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오일장에 들러서 쟈스민 화분과 우엉씨앗을 구입하여 하우스로 출근 하였다.

모터를 돌려보니 오늘도 물의 양이 그리 많이 늘지는 않았다.

옆집 엄00님네 하우스에 가보니 트랙터가 서있다.

좀 무리해서 새것으로 하나 장만하였다고 한다.

하우스안에 스프링쿨러 매다는 작업중.

엄00님네 새 트랙터로 우리밭을 로터리 치는중.

트랙터 소리좋고

운전수 실력좋고

우리밭 토양좋고

이제 다음주에는 참나물을 심을수 있을것 같다.

엄00님이 수고가 많았다.

탱자나무 울타리 옆에는 환삼덩쿨이 어느새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탱자나무꽃.

로터리 작업을 하였으니 스프링쿨러 작동중.

관정의 물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하우스 한동은 충분히 돌릴 정도라 다행이다.

엄00님네 하우스에 가보니 이곳에서도 로터리 작업이 한창이다.

부지런한 엄00님은 어느틈에 참나물도 파종해 놓았다.

야생 엄나무순.

농막에서 다듬다가 끝이 보이질 않아

아파트로 싸들고 퇴근하였다.



다듬는 작업중에 엄나무순을 넣고

백숙을 끓였다.

고기도 국물도 모두 맛있다^^

둘이서 부지런히 다듬어도 끝이 보이질 않더니

자정이 가까워서야 다듬는 작업이 끝났다.


엄나무순이 연하여 열에 뜰까 싶어 간장에 담궈놓았다.

오후에 밭에 풀매면서 간섭해둔 씀바귀(치악산에서는 쎄똥이라고 불리었다)

엄나무순을 다듬고 보니 그것도 꽤나 많다.
버리기가 아까워서 잘 말려두었다가 차로 끓여 먹어야 겠다.
설봉의 지리산방 카페 정회원에 한하여 야생 엄나무(음나무,개두릅)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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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이 잘자라나봐요 먹으면 향이 좋던데 수확의 기쁨을많이 누렸으면 좋겠네요.
말 그대로 참나물이니 향과 맛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재배는 처음 시작하는것이라서 좀 더 두고봐야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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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둬들이는것은 아직 몰라도 농작물이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면 흐뭇합니다^^
좋은 이웃들과 어울려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힘도 덜 들겠내, 이웃사촌을 잘 만난거 같내...
늘하는짓이 션찮아 보이니 불쌍한 마음에 도와주는것 같구만 하하하~
지하수 량이 적는가는 모르나 단상모터로 물을 끓어올린다면 지하수 수위가 좋다는 겁니다.
차차 써다보면 물량이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지하 공간에 조금씩 내려앉아 공간이 넓어 집니다.
이런점을 위하여 수중모터가 설치됐으면 물을 자주 퍼올려 주세요. 만약 수중모터가 없다면
오히려 반대가 될수도 있습니다.
수중모터는 설치하지 않았고요. 그냥 1마력 모터로 퍼 올리고 있는데 우리밭에서 쓰기에는 그냥저냐 ㅇ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