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만의 미완성(美完成)] ‘어울림’과 ‘아름다움’: ‘어울림’이 곧 ‘아름다움’입니다! 유영만의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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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나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는 것이다. 어울리는 일은 내가 하면 신이 나는 일이며, 내가 하지 않으면 늘 마음 한구석에서 아쉬워하는 일이다. 아쉬운 일을 결연한 각오로 다잡아서 시작할 때 어울림의 서곡이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어울리는 일은 성급하게 해치우지 않고 차근차근하면서도 언제나 마음은 지금을 넘어 미래를 향하는 설레는 일이다. 어울리는 일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바로 나를 발견하는 여정이다.
- 설렘의 파장이 잔잔하게 울려 퍼지면 어울림의 교향곡이 연주되기 시작한다. 어울리는 일은 시작하면 그만둘 수 없이 빠지는 일이다. 어울리는 일은 흠뻑 빠지는 일이다. 빠져야 빠질 수 있다! 뭔가에 흠뻑 빠져야 완전히 빠질 수 있다. 내가 먼저 빠지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을 나의 세계로 빠지게 할 수는 없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둘씩 목록에 채워서 작은 것,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조금씩 실천해보자. 점차 어려운 것, 시간이 더 필요한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그때부터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에 빠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의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라
- 미쳐야 미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不及) 미칠 수 없다(不及). 세상의 모든 걸작과 대작은 자신의 일에 완전히 미친 사람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미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미치게 한다. 자신의 작품에 미치지 않고서는 그 작품으로 다른 사람을 미치게 할 수는 없다. 가슴에서 꿈틀거리는 욕망의 목록을 찾아 실현하는 과정에 완전히 미쳐보자. 흥미진진한 삶이 전개될 것이다.
당신의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라. '잔머리'라는 말은 있어도 '잔가슴'이라는 말은 없다. 가슴으로 느낀 것이 머리로 올라가면서 거짓말이 시작된다. 머리가 고민하거나 거짓말을 하기 전에 가슴으로 느낀 대로 저질러라. 위대한 작품을 남긴 사람,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은 모두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한 사람들이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머리가 관여하기 시작한다. 머리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자기 합리화가 생기고 핑곗거리를 고민하며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없는 잔머리를 돌리기 시작한다.
- 가슴 뛰는 꿈을 꾸고 계속 말하라
- 히브리어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라는 말이 있다. 말한 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미국의 원더브라(WonderBra)사가 만드는 푸시 업(push-up) 브라가 있다. 말 그대로 이 브라를 착용하면 가슴이 커진다는 제품이다. 이 회사의 광고에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라는 카피가 있다. 말한 대로 가슴이 커진다는 묘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입버릇처럼 계속 말하라. 가슴 뛰는 꿈을 꾸고 그걸 계속 말하라. 상상하던 꿈을 입으로 말하는 순간, 잠재의식이 자극되어 강렬한 동경심이 생긴다.
빙산의 일각인 의식세계보다 뇌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잠재의식은 인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더 많은 일을 해낸다고 한다. 잠자고 있는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방법은 꿈꾸는 욕망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다. 꿈꾸고 있는 꿈을 상상하면서 입 밖으로 반복해서 표현하면 인간의 대뇌는 이를 자율신경계에 전달한다. 자율 신경계에 전달된 꿈을 달성하기 위해 인체는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온몸으로 전력투구한다.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생각과 느낌과 행동이 꿈을 향해 몰입하고 매진한다. 그런 생각과 노력이 어느 순간 꿈을 현실로 바꿔 놓는 기적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 어울리는 일에는 재미, 즐거움이 따른다
- 어울리는 일은 쉽게 찾아지지 않지만 일단 찾으면 벗어나기 어려운 일이며, 그럼에도 어울리는 일은 항상 벗어남의 일탈을 즐기는 흥미진진한 일이다. 어울리기 시작하면 흥미진진해진다. 어울림은 언제나 재미와 즐거움과 함께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일이다.
저도 회색빛 청춘을 보내면서 숱한 방황을 거듭했다. 방탕과 방랑을 거쳐 방황을 해보고 방목 학습을 하다 보니 내가 하면 어울리는 일을 뒤늦게 찾았다. 뭔가를 알아가는 공부, 몰랐던 사실을 한둘씩 깨닫는 즐거움에 파묻혀 책 읽고 글 쓰는 재능이 내 안에 잠자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재능은 내가 하면 재미있는 능력이다. 다섯 시간이 지났는데에도 오 분처럼 느껴졌던 몰입의 시간, 그때 내가 했던 일의 뒤안길에 나의 재능이 꿈틀거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재능을 찾는 유일한 방법, 이런저런 일을 해보는 것이다.
곡선의 방황이 직선의 방향을 잡아준다. 곡선의 물음표가 직선의 느낌표를 가져다준다. 마음속에 호기심과 궁금함을 품고 물음표를 던지다 보면 자기다운 길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어울리는 일은 한 마디로 자기다움을 표현하는 길이다. 남이 걸어간 길을 뒤쫓아 가봐야 설렘도 없고 경이로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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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리는 일은 모순과 모순이 만나면서도 어긋나지 않고 그 모순 속에서 조화를 찾아내는 엇비슷한 일이다. 엇갈려 보이면서도 그 속에서 조화의 변주곡이 연주되는 아름다움이 어울리는 일이다.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어울리는 일, 어울리면서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일, 어울림의 낭랑함과 그 낭랑함의 오래감이 어울림의 파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어울리는 일은 언제나 지난 일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올 일에 대한 설렘의 이중주로 이루어진다. 지난 일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본다.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현재를 즐긴다. 어울림은 '어제는'이라는 말보다 '이제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어울림은 지나온 어제를 생각하되 성찰의 포인트로 삼고, 미래를 전망하되 희망의 기둥으로 삼는다. 어울림이 아름다움으로 눈에 띄는 이유는 어제의 아픈 흔적을 견뎌낸 사람이 고뇌와 방황 끝에 찾아낸 자기만의 칼라이기 때문이다.
- 나에게 어울리는 일은 나만이 알 수 있다
- 나에게 어울리는 일은 남이 아니라 내가 직접 체험적으로 해봐야 알 수 있다. 체험해보지 않고도 머리로는 알 수 있지만, 체험해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다. 느낌이 오는 일이라야 나에게 어울리는 일이다. 체험적으로 느껴보려면 뭔가에 흠뻑 취해야 한다. 시인 보들레르도 늘 취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취(醉)해야 취(取)할 수 있다! 흥건하게 취(醉)해야 뭔가를 취(取)할 수 있다. 취한다는 것은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다. 갈급했던 대상과 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것이다. 취한다는 것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끌리는 것이다.
나는 지금 뭔가에 끌려가고 있는가 아니면 끌리고 있는가? 뭔가에 끌려가는 사람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마지못해 하는 사람이다. 반면에 뭔가에 끌리는 사람은 자신의 꿈과 욕망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사람은 끌리는 일을 찾았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고 매진한다. 끌리는 일을 찾은 사람이야말로 어울리는 일을 찾은 사람이며, 어울리는 일을 찾아 미치도록 몰입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끌림이 어울림이며 어울림이 아름다움이다!
나는 지금 나에게 어울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에게 어울리는 일은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보았는가? 나는 지금 뭔가에 끌려가고 있는지 아니면 뭔가에 끌려 내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지를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보자.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는가?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너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가슴이 뛰는 일, 나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아 나설 때다. 사람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다. 다만 그때가 언제냐의 문제다. 그때를 위해 어울리는 일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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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만의 미완성(美完成)] '미완성(未完成)'에서 '미완성(美完成)'으로 유영만의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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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미완성(未完成)'을 인정하는 겸손을 지녔다면,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미완성(美完成)'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 미완성이라야 완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아픔을 겪겠지만, 대작(大作)도 처음부터 대작은 아니었다. 대작도 다작(多作)하다가 나오는 행운이며, 명작(名作)도 졸작(拙作)을 거듭하다 창작(創作)되는 작품(作品)이다.
'완성'과 '완벽'은 인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완성'에 다가서고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할 뿐이다. '완성'되었다고 자만하는 순간 '완성'은 완전한 성취감에 젖어 순식간에 바닥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인생은 그래서 '미완성' 교향곡이다. '미완성' 교향곡에는 실패의 노래가 있고 좌절과 절망의 가사가 있다. 실패가 있는 '미완성' 교향곡은 그래서 반성과 성찰의 대상이다. 좌절과 절망이 있는 '미완성' 교향곡에는 희망의 끈을 잡고 일어설 가능성의 여지가 있다. '미완성'은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다. '미완성'이라야 '완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어제와 다른 각오와 다짐을 한다. 각오와 다짐이 있어야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각오와 다짐은 이전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부터 시작된다. 반성과 성찰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각오와 다짐을 가져온다. 마음속의 각오와 다짐은 구체적인 행동과 과감한 실천으로 연결되어야 비로소 종래의 미흡한 생각과 행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의미심장해질 수 있다.
- '미완성'은 '완성'을 향한 소리 없는 아우성
- 세계적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언제나 자신의 인생을 미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오프라 윈프리는 완벽한 토크쇼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도 언제나 5%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오프로(5%)'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름이 '오프라 윈프리'라는 말도 있다. 오프라 윈프리도 자신이 세계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더 배워야 하고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량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무엇인가를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결핍된 욕구가 꿈과 희망을 위한 열정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부끄러워할 줄 아는 자세와 태도에서 비롯된다.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야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고 초보자의 정신으로 온갖 노력을 경주한다. 미완성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속에 초보자 정신이 살아 있다. 미완성의 인생이라고 생각해야 완성을 위해서 언제나 처음처럼 초보자 정신으로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미완성'이라야 '완성'을 위한 열정의 불꽃을 태울 수 있다.
- 완성의 미(美)는 아픔을 먹고 태어난다
- 미완성의 상태에서 완성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본래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한자, 미(美)는 양(羊)과 큰 대(大)가 합쳐져서 생긴 말이다. 미성숙한 어린 양이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주인의 흐뭇한 마음이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한다. 미완성 상태의 어린 양이 성숙한 어른 양으로 몸과 마음을 완성해나가는 여정이 아름다운 여정이다. 아름다움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 영원한 미완성(未完成) 교향곡이다. 미완성이기에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완성(完成)을 향해 다시 꿈을 꾸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아픔을 먹고 태어난다. 그래서 아름다움은 '앓음다움'이다. 아픔을 견뎌내고 보여주는 사람다움이 아름다움이다. 미를 완성해나가는 여정은 언제나 미완성으로 끝나지만, 그럼에도 내일을 꿈꾸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 결국 아름다운 사람이다. 완성을 향해 매진하는 여정에는 실패와 좌절도 있고 절망도 있다. 꿈의 목적지에 도달하는 여정에는 시련과 역경이 앞을 가로막으며 넘을 수 없는 벽도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겪는 아픔이 몸과 마음을 앓게 하지만 그런 '앓음'이 '아름다움'으로 승화 ? 발전되는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 치고 앓음을 겪지 않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미완성(未完成)'의 결핍과 아픔은 완성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아름다운 '미완성(美完成)'으로 다시 태어난다. 미(美)는 미(未)에서 시작한다. 비록 지금은 보여줄 게 별로 없는 '미완성(未完成')의 '미(未)'지만 그래도 완성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쌀을 의미하는 '미'(米)자를 분석해보면 여덟 '팔'(八) 두 개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글자(八 + 八 = 米)라고 한다. 즉 한 톨의 쌀을 생산하기까지 88가지의 농부의 정성스러운 노력과 땀을 결집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88방울의 땀방울이 쌀 한 톨에 들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농부의 수고와 정성, 따뜻한 봄 햇살과 한여름의 작열하는 햇볕과 퍼붓는 소낙비, 그리고 천둥과 번개가 모두 쌀 한 톨에 들어 있다. 쌀은 농부의 지극 정성과 자연, 그리고 우주의 기운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그래서 미(米)도 미(美)다. 이른 봄 모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논으로 옮겨 심는 모내기를 통해 벼가 여름의 기운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가을 들판의 벼 이삭이 황금물결을 수놓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는 농부의 흐뭇한 마음이 또한 아름다운 마음이다. 미성숙한 '미완성(未完成)'으로 시작한 모지만 성숙한 '미완성(美完成)'의 벼 이삭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 처음부터 대작과 명작을 창작하는 사람은 없다
- 걸작(傑作)과 대작(大作)도 완성작(完成作)이 아니라 미완성작(未完成作)이고 실패작(失敗作)이다. 미완성작이고 실패작이라고 생각해야 지금보다 더 위대한 걸작과 대작을 창작(創作)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다. 대작(大作)도 다작(多作)하다가 나오는 행운이며, 명작(名作)도 졸작(拙作)을 거듭하다 창작(創作)되는 작품(作品)이다. 처음부터 대작과 명작을 창작하는 사람은 없다. 무수한 실패작과 미완성작을 거듭하다 점차 미완성작(美完成作)으로 창작해나가는 것이다. 실패작에서 겪는 좌절과 절망, 미완성작에서 느끼는 미련과 아쉬움을 달래가며 다시 시작(始作)하는 기분으로 출발을 거듭할 때 어느 순간 위대한 작품이 탄생한다. 시작(詩作)도 시작(始作)해야 창작된다. 우선 오늘 첫 한 줄부터 쓰기 시작하라! 첫 한 줄이 두 번째 줄을 불러오며 두 번째 줄이 세 번째 줄을 불러오는 가운데 시는 점차 완성되어 간다. 오늘의 '완성'은 내일이면 '미완성'으로 남는다.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지나면 또 다른 '미완성'으로 남는다. 그 '미완성'은 새로운 '완성'을 위한 교두보이고 디딤돌이다.
- 미래(未來)는 미래(美來)이다
- 미래(未來)도 아직 오지 않은 내일(來日)이 아니라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미래(美來)다. 오늘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희망, 오늘의 아픔이 내일의 아름다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갈망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아름다움은 오늘의 아픔을 견뎌내고 상처 위에 피우는 꽃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미완(未完)과 미지(未知)의 미래(未來)지만 그래서 더 가슴이 뛰는 내일이다. 미래가 불확실해야 오늘과 다른 자세와 태도로 내일을 준비한다. 미래가 불확실해야 가슴이 뛰고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오늘을 준비한다.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준비하는 오늘만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오늘의 작품이 미완성으로 끝나야 오늘과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오늘과 다른 생각과 노력만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선물로 가져다준다. 오늘 나는 어제와 어떤 점에서 다르게 생각하고 노력하는가?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내 일'을 해야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내일은 오늘의 다른 이름이다(Tomorrow is Today). 오늘이 내일을 만든다.
- KB레인보우에서
첫댓글 재미있는 일을 하면 좋지요 !, 그런데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어떤 일이든 즐겁게 해볼려는 자세가 필요 한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