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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leepless in Boston-Ⅰ(보스톤에서 잠 못 드는 밤)
(31인승, 28인승 리무진 2대)
해남 울돌목에서 명량 이순신을,
강진 다산초당에서 정약용을 만나다!!
해남 땅끝 달마산에서 일출을 보고,
강진 월출산에서 일몰과 월출을 보자!!
땅끝 일출
유홍준선생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으면서 꼭 한번 따라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문화유산답사는 고도의 역사지식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산악회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는 일.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문화유산답사를 떠난다. 그 첫 번째로 떠나는 길은 전라남도. 제주도를 가기 위해 매번 들러야 했던 해남과 완도. 주작 덕룡 그리고 두륜을 거쳐 완도로 가다 보면 기이한 암봉의 시리즈를 우리는 만난다.
달마산에서 바라본 해남우수영
그리고 한번은 가고자 했지만 쉽게 갈 수 없는 해남 땅끝. 짝사랑 했던 그옛날 여자친구의 아우라에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듯 해남 땅끝의 일출도 눈부시다못해 가열차다.
그러한 당끝 일출을 본 후 울돌목과 다산초당에서 이순신과 정약용을 만나고 우리는 다시 일몰과 월출을 보러 강진 월출산으로 간다.
땅끝 달마산일출-명량대첩 울돌목-정약용 다산초당-월출산 해넘이로 이어지는 빡빡한 하루 일정, 과연 누가 진행할 수 있을까!!
천년고찰 미황사
미황사는 병풍같이 펼쳐진 수려한 달마산 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석양에 해지는 낙조의 모습과 함께 3황(3가지 아름다운정경)이 있을 정도로 산경의 모습이 뛰어나기도 하다.
미황사의 창건과 관련하여 이에관한 기록으로는 1692년(숙종18)에 병조판서를 지낸 민암(1634-1692)이 지은 미황사사적비가 있다.
미황사 대웅보전
미황사의 옛 통도사터에 있는 이 사적비는 창건시기와 창건연기설화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749년(신라경덕왕8)에 의조화상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응진당, 그리고 명부전, 산식각 자하루, 부도전, 요사채 등의 건물들이 있으나 예전에는 크고 작은 누각이 20여채나 있었던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명량해전 전투지 울돌목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13척의 병선으로 조류를 이용해 왜선 133척을 격퇴시킴으로써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시킨 결정적인 계기를 이룩한 곳으로 조선을 구한 명량대첩 전첩지이다.
눈 앞에서 소용돌이치는 울돌목이 인상적이다.
명량대첩 울돌목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이라 이름되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1.5노트에 달해 굴곡이 심한 암초사이를 소용돌이 치는 급류가 흐른다.
명량해전 울돌목전투 가상도
이러한 빠른 물길이 암초에 부딪쳐 튕겨져 나오는 바다소리가 20리 밖까지도 들린다고 한다. 이러한 지형의 특징이 정유재란 당시 3백여척의 왜선들에게 손쓸 방도도 없이 참패를 안겨준 큰 요인이 됐던 것이다. 울음을 터트리는 울돌목 바다위로 지금은 아취형 진도대교가 허공을 가른다.
정약용선생 유배지 다산초당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다.
복원된 다산초당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다산초당은 노후로 인해 붕괴되었던 것을 1957년 복원하였고 그 후 다산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다.
다산초당에는 이밖에도 다산선생이 「丁石」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긴 정석바위,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사경과 다산선생이 시름을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달마산 [達摩山]
높이 : 489m
위치 : 전남 해남군 송지면
특징, 볼거리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단둘이 등반하기 보다는 삼삼오오 형태가 바람직하다.
기암괴석 달마산 전경
달마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 북평, 송지 등 3개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 부터 약 28km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 받던 곳으로 잔허가 남아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480m의 이 높은 봉에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고려시대 고승인 무애는 또 달마산의 형상을 살펴 이렇게 표현했다.
북으로 두륜산 접해있고 삼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는 산, 송호리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여 모두 백여척이나 되는 것들이 치마를 두른 듯 서있다. 그 위에 마주한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은 깃발과도 같다. 혹 사자가 찡그리고 하품하는 것 같고 또는 용과 범이 발톱과 이빨을 벌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공중에 한발짝 다가서 서있는 듯하다.
달마산
산꼭대기 고개 동쪽에 있는 천길이나 되는 벽 아래 미타혈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대패로 민 듯, 칼로 깎은 듯하다
그리고 앞에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하다. 향토사학자의 세세한 설명이 따로 없더라도 달마산을 맞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묘한 매력에 빠져들 듯 오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달마산이 갖는 영험이다.
인기명산 [71위]
겨우내 움추린 몬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봄을 맞이하기 위한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인기 있다. 봄맞이와 미황사 동백이 피는 3월, 2월, 4월순으로 많이 찾는다.
월출산 [月出山]
높이 : 810m
위치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특징, 볼거리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나마 등은 설악산보다도 더 기이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한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월출산 천황봉에서 본 일몰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은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한창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빙기의 등산로로도 압권이다. 천황사에서 계곡에 이르는 1㎞ 남짓한 초입부부터 동백꽃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다. 하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도갑사 부근에는 3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3월말이나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월출산 정상석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 만하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월출산 일대인 영암, 강진, 해남은 "남도 문화유산답사의 1번지"로 꼽을 만큼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 암벽에 조각한 높이 8.5m의 마애여래좌상(국보 14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13호,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50호다. 또한 도갑사 서쪽 성기동에는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 박사의 유적지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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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구름다리
인기명산 100 [12위]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은 월출산은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지만 3월의 봄맞이 동백산행, 4월의 도갑사에 이르는 도로에 벚꽃이 만발하는 벚꽃산행, 가을산행순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경관이 아름다우며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여 생태적 가치가 크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가 있음. 구정봉 밑 용암사터 근처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유명하다
구미보스톤산악회 3월 1일(일) 무박산행안내
① 산행일자: 2015년 3월 1일(일)
(집에 오면 12시 30분 정도 됩니다)
② 산행장소: 해남 땅끝 달마산, 울돌목, 다산초당, 강진 월출산
*달마산산행코스: 미황사-문바위-달마산-큰바람재-관음봉-송촌마을(7km/4시간)
*월출산산행코스:경포대탐방지원센터-바람재-구정봉-향로봉-천황봉-사자봉-
구름다리-바람폭 포-천황사(7.5km4시간)
③ 출발장소: 토요일 저녁 23:00 새천년사우나앞/토요일 저녁 23:15 옥계신한은행앞/토요일 저녁23:30 오성예식장 앞
④ 탐 방 비: 65.000원 선입금/31인승, 28인승 리무진 2대 /조식, 중식, 석식, 간식
⑤계좌번호: 농협:352-0463-6062-03 (김주현)
⑥문의전화: 010-8663-1775(회장:무소유) 010-2545-1201(카페지기:김주현)
⑦준 비 물: 산행에 필요한 개인장비(장갑.스틱,모자.고글.방풍의,여벌 옷)
⑧ 산행코스는 당일의 일기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⑨산행시 사고의 발생은 본인 책임이며 그 부주의에 대하여 본회에 이의 제기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산행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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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접수받아요
두명 신청요
녜 접수합니다
계속 접수받아요
두리안 외 2명 신청요~
녜 접수합니다
계속 접수받아요
현재 47번 접수중입니다. 60번까지 접수받습니다.
왜 나 신청 안되노
신청되어 있슴다
현재 47번 접수중입니다. 60번까지 접수받습니다.
황동한님 접수
현재 46번 접수중입니다. 60번까지 접수받습니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던데..비가와도 가나요..일단신청.......
비가 안옵니다. 47번요
일기예보 분석해보니 토요일저녁에 잠깐 오고 일요일은 안올 확률이 높습니다. 해남 강진날씨는 제주도와 비슷한데 제 분석으로는 3월1일 해남에는 비가 안옵니다
가로등 1명 추가 48번요
오랜만에 신청합니다
49번요. 방갑습니다
저두 신청합니다
50번요
59번까지 접수받습니다.
가까님 51번
왕대박님 친구 박재현님 5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