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보다가 발견한것입니다.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참으로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드는군요..
통째로 퍼다 올립니다.
출처는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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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사회의 다양성 만큼이나 여러종류의 스포츠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몬스터 트럭(Monster truck) ' 경기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국적인 이색 스포츠다.
보통의 자동차 레이싱이 스피드를 앞세워 순위 경쟁을 하는 것에 반해 '몬스터 트럭 (Monster truck)' 경기는 점프를 하거나 여러대의 자동차 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짓밟고 지나 가느냐로 승부를 가르는 경기다.
스포츠라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쇼(show)'에 가깝다.
'몬스터 트럭(Monster truck)' 경기가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을 갖춘건 아니었다.
진흙 속에서 빠져 나오거나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경기에서 지금의 모습으로발전 했다.
트럭들의 모습도 '몬스터(Monster)'란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크기와 성능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성인 키만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소형 승용차 20대 정도의 힘을 합쳐 놓은 그야말로 '괴물 트럭'의 모습이다.
대당 가격이 25만불(약 3억)이 넘고 서울 대전 거리를 가는데 1000만원이 넘는 연료가 들정도로 유지비가 엄청나게 소요되는 다분히 미국적인 스포츠 '몬스터 트럭(Monster truck)' 레이싱을 살펴보자.
<댈러스(텍사스주)/조병관특파원.rainmaker@sportsseoul.com.>
'Texas Motor Speed Way'는 댈러스에서 자동차 경주가 열리는 곳으로 두개의 경기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규모가 큰 곳은 일반 레이싱이 열리는 곳이며이곳은 몬스터 트럭 경기가 벌어진 그중 규모가 작은 경기장이다.
경기장 입구에 전시된 몬스터 트럭.레이싱에 참가하지 않는 트럭을 일반인들을 위해 입구에 전시를 해놓았다.
미국 사람들의 장삿속은 알아줘야 한다.트럭에 한번 오른후 잠시 태워주고 약6000원 정도의 돈을 받는데도 트럭에 한번 오르려면 한참을 줄을 서야 한다.
몬스터 트럭의 엄청난 타이어,바로 이 거대한 타이어 때문에 처음 '몬스터(monster)'란 이름이 붙여졌다.보통 타이어 하나의 크기가 높이 1m 70 ,폭이1m07,무게가 무려 400kg 이 넘는다.
'몬스터 트럭(Monster truck)'의 원조 '빅 풋(big foot) '.몬스터에 비해 규모가 약간 작지만 기동성은 뛰어나다.'빅 풋(big foot)'을 조금 크게 만든 것이 바로'몬스터 트럭(Monster truck)' 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몬스터 트럭인'몬스터 패트롤(Monster Patrol)'.1993년 부터 경기에 참가한 이 트럭의 가격은 약 25만불(약 3억) 정도.하지만 가격은 트럭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타이어 폭이 넓고 엄청난 소음으로 인해 일반 도로를 달리는건 불가능 하며 또한 불법이다.그래서 매번 이동 할때 마다 분해해서 대형 트레일러 속에 넣어 운반 한다.트럭 하나당 반드시 한대의 대형 트레일러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스네이크 바이트(Snake Bite)'.뱀 머리 모양을 한 이트럭은 몬스터 보다 규모가 약간 작아 '빅 풋(big foot) '에 속한다.앞에하얀 부분이 뱀의 이빨을 상징한다.
뱀의 머리 모양을 한 '스네이크 바이트(Snake Bite)'는 워낙 인기가 높아 자동차 회사 포드(Ford)의 지원을 받는다.1991년 부터 레이싱에 참가 했다.
레이싱을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몬스터 트럭들.이들은 팀을 이뤄 함께 전국 투어를 한다.
몬스터 트럭 경기만의 독특한 세리모니.경기 시작전 선수들은 타이어 앞바퀴에올라 관중들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경기에 들어간다.
'몬스터 트럭(Monster truck)' 은 엔진의 폭발력과 힘을 높이기 위해 일반 휘발유가 아닌 '메탄올'을 연료로 쓴다. 1마일(약 1.6Km)당 50갤런의료가 필요한데 1갤런당 3달러(3600원) 정도 한다.따라서 몬스터 트럭으로 160km를 이동 하려면 1800만원의 연료비가 드는 셈이다.
보통 1500에서 2000마력 정도의 엔진을 사용하는데, 소형 승용차가 거의 100마력 이하 인것을 보면 '몬스터 트럭'의 위력을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엄청난 엔진의 위력으로 무게 4~6 톤에 이르는 트럭들이 쉽게 점프를 한다.
몬스터 트럭에서 내는 엔진 소음은 멀리에서도 귀가 멍할 정도로 엄청난 소리를 낸다.여러대의 트럭이 함께 달리기라도 하면 귀를 막아야 할 정도다.
날렵하게 장애물을 뛰어 넘는 '스네이크 바이트(Snake Bite)'.
'몬스터 트럭 레이싱'중 프리 스타일 경기는 점프와 자동차를 밟고 지나가는것으로 평가를 한다.
특히 자동차들을 밟고 지나갈 때는 얼마나 뒷바퀴에 무게를 실어 정확하게짓밟고(?) 지냐가느야 따라 높은 점수를 얻을수 있다.
'부기 밴(Boogey Van)'
이' 빅 풋(big foot)'은 최초의 여성 운전자로 유명하다.
4.5톤이 넘는 '몬스터 패트롤(Monster Patrol)'. 이 트럭은 미국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몬스터 트럭이다.
요란하게 치장된 몬스터 트럭 '스카렛 밴디트(Scalet Bandit)'의 운전석을 잠시들여다 보면.....
아름다운 여성 운전자가 눈길을 끈다.1995년 처음으로 여성 운전자가 나온 이래 최근엔 많은 여성들이 몬스터 트럭에 도전한다고.
잔인(?)하게 자동차를 짓밟는데는 남녀가 따로 없다.그녀가 운전하는 몬스터트럭 '스카렛 밴디트(Scalet Bandit)'.
트럭들이 지나간 자리엔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자동차들이 거의 지면과 맞닿아 있다.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나 볼 수 있는 몬스터 트럭경기.다음번엔 자동 차 관련 어떤 스포츠가 나올지 궁금하다.
첫댓글 아무리봐도 이게 RC로만 보이네..ㅎㅎ
헐 ㅡㅡ;;; 유지비가 머저렇게 비싸대;
어! 알씨경기 아니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