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중국명문골프장탐방-랴오닝성 영구시(2)
골드타임클럽(금태롱열해경·金泰珑悦海景) 골프장
요녕성(辽宁省) 영구시(营口)에는 적지않은 한국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특히 한여름에도 해양성기후로 인해 시원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 영구시(营口)에는 모두 3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대련국제공항및 심양등지에서 1시간30분 거리에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곳이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주말이면 대련이나 심얃등에서 많은 골퍼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골드타임클럽(금태롱열해경•金泰珑悦海景) 골프장은 2009년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발해만(渤海湾-요동반도와 산둥반도에 둘러 쌓인 해역)의 72만평의 넓은 면적에 전장은7199야드이며 파72홀로 미국의 저명한 설계회사인 Schmidt-Curley사가 맡았으며 절묘한 원시적 자연생태계와 아름다운 인공미를 완벽하게 조화시킨 해변링크스풍(海滨林克斯风格)의 국제대회규격을 갖춘 골프장이다.
무엇보다도 8만평이상의 벙커와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이 모두 최고급 풀인 벤트 그래스를 사용하여 특히 페어웨이에서의 스윙은 끝까지 팔로우와 피니시를 하지 않으면 채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할수도 있다. 한국의 금잔디인 케터키 블루 그래스와 매우 다른 최고급 골프장이다.
연습장은 2층구조로 되어있어 60개의 타석이 마련되어있으며 반대편에서도 실제 잔디에서 연습할수있는 구조이어서 실제로는 100명이 같이 동시에 연습할수있다.
3번홀(파3, 206야드)은9번홀(파4, 353야드)과 같이 티잉 그라운드 왼쪽부터 그린 왼쪽까지 긴 벙커가 링크스 풀과 함께 이어지는 멋진 모습을 보인다. 그야말로 링크스풍의 절정이라 할것이다.
6번홀(파4, 464야드)은 긴 홀이다. 좌우로 이어지는 벙커와 링크스풀 그리고 웬만한 골프장의 그린을 방불케하는 너무 관리와 정돈이 잘된 페어웨이가 더욱 돋보인다.
11번홀(파4, 346야드)은 멋진 벙커와 링크스풀로 그린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 풍경이 가히 아름다움을 넘어선 경이로운 모습이며 12번홀(파4, 402야드)의 그린 역시 계곡형 그린으로 여간 쉽지않은 홀이다.
15번홀(파5, 505야드)은 200야드 지점부터 오른쪽에 큰 호수가 그린 오른쪽까지 갈대들과 함께 이어지며 멋진 풍경이다. 그린에 도달하면 왼쪽과 오른쪽앞에는 커다란 벙커가 기다린다. 그린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세심한 퍼팅이 요구된다.
13번홀(파3, 135야드)과 17번홀(파3, 102야드)의 그린에서는 바다를 볼수있으며, 18번홀(파4, 404야드)은 페어웨이를 따라 왼쪽으로 해변이 이어진다. 해변이 페어웨이를 따라 멋지게 이어진다. 다만 경계로 막혀 해변으로 직접 갈수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발해만 황금지대(渤海湾黄金地段)인 영구시 개발구 발어권(营口开发区鲅鱼圈)에 위치하면서 발해명주(渤海明珠)라 불려져온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200여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을 이용할수있어 편안한 휴가와 여유로운 라운딩을 위한 골퍼들에게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기도 하였다.
라운딩을 하면서 파도가 해안을 치는(海浪拍岸) 바다바람이 불어오면서 스윙후에 느끼는 상쾌함을 맛볼수있는 아름답고 빼어난 풍경 또한 우리의 가슴을 설래게한다. 이런 멋진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은 오랫동안 추억에 남을것이다.
홈페이지: www.goldtimeho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