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임을 하려하는 장관 후보자들을 보면 뉴라이트의 영향을 받았는지 역사관이 편향적이며 문제가 많다.
과거 50여년전 박정희 정부 그것도 군대내에서 발행된 지휘관용 정신교육용 교재에서도 3.1운동이후 탄생한( 1919.4.8일 )상하이 임시정부의 시작을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보고 이것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극우유튜버나 일베의 주장을 따르는 이들이 적지 않고 또한 이러한 것의 근거라며 일부 역사학자와 특정 언론사나 신문사의 기자들이 객관성을 강조하며 일본의 지배를 정당화 하고 식민지가 된 대한제국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친일파들까지 옹호하고 있다.
당시 임시정부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여러 지역의 인사들을 모으고 국내의 상황을 고려하여 만들어 졌으며 임시의정원과 국무원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국제회의에 대표를 파견하기도 한다.
거기에서 일본의 한국지배가 부당함을 알리며 외교적 채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구미위원부, 파리위원부)
20년대 자유시 참변 이후 여러 무장독립운동조직을 통합 임시정부 군무국이 관장을 하며 만주에는 어려움을 딛고 1924년 주만 참의부가 만들어 진다.
물론 이념과 노선 그리고 강대국과의 협조를 둘러싼 파벌의 형성등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해방 이후 자신들이 추구하는 국가체제를 놓고 논란이 있었고 신분이나 지역의 기득권을 놓고 싸우기도 했고 일본은 사이 사이 밀정들을 침투시켜 조직을 파악하고 분열시키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국내의 인사들 또한 변절을 택하고 식민지배정책에 협조를 하고 그들의 가치를 정당화 한다.
요즘 다시 과거의 회귀도 아니고 이상한 논리로 일본의 편을 들고 (일본의 극우는 일본의 이익을 강조하고 한국을 혐오하는데)정당화 한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고 여기에 호응하는 이들의 생각 또한 알 수 없다.
70년대 군 조직에서 만든 정훈교재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고 근현대사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