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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의 글 > 성탄 준비 이 해인 수녀 우리의 삶이 아무리 바쁘고 고단하더라도 12월엔 그분을 기다려야 하리, 어린이로 오시는 구세주 예수님을...
죄로 얼룩진 남루한 마음 어둠에 익숙하여 드러내기 싫은 모습 더는 망설이지 말고 빛으로 오시는 아기 앞에 눈물로 무너지는 환희를 맛보아야 하리.
사랑이신 예수님이 사랑으로 태어났기에 집이 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온 인류를 가족으로 힘차게 끌어안으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야 하리.
눈 속에 묻혀서도 일어서는 보리처럼 우리의 언 가슴에 푸른 희망을 키우며 어린이로 어린이로 맑아져야 하리.
얼음 밑에서도 쉬임없이 흐르는 냇물처럼 있는 그대로의 겸허함으로 우리 모두 이웃에게 기쁨이 되어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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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회원의 글 >
작은 바보
수원 피앗 FB
한 민희 (바오로)
세상에 물들고 찌든 내 영혼의 때들을
씻어주시고자 소리 없는 비를 내려 주시는
나의 엄마, 나의 성모님.
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려고
계속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두드림이
바로 내가 느끼는 작은 고통인 것을.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자 당신 닮은 모습으로
망치와 정으로 다듬으시는 사랑의 손길이
내가 지고 있는 작은 고난인 것을.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 하지 말라.”하는데도
믿지 못하고, 세상의 가시덤불에 뒤덮여
찔리고 아파하며 신음하는 나의 모습을
더 큰 아픔으로 보고 계신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우리의 성모님을 참 엄마로 받아들이면 받아들일수록
나의 마음은 작은 아이가 되어
당신의 뜻을 점점 채울 수 있는 큰 아들이 됨을.
십자가상의 처참한 아들을 보면서도
모든 것 아버지께 내어맡기어
깊은 침묵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안으신
너무도 작은 어머니의 온유한 마음.
엄마품의 작은 아이처럼 그저 모든 것 내어 맡기며
영적 모유를 먹여주시는 묵주로서
많은 말보다 많은 기도를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진정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겸손해지고 가난해지고 순명할 수 있음이
너무도 아름답고 값진
당신 천상의 문을 여는 작은 열쇠임을.
아주 작은 아이처럼
내 뜻이 아닌 아버지, 어머니의 뜻대로 온전히 내어맡기는
작은 바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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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일
2009. 12. 6
루가 3 .1 - 6
♠ 복음 연구
* 1절 : 구원의 시대는 로마 황제 티베리오(기원 후 14-37세) 치세 십오 년째 되던 해에 시작되었다. 그 해는 기원 후 28년, 아니면 29년이었다. 본티오 빌라도는 유대의 집정관(총독)이었고 (기원 후 26-36), 헤로데 안티파스는 갈릴래아의 분봉왕(영주)이었으며(기원 전4년-기원 후 39년), 헤로데의 동생 필립보는 호수 북동쪽에 위치한 이두래아와 트라코니티스의 분봉왕이었다.
리사니아는 다마스커스 북서쪽에 위치한 레바논의 아빌레네 지방을 다스리고 있었다. 거룩한 역사는 갈릴래아 호수북쪽에서 시작되었다.
* 2-3절 : 그 당시 대사제는 요셉 가야파(기원 후 18-36년)였고 그의 장인 안나스는 대사제직을 물러났으나 여전히 많은 존경을 받고 있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것처럼,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다." 세례자는 하느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모든 지방을 다니며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를 촉구하며 말씀을 선포하였다. 인간은 회개함으로써 그분의 현존과 그분의 뜻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죄의 길에서 돌아서고 그 죄를 뉘우치게 된다. 이것이 회개의 본질이다.
* 4-6절 :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는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에게 왕의 행차 길을 준비하도록 촉구하였다. 길을 준비하는 것은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회개, 하느님께로 돌아섬, 죄의 용서를 받기위한 회개의 세례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분명 광야에 길을 내는 것과 같은 엄청난 과업이다."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이것은 구원의 때가 다가왔으며,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 전 인류에게 구원을 베푸신다.
♠ 복음 요약 : 요한의 광야 출현은 메시아의 오심으로 시작된 구원 사건의 서막이었다. 세례는 회개하겠다는 결심을 인정하는 표시이기도 하며 세례를 받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용서를 보증하는 표시이기도 하다. 세례는 받는 사람은 종말에 하느님의 백성될 자격이 되고, 그 길을 잘 준비하는 셈이 된다. 회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을 위한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길을 잘 닦고 준비하는 것은 잘못된 우리의 생활태도를 바꾸도록 노력하는 것이며, 잘 준비하려면 회개하는 태도다.
♠ 대화 방향 : 대림절이 시작되었다. 세례자 요한처럼 예수님을 겸손되이 맞이하려는 준비와 기다림으로 외적인 길이 아니라, 내적인 길을 닦아야 한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길을 닦고 고르게 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 또한 자신이 회개해야 될 부분은 무엇인지요...
♠ 참고 문헌 : ▪ 영적 독서를 위한 루카복음 (성요셉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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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
2009. 12. 13
루가 3 .10 - 18
♠ 복음 연구
* 10절 : 요한의 무서운 말은 청중들을 깊은 생각으로 몰아넣었다.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의 노여움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될까? 그 구체적인 생각까지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을 묻는다.
* 11절 : 청중의 질문에 대하여 요한은 회개의 가장 좋은 수단은 사랑으로 이기심을 이기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생활방법 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 어떤 신분을 가지고 살더라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중요한 것은 이기심을 사랑으로 바꾸는 것이다. 가난한 자에게 남은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물론 진정으로 마음의 애착을 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은 해 내야만 하는 것이다.
* 12절 : “세리”. 그들은 아마 요한의 설교를 듣고 자기네의 직업이 구원의 길에 역행되지 않을까 근심했을 것이다. 그들이 사실 세례를 받으려고 한 동기는 마음으로부터 죄를 뉘우치고 아파했기 때문이다.
* 13절 : 그러나 요한은 직업을 바꾸라고 하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정의를 지키고 탐욕을 피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들의 직업에는 그 뚜렷하지 않은 권리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재물을 가로챌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 14절 : “군인들”. 그들은 로마인 또는 헤로데를 섬기던 유다 군인으로 아마 세리들이 세금을 거둘 때 그 뒷전에서 바람잡이 역할을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공갈하여 편취할 유혹에 있었다.
* 15절 : 마침 그 당시 온 백성은 메시아 구세주 오시기를 갈망하였고 그 기대는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요한의 거룩한 덕을 보고 또 옛 예언자를 연상시키는 용감한 그 이야기를 듣고서, 어떤 이들은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요한은 이런 기대를 이용하여 장엄하게 예수님께 대한 증언을 하였다.
* 16절 : 군중이 오해를 하지 않도록 선구자는 자기 자신을 명백히 밝혀야 할 필요를 느꼈다. 또 메시아가 곧 오실 것임을 알린다. 자기는 그 선구자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가 주는 세례는 불완전한 것이며 외적인 정결을 주는 데 지나지 않는다. 그 훌륭한 분이 주시는 세례는 성령과 불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준다. 성령의 세례에서도 물을 쓰기는 하겠지만 그것은 영혼을 씻는 표시이다.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불이 물보다 더 힘이 있다. 불은 더러운 것, 속에 숨어들어 더러움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 17절 : “키를 들고”. 메시아는 또 심판자시다. 알곡은 착한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하느님이 계시는 곳으로 올림을 받는다. 쭉정이는 악인을 가리킨다. 깨끗하게 하는 불이 아니라,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운다.
* 18절 : 요한은 이 밖에도 도덕적 교훈과 오실 메시아에 관한 가르침을 하였다. 그것은 사람을 회개시키며 메시아를 알려야 할 그의 특별한 사명을 말하는 것이다.
♠ 복음 요약 : 이제 우리는 곧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고 있다. 예수님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것인가? 오늘 복음에서는 나눔의 생활을 하라. 정의를 지켜라. 양심적으로 행동하라. 무엇보다 앞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내세우는 태도를 가지라고 가르친다. 오늘날 우리에게 아주 적적한 말씀이 아닐 수 없다.
♠ 대화 방향 : 성탄을 준비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나눌 것인지, 무엇을 회개할 것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참고 문헌 : ▪ 신약성서 주해집(크리스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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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2009. 12. 20
루가 1. 39 - 45
♠ 복음 연구
* 39-40절 : 마리아는 탄생 예고가 있은 “며칠 뒤에” 길을 떠났다. 나자렛에서 유대산골의 그 동네로 가는 길은 네겝지방과 유대광야 그리고 스텔라 지방과 접해 있었다. 마리아가 여행해야 할 길은 사나흘쯤 걸리는 거리였다. 마리아는 “서둘러” 그 산골 동네로 갔다. 그것은 결코 쉬운 여행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서둘러 갔다. 루가의 역사적 작업인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채우고 있는 그 엄청난 여행이 바야흐로 시작되었다. 하느님의 말씀은 하늘에서 땅으로, 나자렛에서 예루살렘으로,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서둘러 여행을 한다. 마리아는 그 여행 끝에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 하였다.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해주신 엘리사벳에게만 인사하였고 여행 도중에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않았다.
* 41절 : 마리아는 태중에 메시아를 모시고 갔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인사를 할 때 엘리사벳과 그녀의 태중에 있는 요한은 메시아가 가져다 주는 구원을 보았다. “그의 뱃손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 그 아기의 자연적인 태통은 구세주와의 만남이 불어넣어 준 기쁨의 표징이 되었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았다. ” 마리아가 집으로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자 구원의 때와 관련된 축복이 시작되었다.
* 41-45절 : 성령을 가득히 받은 엘리사벳은 황홀감에 빠져 말을 한다. 신적인 영향력에 도취된 엘리사벳은 마치 레위인들이 계약의 궤 앞에서 노래한 것과 같은 장엄한 전례적 어조로 노래한다. 엘리사벳은 그녀의 집에 나타나신 주님의 종으로서 구원을 선포한다. 엘리사벳은 여예언자의 자격으로 가브리엘 천사가 한 찬양의 말을 택하여 그 말들이 참됨을 확증한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십니다. ” 그리고는 그 복됨은 “태중의 아드님” 때문이라고 밝힌다. 마리아는 축복을 받는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이미 그녀를 그리스도 안에 망라되어 있는 모든 축복으로 채워 주셨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태중에 거룩하신 분을 모시고 있다. 하느님의 자기 계시인 그 분은 모든 축복의 근원, 모든 기쁨의 근원, 새로운 예배의 중심이다. 마리아의 인사는 아기가 뱃속에서 뛰놀았을 때 그 답례를 받았다. 메시아 시대의 구원의 기쁨이 가까이 다가온 것이다. 엘리사벳의 찬양의 노래는 마리아에 대한 축복으로 끝난다.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 마리아는 믿음과 순명의 정신으로 동의하였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었다. 마리아는 처녀인 그녀가 메시아를 낳을 것이라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믿었다.
♠ 복음 요약 :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요한 세례자를 잉태한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한다. 인류 구원의 역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 인물이 모태에서 만나시게 된다. 엘리사벳은 오신 태중의 아기가 누구이신가를 즉시 알아보고 기뻐하신다. 그는 평소 성서의 예언 말씀에 친숙하고 믿음의 눈이 밝아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만나러 오신다. 왜? 나에게 새 생명을 주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진리와 생명을 가진 분과 만나야 구원이 시작된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먼저 인간을 찾아오셨고, 인간의 입장이 되셨고, 먼저 말을 걸어 오셨다. 먼저 말을 걸어 이야기를 들어 주고 격려해 주어 새로운 생기를 찾도록 해야 한다. 성모님은 복되신 분이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엘리사벳이 밝혔듯이, 그분은 하느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구원은 하느님께로 부터 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하느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응답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자. 이웃과 참되게 만남으로써 성모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기쁜 성탄을 맞이하자.
♠ 대화 방향 : ① 엘리사벳은 평소 성서의 예언 말씀에 친숙하고 믿음의 눈이 밝아 있었다. 나는 오시는 그 분을 잘 알아 볼 수 있을지? 준비된 안목과 믿음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② 하느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먼저 인간을 찾아 오셨고, 인간의 입장이 되셨고, 먼저 말을 걸어 오셨다. 먼저 말을 걸어 이야기를 들어 주고 격려해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생각해 봅시다.
③ 나는 나의 구원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와 약속을 믿고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는지, 그리고 하느님이 청해오는 만남,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참고 문헌 : ▪ 영적 독서를 위한 루카복음(성요셉 출판사)
▪ 말씀의 두레박(생활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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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
2009. 12. 27
루가 2. 41 - 52
♠ 복음 연구
* 41-42절 : 유다 청소년은 열세 살이 되면 종교적인 의무를 지켜야 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인 과월절 축제를 지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열세 살이 되기도 전에 예루살렘 순례를 간 것은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애착과 하느님의 법에 대한 예수님 부모의 충실성이 강조되고 있다.
* 43-45절 : 누룩 없는 빵을 먹는 축제인 과월절 축제는 칠 일간 계속 되었다. 축제가 끝나자, 마리아와 요셉은 집을 향해 떠났는데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약탈자로부터 습격당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여행했다. 그 무리는 친척들과 친지들로 구성되었고, 그 밖의 사람들도 동행할 수 있었다. 어린 예수님은 어머니의 보호에서 벗어나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계셨다. 하루가 지나서야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예수님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 46-47절 : 그들은 길을 떠난 지 3일이 되는 날에 성전에서 소년 예수님을 찾을 수가 있었다. 그때에 소년 예수님은 성전에서 율법교사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하고 계셨는데 율법에 대한 이해력은 율법학자들조차 놀라움을 나타낼 정도였다. 훗날 예수님께서는 스승으로 불리실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직무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서 이미 어느 정도 드러났다.
* 48-49절 :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의 깊은 지혜를 알고 있었으나, 지금껏 그 순종에 익숙하였기에 부모의 승낙도 없이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놀랐다. “ 애야! ” 이 말에는 깊이 고통 받는 어머니의 마음이 드러나 있다. “내 아버지”: 그 분은 마리아가 “아버지와 내가...”라고 한 말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하느님을 내 아버지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사명은 그 아버지의 뜻을 다하는 것뿐이다. (요한 8.29, 9.4, 14.31) 이 말씀은 기록에 남아 있는 오직 하나의 말씀이지만, 간단한 이 한 마디에 전 복음을 포함하고 그 분의 신비적 탄생과 이 세상에서 하실 사명을 알려 주는 것이다.
* 50절 : 마리아나 요셉도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다 알아듣지 못하였다. 마리아는 자기 아들이 하느님으로서 태어나고 메시아의 자격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메시아로서의 예수님의 새로운 한 면을 보았을 때 새삼 놀랐던 것이다. 마리아에게도 구원의 계획은 단계적으로 이해되어야 했다.
* 51절 : 예수님께서는 순종의 생활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참된 특징을 입증하셨다. 이 완전한 복종에는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보낸 숨은 생활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양부 요셉에 대하여 복음사가가 말하는 것은 여기가 마지막이다. 그는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에 세상을 떠나셨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언행을 주의 깊게 기억하고 있었다.
* 52절 :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으로서 가지신 신적 지식 외에, 인간으로서 가진 인간적 지식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잉태되신 순간부터 지복적 지식과 천부적 지식을 완전히 갖고 계셨다. 그리고 그분의 감각은 더욱 더 성장되고 새로운 인상을 받음에 따라 습득한 지식이 더욱 발달했다.
♠ 복음 요약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행적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부모, 가정, 형제, 친척을 떠나야 한다는 소명을 상기시키고 있다. 보다 큰 가치를 위해서, 하느님이 강하게 부르실 때는 가정을 떠나 그 곳을 향해 가야 한다. 사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 믿는다는 것은 때때로 끊음의 아픔을 동반하기도 한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의 성소를 존중하고 독립하려는 자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대화 방향 : 성가정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타당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의 자신은 가정을 위해 어떤 희생을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예수,마리아,요셉 성가정 축일>을 맞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성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 참고 문헌 : ▪ 신약성서 주해집(크리스찬 출판사)
▪ 영적독서를 위한 루가복음(성요셉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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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재정 회계 보고 >
✟ 2009년 10월 1일 ~ 31일 수입 지출 내역
일자 |
내 용 |
수 입 |
지 출 |
잔 액 |
9/31 |
전월 이월금 |
|
|
289,278 |
10/ 1 |
인쇄비 |
|
95,500 |
193,778 |
10/ 1 |
<기쁜소식지> 발송 경비 |
|
48,560 |
145,218 |
10/ 1 |
(서울 당산동) 산상수훈팀 FB |
20,000 |
|
165,218 |
10/ 7 |
(전주 호성동) 예수성심팀 FB |
50,000 |
|
215,218 |
10/ 8 |
사회복음화 지원금 (경기지역, 전주지역) |
|
130,500 |
84,718 |
10/ 9 |
(전주 전동) 햇순팀 FB |
30,000 |
|
114,718 |
10/15 |
(전주 서신동) 그리스도폴팀 FB |
30,000 |
|
144,718 |
10/16 |
(전주 서신동) 요셉팀 FB |
30,000 |
|
174,718 |
10/26 |
(안산) 원곡팀 FB |
60,000 |
|
234,718 |
10/27 |
(서울 당산동) 산상수훈팀 FB |
50,000 |
|
284,718 |
10/27 |
(전주) 성모마리아팀 FB |
30,000 |
|
314,718 |
합계 액 |
300,000 |
274,560 |
| |
다음 달 이월금 |
314,718 | |||
봉헌금을 보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농협351-0009-3493-03 박영화>> |
✟사회복음화부 회계 : 2009년 10월 1일 ~ 31일 수입 지출 내역
날짜 |
내 용 |
수 입 |
지 출 |
잔 액 |
|
전월 이월금 |
|
|
1,780,244 |
10/ 1 |
후원금(당산동 산상수훈팀) |
30,000 |
|
1,810,244 |
10/ 1 |
후원금( 익 명 ) |
15,000 |
|
1,825,244 |
10/ 1 |
안양교도소 미사책 증여 |
|
15,000 |
1,810,244 |
10/ 1 |
후원금 ( 주 마리아 ) |
31,500 |
|
1,841,744 |
10/ 1 |
안양교도소 신앙서적 증여 |
|
31,500 |
1,810,244 |
10/ 8 |
후원금 ( 익 명 ) |
100,000 |
|
1,910,244 |
10/ 8 |
성서형제회(FB) 본부 지원금 |
80,000 |
|
1,990,244 |
10/11 |
후원금 ( 이정현 등 다수) |
131,850 |
|
2,122,094 |
10/11 |
이주사목 간식비 |
|
106,850 |
2,015,244 |
10/11,21 |
경기지역 - 교정사목 경비 (영치금) |
|
120,000 |
1,895,244 |
10/11,21 |
경기지역 - 교정사목 경비 (간식비) |
|
44,000 |
1,851,244 |
10/11 |
후원금( 주 마리아 ) |
250,000 |
|
2,101,244 |
10/11 |
교도소 액자 기증 |
|
250,000 |
1,851,244 |
10/27 |
후원금(방 수정) |
100,000 |
|
1,951,244 |
10/27 |
후원금(당산동 산상수훈팀) |
30,000 |
|
1,981,244 |
합계 액 |
768,350 |
552,350 |
| |
다음 달 이월금 |
1,981,244 | |||
봉헌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은행 1002-233-875925 이정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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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소식란 >
♠ 12월 성서형제회(FB) 봉사자 월례회의 모임 안내
※ 참가 대상 : 각지역 각팀 봉사자 모두와 관심있는 FB 일반회원 형제자매님
※ 일시 : 12월 13일 (주일) 오전 11시
※ 장소 : 수원 엠마우스 국수집 (수원 화서동성당, 구대리교구청 앞)
※ 안 건 : <2010년 동계묵상회> 준비
※ 부탁 사항 : 팀 봉사자님은 팀의 소식과 의견을 가져오시고,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순천 지구 F․B 소식
- 전남 광주 호남동성당에서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코이노니아를 했던 수녀님께서 <제주도 제주대학병원 원목실>에서 성서형제회(FB) 코이노니아를 다음 주부터 (10월 말경)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선 황미자(크렌센시아) 자매님께서 <10월 기쁜 소식지>와 <성서형제회 교본>, <성서형제회 주회의록>를 보냈답니다.
새롭게 태동하게 되는 코이노니아가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으로 충실히 살아가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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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의 겨자씨
이제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슬픔에 잠겨있는 이웃>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감염 및 확산 방지, 그리고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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