등황색인 붉은꾀꼬리버섯, 붉은덕다리버섯, 붉은젖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황금갈색인 턱받이금버섯, 난황색인 꾀꼬리버섯, 아름다운 보라색인 민자주방망이버섯, 가지색그물버섯 등은 안전한 식용버섯이다.
③ 염장하거나 끓여 물은 버리고 잘 씻으면 독성분이 없어진다.
일부 독버섯(가벼운 독버섯으로 붉은싸리버섯, 담갈색송이, 마귀광대버섯 등) 은 염장외에 몇가지 처리를 확실히 함으로서
독을 뺄 수가 있다 한다.
그러나 맹독의 광대버섯류나 화경버섯, 삿갓외대버섯 등은 끓여 물은 버리고 먹거나, 염장하여도 필히 중독된다.
확실히 처리하면 먹을 수 있다는 마귀곰보버섯 등은 불완전한 독제거에 의해 중독된 사례가 몇건인가 보고되고 있다.
독버섯으로 분류된 것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④ 벌레가 먹으면 독버섯이 아니다.
인간은 민달팽이(또는 곤충)와는 몸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이러한 근본적인 일을 무시하고 하는 이야기이다.
벌레는 특정 독에 저항성이 있을 수가 있으므로 안심할 수 없다.
버섯에 따라서는 곤충에 유독하나 사람에게는 해가 없는 것도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고양이나 개에게 시식시켜 보는 것도 잘 맞는다고 볼 수 없다.
⑤ 가지와 함께 먹으면 버섯에 중독되지 않는다.
가지와 버섯은 맛면에서 궁합이 잘 맞긴 하지만 버섯의 독을 해독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⑥ 쓰거나 맵거나 악취가 있는 것은 독버섯이다.
대부분의 독버섯은 특별한 냄새가 없다.
중화요리에 진기하게 쓰이는 망태버섯은 냄세로 소재가 밝혀지는 정도의 강한 악취를 풍기지만, 수세하여 건조한 것은 스프의 재료로 최적인 버섯재료로 식용되고 있다.
또 젖버섯에 가까운 당귀젖버섯은 당귀같은 강한 향을 낸다.
독버섯중 확실히 불쾌한 맛을 가진 것은 노란다발과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뿐 으로 다른 독버섯은 거의 무미이다.
소나무숲에서 채취되는 굴뚝버섯은 그 맛이 써서 익숙하지 않으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나 유명한 식용버섯이다.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섯도 쓴맛이 난다.
⑦ 버섯을 끓인 국물이 수저를 검게 변하게 하면 독버섯이다.
유럽에서는 유명한 독버섯 감별법의 속설중 하나이지만, 버섯의 독성분에는 은과 반응하여 검게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⑧ 나무에 나는 버섯은 먹어도 좋다.
나무에 나는 버섯중 화경버섯, 노란다발, 갈황색미치광이버섯등, 독버섯이 적지 않다.
⑨ 그물버섯류에는 독버섯이 없다.
최근 독버섯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안심할 수 없다.
⑩ 술에 센 사람은 독버섯에 강하다.
두엄먹물버섯이나 배불뚝이깔때기버섯을 술과 함께 먹으면 누구나 중독된다.
버섯중독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버섯 하나 하나를 정확히 동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단순히 속설을 믿거나, 도감 등으로 간단히 판단하여 무리하게 먹어 중독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야생버섯은 전문가의 확실한 동정이 없으면 먹어서는 안된다.
<독버섯을 먹었을 때 조치사항>
버섯을 먹고 난후 메슥메슥하고, 배가 아프며, 위 팽만감이 일어 나면 우선 중독을 의심해야한다.
우선 토하도록 하고, 필히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다.
병원에 갈 때는 먹은 버섯의 일부 또는 버섯요리의 일부를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된다.
*마이산의 버섯들*
1.개암버섯
개암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의 버섯.
주로 다발로 피어나기 때문에 일명 개암다발버섯 이라고도 하며,
지역에 따라 개금버섯 이라고도 한다.
▷ 형태적 특징 : 개암버섯의 갓은 지름이 3~8cm 정도이고,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형이 되며,
갓 가장자리에 백색의 섬유질상 내피막 잔유물이 있으나
성장하면서 소실된다.
갓 표면은 갈황색 또는 적갈색이며, 습할 때 점성이 있고,
갓 주변부는 연한 색이며, 백색의 섬유상 인편이 있다.
조직은 비교적 두꺼우며, 황백색이다.
주름살은 완전붙은주름살형이며, 약간 빽빽하고,
초기에는 황백색이나 차차 황갈색을 거쳐 자갈색이 된다.
대 속은 성장하면서 비어간다.
턱받이는 없다.
포자문은 자갈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
▷ 발생시기 및 양상 : 늦가을에 죽은 나무 그루터기나 죽은 참나무 낙엽이 쌓인 바닥에 뭉쳐서 무리지어 발생하며 목재부후성 버섯이다.
▷ 식용 여부 : 식용버섯.
개암버섯은 식용 할때는 한 번 데쳐내서 그 물을 버리고 요리 한다.
향긋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냄새를 맡으면 향긋한 버섯 냄새가 난다.
갓아래 턱수가 없으며 갓에 방사상의 주름이 안보인다.
☞ 참고 : 북한명은 밤버섯이며, 노란다발버섯과 비슷하나 본 종은 쓴맛이 없다는
점에서 쉽게 구별된다.
착각하기 쉬운 <뽕나무버섯, 개암버섯, 뽕나무버섯부치 노란다발버섯 비교 자료>
-뽕나무버섯
뽕나무버섯
뽕나무버섯은 송이과(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 개암버섯은 독청버섯과에 속하는 다른 버섯이다
뽕나무버섯은 참나무등 활엽수 구르터기나 낙엽이 쌓인 바닥에서 군생한다.
개암버섯과 뽕나무버섯의 대표적인 특징.
1. 개암버섯은 갓 위 가장자리에 솜털같은 것이 있다.
2. 뽕나무버섯은 갓 아래 포자낭을 감싼 것으로 추정되는 가락지 모양의 미숙한
턱받침이 있으나, 개암버섯이나 이와 유사하게 생긴 뽕나무버섯붙이 에는 없다.
갓 하단부를 보면 반지 모양의 턱수가 뚜렸하게 보인다.
식용 여부 : 개암버섯과 뽕나무버섯 모두 식용버섯 이지만,
생식하거나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되는 경우가 있다.
요리 방법은...
끓는물에 데쳐내서 그 물을 버리고 따로 요리 한다.
데친 버섯을 물기를 적당히 짜낸 후
먹을 양만큼 용기나 비닐봉지에 냉동 보관 했다가
겨우내 된장찌게를 끓여 먹으면 좋다.
역시 향도 좋고 쫄깃하며 맛있는 버섯이다.
지방명이 다양해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버섯이기도 한데,
강원도지역에서는 쿨쿠버섯 또는 가다발버섯으로 부르고 있다.
-뽕나무버섯부치
뽕나무버섯부치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이다.
균모의 지름은 4~6cm이고, 황색 또는 꿀색이며 가운데에 미세한 인편이 밀집되어 있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인데 가운데에는 검은색의 미세한 인편이 덮여 있고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줄무늬 선이 나타난다.
살은 백색 또는 황색이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이고 백색인데 연한 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자루의 길이는 5~8cm, 굵기는 0.4~1cm이고 위와 아래의 굵기가 같으며
섬유상이다.
균모와 색깔은 같으나 아래는 엷은 흑색을 띤다.
포자 : 크기는 6~8×5.5μm이고 넓은 타원형이다.
▷ 발생 및 생활 :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의 그루터기, 살아 있는 나무의
밑둥에 뭉쳐서 나며 공생한다.
▷ 식용여부 : 식용할 수 있지만 소화가 잘 안 되므로 과식하지 않는 것이좋다.
한약재료로 약용하며, 항암식품으로도 이용한다.
외생균근형성균이며 천마와 공생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천마를 인공 재배
하기도 한다.
요리 방법은..
한번 데쳐내서 그 물을 버리고
찌게나 볶음등의 재료로 사용 한다.
쫄깃하고 맛있다.
☞ 참고 : 북한명은 나도개암버섯 이다.
뽕나무버섯과 유사하나 턱받이가 없는 것으로 구별한다.
뽕나무버섯부치는 개암버섯, 뽕나무버섯 보다 약간 더 빨리 발생한다.
주로 참나무에 군생하며 황금색 혹은 연한 갈색이다.
버섯대는 가는 편이고 갓아래 턱수가 없다.
갓에 방사상의 주름이 있고 불규칙한 원형의 형상을 하고 있다.
초가을에 발생을 해서 식용버섯 중 가장 빨리 다량으로 발생하는 버섯이다.
-노란다발버섯(화경버섯)(독버섯)
노란다발버섯
뽕나무버섯, 개암버섯, 뽕나무버섯부치와 가장 유사한 독버섯 으로서,
이 독버섯과 위의 세가지 식용버섯을 구분하는 방법은
버섯을 조금 입에 넣고 씹어 보아서 쓴맛이나 매운맛이 나는 것은 독버섯이고
식용버섯들은 쓴맛이나 매운맛이 없고 향기로운 맛으로 구분할수 있다.
주로 썩은 지 오래된 그루터기에서 발생하고 갓의 뒷면이 거무스래한
회색빛깔이다.
육안 판단이 어려울때는 맛으로 구별한다.
쓴맛이 강하게 나면 노란다발버섯이고 쓴맛이 안나면 식용버섯이다.
*주의*
노란다발버섯(독버섯) 은 개암버섯,뽕나무버섯,뽕나무버섯붙이 등의 식용버섯과 유사하여
혼동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의심이 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감정을 받고 식용 하시길 바랍니다.
2.운지버섯
운지버섯
학명 : Coriolus versicolor
민주름목 구멍장이 버섯과에 속하는 1년생 버섯으로,
피어있는 모습이 구름을 연상 시키므로 구름버섯 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죽은 활엽수나 침엽수의 그루터기에 붙어 자라고,
습기가 좀 적은 고사목에 군생하고 있어 웬만한 야산에서도 흔히 발견되고 있다.
너무 흔해서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경향이 많지만,
효력에 있어서는 상황버섯, 영지버섯 등의 유명 고가버섯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다.
야생 운지버섯에서 추출한 다당체에 항암활성이 있다고 1960년 일본 학자들이 발표한 이래 운지의 효과는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식품공전에 수록되어 별 제한없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용도 : 약용
운지버섯 다당성분은 주로 위암, 식도암, 간암, 결장직장암, 폐암, 유방암등의 고형암 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만성기관지염, 관상 순 환질환, 위궤양, 만성간장염, 관절염,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3.싸리버섯
싸리버섯
독성이 없어서 그냥 식용으로 사용가능.
4.붉은싸리버섯
붉은싸리버섯
독성이 있어 식용을 하려면 소금물에 우려낸 후 데쳐서 먹어야 한다.
5.노랑싸리버섯
노랑싸리버섯
버섯이 연한 노란색상을 띤다.
독성이 있어 주의 하여야 하며 식용을 하려면 소금물에 우려낸 후 데쳐서 먹어야 한다
6.흰가시광대버섯
흰가시광대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의 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의 땅에 한 개씩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9~20cm이고 둥근 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찢어진 조각이 붙어 있다.
갓 표면은 흰색 바탕에 작은 가루가 덮고 있으며 사마귀 점이 높이 3mm의 원뿔 모양으로 많이 나 있다.
살은 흰색이고 건조해지면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이고 흰색 또는 크림색이다.
버섯대는 굵기 1.5~2.5cm, 길이 12~22cm이고 밑부분이 불룩하며 속이 비어 있다.
버섯대 표면은 흰색 바탕에 솜털 같은 비늘조각이 붙어 있며 밑부분에 사마귀 점이 고리를 이룬다.
턱받이는 막처럼 생겼고 큰 편이다.
흰가시광대버섯의 갓은 지름 10~20cm 정도로 전체가 백색이고, 초기에는 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백색이고 가루로 덮혀 있으며 가시모양의 인편이 부착되어 있는데,
인편은 비가 오면 빗물에 씻겨 떨어져나가 다른 종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형이고, 어린 버섯은 대 속이 차 있으나 성장하면서 속이 빈 것도 있다.
표면은 순백색이며, 가시모양의 인편이 붙어 있어서 만지면 손에 잘 붙는다.
턱받이는 성장하면서 탈락되기도 한다.
기부는 곤봉형이며, 가시모양의 인편이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
발생시기 및 양상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 내 땅 위에 홀로 발생한다.
식용 여부는 우리나라에서는 식용하고 있지만 독버섯으로 기록된 문헌이 있으므로
식용시는 삶은뒤에 충분히 우려내여 독성을 제거한 후에 식용 해야한다.
7.오뚜기광대버섯
오뚜기광대버섯
분류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다른이름 : 사마귀광대버섯
발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
발생장소 : 활엽수림, 혼합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식용여부 : 독버섯
♣ 오뚜기광대버섯의 생김새
-갓은 지름 3~7cm 정도로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반반구형을 거쳐 편평형으로 된다.
-표면은 백색이고 1-3㎜의 원추형 균모를 가진 파편(대주머니)이 밀포하며 가장자리에 파 편 조각이 붙어 있다.
-사마귀같은 파편은 균모의 가운데가 크고 가장자리는 작다.
-가장자리는 때때로 회색 또는 갈색을 나타내며 살은 백색이다.
- 조직은 비교적 두껍고 육질형이며, 백색이며, 변색되지 않는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형이며, 다소 빽빽하고, 초기에는 백색이나 점차 황백색으로 되며, 주름살 끝에는 분질상이 있다.
-대의 길이는길이는 5-8㎝이고 굵기는 1-1.5㎝로 ,
위쪽이 가늘고, 기부가 팽대한 형태로 구근상을 이루며, 돌기가 부착되어 있다.
-턱받이는 면질상 또는 섬유질이며 백색으로 형성되나 쉽게 소실된다.
-팽대부는 솜모양 또는 추모양의 사마귀가 여러개 윤상으로 부착한다.
-포자의 크기는 5-12×5.5-7㎛로 타원형이며 아미로이드(전분반응)를 나타낸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흰가시광대버섯(식용)과 양파광대버섯(독버섯), 그리고 흰오뚜기광대버섯(독버섯) 은 그 색깔과 생김새가
너무도 닮아서 자칫 혼동을 일으키기가 쉬워서 식용으로 오인 사고가 많으므로 비슷한 흰버섯 종류는
아예 식용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8.영지버섯
영지버섯
학명 [Ganoderma lucidum,]
영지버섯, 지치, 만년버섯이라고도 함.
담자균강(擔子菌綱 Basidiomycetes) 민주름목(─目 Aphyllophorales) 구멍장이버섯과(─科 Polyporaceae)에 속하는 버섯.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영약으로 알려져왔다.
자실체의 모양은 대부분 버섯 모양이지만 간혹 사슴뿔 모양인 것도 있어 이를 녹각지라고 한다.
갓과 줄기는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나는데 갓은 대체로 콩팥 모양이거나 원형이다.
색은 처음에는 황백색에서 황갈색이지만 나중에는 적갈색이나 자갈색으로 변한다.
크기는 대체로 지름 5~15㎝, 두께 1~1.5㎝이며 동심상(同心狀)의 고리홈이 있다.
살은 2층의 코르크질로 되어 있는데 위층은 백색, 아래층은 황백색이다.
단단한 껍질에 싸인 자루는 길이 3~15㎝, 지름 1~2㎝로 적갈색이다.
영지는 활엽수의 목재부후균으로 나무의 뿌리 부분이나 그루터기에서 자라며,
북반구의 온대 이북지역에서 자두나무·밤나무·뽕나무·너도밤나무·매화나무 등에 기생한다.
대체로 1년생이지만 기온이 연중 따뜻한 곳에서는 다년살이를 하기도 한다.
원목이나 톱밥을 이용하여 인공재배를 하며, 재배용 원목으로는 참나무·매화나무·뽕나무 등이 많이 쓰인다.
온도 26~28℃, 공기 습도 80~90%가 최적의 배양조건이다.
고대 중국의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본초강목 本草綱目〉등에 산삼과 더불어 가장 좋은 약으로 소개되었다.
갈색 계통의 영지는 다른 것보다 약효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영지가 속하는 구멍장이버섯류의 대다수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구름버섯(또는 운지버섯)에서도 항암제가 개발되었다
9.맑은애주름버섯
맑은애주름버섯
학명 Mycena pura
분류 : 버섯목 송이과 버섯속
식독여부 : 독버섯
특징
북한명은 색갈이줄갓버섯이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 낙엽 사이의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2∼5cm이고 처음에 종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하게 펴진다.
갓 표면은 밋밋하고 장미색, 홍자색, 청자색, 흰색 등으로 습하면 줄무늬가 보인다.
주름살도 바른주름살 또는 올린주름살로 연한 홍색, 연한 자주색, 흰색 등이다.
버섯대는 굵기 2~7mm, 높이 5∼6cm로 색이 버섯갓과 같고 속은 비어 있다.
-출처 두산백과-
10.세발버섯
세발버섯
세발버섯 Pseudocolus schellenbergiae
독버섯
균류 담자균강 말뚝버섯목 바구니버섯과 세발버섯속
학명Pseudocolus schellenbergiae (Sumst.) Johnson
숲속 땅 위에 군생
크기 약 4cm~7cm
세발버섯은 담자균류 말뚝버섯목 바구니버섯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 활엽수나 침엽수림 주변에서 자란다.
버섯의 갓 지름은 약 4cm~7cm정도이고 주황색을 띄고 있다.
노란색을 가진것도 있는데 초겨울에도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세발버섯은 발이 셋,또는 넷,다섯인경우도있다
[버섯 관련 참고, 인용 문헌 : 야생 버섯도감(도서출판 푸른행복)]
마이산의 기타 버섯들..
2)마이산의 야생화
망개넝쿨
망개넝쿨
백합과
분포지 : 척박한 야산
개화기 : 5월
꽃 색 : 황록색
결실기 : 9~10월
열 매 : 지름 1cm 정도의 빨간 구슬 모양
높 이 : 길이 3~4m의 덩굴식물
망개나무의 다른 이름 :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 에서는 흔히 멍개나무나 망개나무로 부른다.
그 외 우여량(禹餘量) 선유량(仙遺糧) 이라고도 불린다.
한자로는 토복령(土茯笭), 산귀래(山歸來)라고 쓰고 망개나무의 뿌리가 소나무의 복령을 닮았다하여 토복령이라 부른다.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워 요즘 꽃꽂이 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필자의 고향인 충북 제천쪽 에서는 열매를 먹지 않았는데,
지방에 따라 이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는데 맛은 별로 없다.
참고..망개나무를 식품이나 약으로 이용하기
망개나무는 수은이나 니켈, 카드뮴 같은 중금속 독을 비롯한 온갖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수은 중독을 푸는데 최고의 명약이라 한다.
-망개나무 뿌리
망개나무 뿌리는
옛날 우리 나라나 중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로 흔히 먹었다.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충분히 식량 대용으로 쓸 만하다.
망개나무 뿌리는 갖가지 독을 푸는 작용과 몸 안에 있는 물기를 몰아내는 작용이
매우 강해서 관절염, 화상,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종기 암 간염, 간경화증, 방광염, 근육마비, 치질, 여성의 생리불순, 임질 매독, 수은중독 등을 치료 한다고 한다.
[옛날 중국의 어떤 사람이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매독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남편이 미워서 산에 업어다 버리고 돌아왔다.
남편은 허기가 져서 산을 헤매다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부지런히 캐 먹었더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다 나아 버렸다.
그는 건강한 몸이 되어 마을로 내려왔고 다시는 아내 몰래 못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부터 사람을 산에서 되돌아오게 했다고 해서 이 나무 이름을 산귀래 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망개나무 잎 :
어린잎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차를 끓여 복용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수은 중독을 비롯한 갖가지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일본에는 망개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먹는 풍속이 있다.
우리나라 아래지방 에서도 망개잎으로 싼 망개떡을 팔고 있는데,
망개잎으로 떡을 싸놓으면 쉽게 변질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망개나무 망잎으로 담배를 끊는 방법
망개나무 잎으로 담배를 끊는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망개나무의 넓은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 독이 풀리고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대개 한두 달쯤 망개나무 잎을 담배처럼 피우면 담배를 완전히 끊을 수 있다고 한다.
※ 참고문헌(인용문헌)
약이되는 우리풀ㆍ꽃ㆍ나무 : 최진규, 한문화
무릇
무릇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둥근 공처럼 생긴 땅속 비늘줄기에서 봄·가을 2차례에 걸쳐 2장의 잎이 나오는데,
봄에 나오는 잎은 여름에 말라버린다.
잎은 길이 15~30㎝, 너비 4~6㎜ 정도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7~9월 비늘줄기에서 길다란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열린다.
봄철에 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으며, 비늘줄기는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물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흔히 자라고, 씨로 번식하기보다는 비늘줄기로 영양번식을 한다.
붉은이질풀
붉은이질풀
쥐손이풀과(─科 Geran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광지풀, 현초(玄草), 현지초(玄之草)라고도 함.
전국의 산야·초원·길가·밭둑 등에서 흔히 자라며,
예로부터 이질에 특효가 있다고 해 이질풀 이라고 한다.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거나 기듯이 뻗으면서 자라고, 길이가 50㎝에 달한다.
줄기를 비롯하여 전체에 털이 많고 뿌리는 여러 개로 갈라진다.
손바닥 모양의 잎은 마주나며, 3~5개로 갈라진다.
너비가 3~7㎝ 정도인 잎은 앞뒷면에 검은색 무늬와 털이 있다.
지름이 1~1.5㎝인 연한 홍색, 홍자색, 흰색의 꽃은 8~9월에 피며,
하나의 꽃자루에 1~2개의 꽃이 달린다.
5개의 씨가 들어 있는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위로 말리는 삭과(蒴果)이다.
열매 껍질의 용수철같이 말리는 힘으로 씨를 멀리 퍼뜨릴 수 있다.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으나
민간에서 이질·복통·변비·대하증·방광염·피부염·종창·위궤양 등의 치료에 쓰이며,
특히 양계를 하는 데 있어 병아리 때부터 이 풀을 달인 물을 먹이면
닭의 백리병(白痢病) 등 위장병의 예방과 질병의 치료에 좋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영약으로 여기며 주요성분으로는 타닌·케르세틴·갈산·숙신산 등이 있다.
자주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학명 Thalictrum uchiyamai.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꽃의 수술 하나 하나가 곤봉상이고, 자주색을 띠고 있어 자주꿩의다리 이다.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원추 꽃차례로 핀다.
경기, 전남, 제주, 충남, 함북 등지에 분포한다.
키도 한 50cm내외로 꿩의다리 보다 훨씬 작으며, 잎은 어긋나고 얕게 세 갈래로 갈라지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주로 바위 주변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 이기도 한데 잎 찢어진 모양이 삼지구엽초와 유사하여
음양곽의 위품으로도 쓰인다
마타리
마타리
학명Patrinia scabiosaefolia Fisch. ex Trevir.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꼭두서니목 마타리과
마타리과(―科 Valeri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서식 : 해발 1300m 이하의 풀밭이나 길가에 잘 자라고,
뚝갈 (P.villosa)과 비슷하나 노란색 꽃이 피며 줄기에 털이 거의 달리지
않는 점이 다르다.
뚝갈처럼 봄에 나오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원예식물로 뜰에
심기도 한다.
이밖에 말린 뿌리를 패장(敗醬)이라고 하는데, 소염(消炎)·어혈(瘀血)이나 고름을 빼는 약으로 쓰인다.
마타리를 황화패장, 뚝갈을 백화패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물봉선
물봉선
봉선화과(鳳仙花科 Balsam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물봉숭아라고도 하며 줄기는 곧추서고 60㎝까지 자란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는데,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홍자색의 꽃이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는데,
꽃대가 밑을 향해 숙여 있어 꽃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3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졌으며, 꽃의 뒤에는 꼬리처럼 생긴 거(距)가 있고
이 속에 꿀샘이 들어 있다.
수술은 5개이나 꽃밥은 서로 붙어 있고, 암술은 꽃밥 밑에 숨어 있다가 꽃밥이 떨어지면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다 익으면 5조각으로 나뉘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보통 산골짜기 냇가의 습지에서 자라는데,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물봉선과 비슷하나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물봉선화(I. nolitangere)도 산골짜기 냇가에서 많이 자란다.
[야생화 관련 참고, 인용 문헌 : 申鉉哲 님 의 자연사박물관. 야생화도감(현암사)]
안가본 산
이성부
내 책장에 꽃혀진 아직 안 읽은 책들을
한 권씩 뽑아 천천히 읽어 가듯이
안 가본 산을 물어물어 찾아가 오르는 것은
어디 놀라운 풍경이 있는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떤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마냥 흘러가고픈 마음 때문이 아니라
산길에 무리지어 핀 작은 꽃들 행여 다칠까봐
이리저리 발을 옮겨 딛는 조심스러운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시누대 갈참나무 솔가지 흔드는 산바람 소리
또는 그 어떤 향기로운 내음에
내가 문득 새롭게 눈뜨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성깔을 지닌 어떤 바위벼랑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새삼 높은 데서 먼 산줄기 포개져 일렁이는 것을 보며
세상을 다시 보듬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직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 사랑의 속살을 찾아서
거기 가지런히 꽂혀져 안 읽은 책들을 차분하게 펼치듯
이렇게 낯선 적요 속으로 들어가 안기는 일이
나에게는 가슴 설레는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블랙야크 생태셰르파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