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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베이스 기타를 치고 있는데요
400~500석 규모의 예배당에서 모델명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삼익BA-300 앰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앰프자체소리로만...)
따뜻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 베이스음역을 높여서 사용하고 있는데 소리가 웅웅 거립니다.
여러가지 여건상 마지 못해서 사용해 왔는데요 이번에 리더님의 요청에 따라 업그레이드 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 1
화요모임같은 찬양 집회에 가면 들을수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슴에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는 어떤게 구현하는 건가요?
(베이스앰프랑 상관있나요? 아니면 베이스앰프랑 상관없이 서브우퍼 역활인가요?
화요모임 동영상 보면 베이스앰프가 아주 크던데, 그 앰프때문에 우퍼 사운드가 나오는 건가요?
베이스 앰프 큰걸로 사야 된다는 여론이 있는데.. 그래야 그런 소리(우퍼 사운드)가 나온다구... 맞는 말인가요?
저는 이동시 되도록 혼자 들수 있는 앰프를 원하거든요 물론 큰 앰프에 비해서 사운드 질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ㅋ~)
질문 2
왠지 서브 우퍼가 중요할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 교회 재정여건상 베이스앰프 먼저 구입하려고 하거든요.
앰프 추천 좀 해주세요~
가격은 90~150 , 모니터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니 사운드 질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소리를 좋아하구요 ㅋ~ 최종목적은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쿵쾅쿵쾅 거리는 사운드입니다.
질문 3
앰프를 구입한 다음 메인스피커로 좋은 소리를 뽑으려면 어떻게 연결을 해야 하나요?
앰프의 EQ를 적절히 조절한 다음 마이킹하면 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
음향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두서 없이 글적거렸네요.. ㅋ~ 그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도 베이스 연주자입니다 일단 엠프먼저 급히 바꾸시길바랍니다 예전단에서 어떤엠프를 사용하는지는모르겠습니다만 삼익엠프와 엠프톤자체의 질이 다를것입니다. 그리고 따듯한소리라고하셨는대 악기는 무엇을쓰시는지요? 그리고 베이스 음역을 높인다고 베이스가 따뜻한톤이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베이스 올려서 웅웅거리는것은 당연합니다;; 공간이크고 메인으로 소스를 뽑니다면 보통은 톤을 날카롭게혹은 단단하게란 표현이써지는 톤을 잡습니다. 모니터로 걍 듣기좋은소리라면 회중에선 퍼지는소리로들려서 안좋습니다; 평소 좋아하는톤보다는 단단하게 잡는게 좋습니다.
┗ 김재혁
베이스는 펜더 째즈 베이스입니다. 날카롭게 혹은 단단하게 라고 하셨는데 같은 맥락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기타리스트 분이 베이스앰프 EQ를 하이와 중음은 높게 하시고 베이스쪽은 낮추시더라구요 베이스기타 톤은 최대로 하구요.. 저는 그 반대로 사용 했거든요. 지금두 그렇구요.. (기타리스트 분은 가끔식 합주하십니다.) 왜냐면 그렇게 반대로 하면 앰프에서 쇠소리가 나거든요.. 제 손가락 탓도 해야 겠지만.. ㅋ~
┗ 최선호(섬김이)
오오 악기 좋은거 쓰시네요^^ 음..... ㅎㅎ 엠프를 바꾸세요 ㅋㅋ 그리고
ㅎㅎ 엠프가 크더라도 대부분 엠프는 모니터로 씁니다. 당연히 우퍼사운드이지요 엠프에선 아무리큰것도 그런 댐핑을 내기 힘들죠 엠프에서 떨어지면 안느껴져요 ㅋㅋ 엠프는 그가격대면 어정쩡하긴하지만 구하실수있습니다 ebs가 좀 차가운소리구요 암펙은 무난합니다(다만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swr과 트레이스엘리엇은 힘이 있습니다. 재정이 그정도 되시니 하케 베링거 국산엠프는 절대 비추입니다 -_-;; 모니터에 촛점을두신다했으니 좋은해드사시고 막케비넷쓰다가 나중에 케비넷만 업그레이드 시키는것도 한 방법입니다.쿵쾅사운드는 메인에서 해결을 보셔야할듯합니다. 엠프에서 무작정키우면 무대벨런스와 공간벨런스가
무너지기쉽습니다. 메인으로 뽑는방법은 여러가지가있죠 엠프밸런스아웃에서 믹서로 di를 사용해서 악기에서 di에서 믹서 di 에서링크로 엠프 또 악기에서 여러 아웃보드를거쳐 위에 방법을 거치는방법이있죠 베이스라고 베이스를 올려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논란이되는 문제일수도있지만 eq로 톤잡으실때 부스팅보다 컷으로 소리를 잡으시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엠프는 뮬이나 베이스 커뮤니티가셔서 가격알아보시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든엠프를 추천하지만 가격이 상당합니다. 무척 예민하구요 다만 소리는 좋습니다 ㅎㅎ 따뜻하고고급스런소리 납니다 ㅎㅎ
앰프도 앰프고 기타도 기타지만..연주자가 잘해야죠..같은 기타에 같은 장비라도 누가 치느냐에 따라 톤이 달라집니다..핑거링 만 했을 뿐이라도
애궁,대용님 말이 맞긴한데...그 가격대라면 레이니에서 나오는 베이스300W 앰프를 추천하고요~별도의 우퍼에 마이킹이나 라인을 걸어서 사용해야지 가슴이 벌렁벌렁한 쿵쾅사운드를 느낄수있습니다,크로스오버에서 저음대를 조정하거나 선호님의 말처럼 EQ를 컷해서 맘에 맞는 음을 추출하는것도 방법이 될수있겠지요...
ㅎㅎㅎ...이도 저도 다 맞는 말씀들 이신데요..!!~~ㅎㅎ 메인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4-5백석규모면 작은 공간은 아니듯 싶은데 웅웅거린다 함은 메인시스템의 조화와 공간음향의 상태에 따라 지금의 베이스 엠프로도 어느정도는 표현 가능하리라 짐작되어지는데요..!!ㅎㅎ ..단순 발란스 작업만으로도 뛰어난 소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ㅎㅎ 장비의 보충이 아닌 음향에 대한 좀더 진지한 연구를 먼저 해 보심이..!!~~ㅎㅎ
ㅎㅎ곽도사님 엔지니어 입장에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ㅎㅎ 전 연주자 입장에서 이야기했구요 ㅎㅎ 삼익....엠프라..... 과감히 이야기하죠 바꾸세요 ㅋㅋ 질문이도 연주자시니까 바꾸자마자 아실겁니다 왜 바꾸라고했는지 ㅎㅎ 질문이는 연주자고 음향적인부분보다는 자신이 내는 소리에대한 질문인거같습니다. 그리고
┗ 김원용
ㅋ~너무 삼익이 나쁘다고 하지마셔,그래도 한때는 좋은앰프였답니다,OEM으로 나오기전에는...
┗ 최선호(섬김이)
하하 권사님^^; 국산올드는 좋습니다만 요즘나오는 국산들은 -_ㅜ; 진짜 현저하게 격이다른 소리가 나와요 -_ㅜ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이렇게 친절한 까페가 또 있을까요? ㅠㅠ 근데 오늘 수요예배가서 장비들을 다시 살펴 보고 왔는데요.. 앰프는 DART BASS 200 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삼익이라고 잘못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베이스를 1년 넘게 놓고 있다가 다시 치게되어서 잠시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하나 하소연 하자면 베이스앰프에 마이킹 없이 그냥 앰프소리로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 최선호(섬김이)
저도 다트써봤는대요 ㅋㅋ 삼익도 써보고 둘다 비슷해요 ㅋㅋ 다만 다트는 노브가 너무 격하게 올라가서 사람 놀라게 만들죠 ㅋㅋ 그럴때는 엔지니어분과 사인을 항상 주고받으세요 뒤에서 듣기에 어떤지 싸인을달라고하시면서 소리를 잡으시면됩니다 ㅎ 제가 주로하는방법이죠 ㅎㅎ
볼륨 조절하기가 애매 합니다. 어떤날은 크다 하고 오늘같은 날은 작다고 하구요.. ㅋ~ 제자리에서 전체적인 밸런스에 맞게 볼륨 조절하기가 힘들어요.. 마이킹 해본적도 있는데 소리가 더 안 좋은거 같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앰프 구입할때 마이킹 해야 할만큼 작은 걸로 하려고 해요^^; 그래야 엔지니어분께서 소리 밸런스를 잘 맞춰 주실테니까요..
제가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다음기회에 우리교회 시스템 사진 찍어서 올려 볼게요~ 그때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답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베이스기타 사운드부터 시작 해서 하나하나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쪼금만 상향하시면 애쉬다운 꺼 분리형으로 가능하시겠네요~^^
저도 베이스 연주자이고 SR공부하고 실습중입니다만, 베이스 연주자들에게 있어서 모든 앰프나 프리앰프의 기본 운영은 "컷" 입니다. 부스팅이 만사OK가 아니라는 것이죠. 부스팅을 통해서 일정 비율 이상으로 부스팅으로 톤 메이킹을 하면 이는 곧 오리지널 사운드에 대한 외곡과도 이어집니다. 과도한 부스팅을 하면 실제로도 톤에 외곡이 상당히 심하게 들어가버립니다. 하이나 미들이 부족하다 싶으면 베이스를 컷 해버리면 되고. 기본적으로 컷을 통해서 톤 메이킹 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베이스 연주자로서 톤메이킹의 가장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베이스 앰프도 부스팅 이전에 컷으로 톤 메이킹을
하시면 벙벙 거리는 그런 소리는 충분히 피하실수 있습니다. 앰프마다 특성이 있기는 합니다만. 가장 쓰기 무난한건 암펙 인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드면 이든 쪽으로 가면 좋습니다. (이든은 헤드만 사용해 봐서..) 애쉬다운도 영국 특유의 멍멍함은 있지만 톤이 참 따뜻하죠. 베이스 소리를 뽑는건 마이킹을 하던 D.I. BOX로 뽑든 선택을 하면 되지만, 일단 그 홀의 시스템이 어떤가가 가장 큰 문제 인 듯 싶고, 해결 방법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앰프의 경우 마이킹을 위해서 작은 앰프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작은 앰프로 갈수록 마이킹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베이스의 댐핑감등을 얻기 힘듭니다.
그리고 예산이 90~150만원 정도면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 출시된 펜더 앰프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대비 소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15인치 한 방 보다는 10인치 2방 쪽이 좀 더 단단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얻기 좋습니다. 데이비드 이든은 비싼 편인데, 최근 나오는 네미시스도 가격대비 착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시간나실때, 돈 들고 악기사 가셔서 이름 있는 앰프부터 전부 연주해보시고 하나 들고 오세요~
우와... 좋은 공부!! FAQ로 이동해도 될거같네요... 이큐잉에 컷이 기본이지만 부스팅도 필요하면 해야죠.. 컷이 기본이면 모든 이큐에 부스팅이 없게요? ㅎㅎㅎ
┗ 최선호(섬김이)
그러니까 ㅋㅋㅋ 개인적으론 뭘 어떻게하던 뭐 원소스 훼손이고 뭐던 일단 듣기좋은소리 의도한 소리만 나온다면 ok라 ㅋㅋㅋ 막 연주 막엔지니어의 의견입니다 ㅋㅋ
┗ 김원용
음~듣기좋은 소리를 만들수있다면 그것이정답입니다,그것때문에 여러가능성을 테스트하거나 악세사리등를 쓰는게 아니겠어요^^
예수전도단 사운드... 예수전도단 베이스 주자와 악기를 가져와야 가능하죠... 악기및 앰프... 그리고 연주자 다중요합니다...
FQ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 저도 몇자 적습니다. 저는 베이스를 옛날에 배워서 그때의 교과서는 삼호출판사의 속성마스터 였습니다. 거기에 베이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삽화를 통해 간략히 해두었는데 "엠프 앞에서 톤을 잡을 때는 최대한 중저음을 줄여서 탄탄한 소리를 만들어라. 그래야 객석에서는 베이스소리를 들을수 있다."라는 기억이 납니다. 다트의 베이스 엠프에 베스타를 꽂아 치던 중학교 시절이 생각 납니다. 그렇게 나쁜 기억은 아니었는데.. 일단 엠프에서 다이렉트로 사운드를 잡으신다면 반드시 컷에 신경쓰셔서 소리를 칼칼하게 잡아야합니다.
그런데 이게 아무리 칼칼하게 잡으려고 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고려해야 하는데요 먼저 베이스기타의 속성입니다. 팬더 재즈 좋은 악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펜더프레시젼과는 다른 소리가나고 뮤직맨스팅레이와는 또 다른 소리입니다. 거기다 위윅썸쓰루와는 완전 다른 소리가 나죠. 그다음은 스트링입니다. 이놈이 니켈이냐 스댕이냐 이거 완전 다른 소리입니다. 그리고 이 줄이 쌔줄이냐 아니면 1년 넘은 썩은 줄이냐 싸운드에 엄청난 차이를 냅니다. 그다음은 핑거 스타일입니다. 기타의 특성을 잘 살려 줄수 있는 적성의 핑거파워와 핑거링의 위치 손모양 아주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엠프입니다. 엠프의 선택 중요합니다. 엠프자체로 사운드를 커버하는 경우는 연습실 합주 말고는 거의 없는데요. 뭐 예배당을 넓은 연습실이다 생각하고 잡을 수도 있습니다. 엠프는 좋은 엠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엠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트러스엘리엇에 항상 마음이 가있는 상태입니다 ㅎㅎ 맘에 드는 엠프에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시면 사용하시는 악기를 가지고 가셔서 직접 테스트 해보시는게 최상입니다.여러 겸험을 하시고 자기가 꿈꾸는 사운드에 적합한 장비를 고르십시오. 물론 세월지나면 이상적인 베이스톤도 바뀔것입니다만~
뭐 이것도 저것도 다 해본 다음 그래도 불만에 가득하시다면... 이제 이팩터입니다. 저는 개인덕으로 이팩터 거는걸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그거라도 걸어서 양념치는 방법있습니다. 질문과 좀 빗나갔지만 베이스톤에 고민하던 옛날생각이 저도 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같은 시스템에서 악기만 달라도 소리가 엄청 달라지더군요. 가끔 중고등부 찬양집회시에 중고등부 베이스를 가지고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