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눈물이 날 정도네요.
짧은 시간에 책을 만든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카페 헤리티지공예 회원 여러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현재 열심히 편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필요한 것을, 원하는 것을,알고 싶은 것을,
이 책에 꼭 담고 싶습니다.
그렇게 공예를 배우고 싶어 목말라했을 때 그리도
어설픈 사람들이
단지 먼저 배웠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알고 나니
별것도 아닌 것을 갖고
그리도 당당히 서서 여러분들을 무시했던 때를
기억해 보십시요.
어느 누구도 공예를 배우고 싶다는 목마름에 무시당하고 멸시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인간적 멸시뿐이겠는지요??돈과 시간도 잃고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 함께 잃어갑니다.
헤리티지공예 굿윌은 폼아트도 배운 적이 없습니다.
헤리티지공예 굿윌은 초크아트도 배운 적이 없습니다.
헤리티지공예 굿윌은 우드버닝도 배운 적이 없습니다.
헤리티지공예 굿윌은 팬시우드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배우지 않고도 세상 누구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공예는 어렵지 않습니다.그래서
대학에서도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그만한 학문적 가치가 없다고
유식하다는
무식쟁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 비싼 등록금과 오랜 시간을 내고 미대를 다니고도
동네 문화센타나 공방을 다시 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이 공예를 가르치면 자신의
추한 몸둥아리를
감추기 위해서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이 공예를 배운다면 늘 귀가
얇아 남보다 더
많이 듣고 남에게 더 많이 거짓을 떠 벌리고
다닙니다.
나만은 무지하고 무식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큰 문제입니다.섞은 사과 하나가 상자속 사과를 모두 썩게
한다는 말을 요즈음 자주합니다.
누군가는 우리나라 공예시장에서 이 썩은 사과를 반드시
골라내야 합니다.
헤리티지공예 굿윌도 아닙니다.
바로 당신
입니다.
이 곳에 댓글을 다는 침묵하지 않는
바로 당신입니다.
그래서 공예를 정말 하고 싶은 거짓없는 우리의 착한 이웃들이
크게 웃을 수 있게 해야합니다.
바로 당신 자신이 그렇게 거짓없이 크게 웃고 싶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책은 헤리티지공예가 쓰지만 책의 소울(Soul)은 여러분들이 직접
채워넣어 주셔야 합니다.
접대성 멘트는 사양합니다.
소울이 있는 멘트를 부탁합니다.그래서 그렇게 좋은 소울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주십시요.
참고로 책의 크기는 210X297mm로 A4사이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