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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쉼터 스크랩 역대 최대 7·30 재보선… 불안한 與 "15곳 중 10곳 이상 질 수도"-2014.6.27.조선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12 14.06.29 0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역대 최대 7·30 재보선… 불안한

與 "15곳 중 10곳 이상 질 수도"

 

[與 9·野 6… 지키느냐 뺏기느냐]


세월호 후 지방선거 비겼지만 人事문제로 대통령 지지율 흔들
與 "텃밭 부산도 위험한 상태"…

유리한 상황인 野도 "쉽지않다" "투표율 낮은 재보선, 결과 몰라"

 

 

7·30 재·보궐선거 지역구가 15곳으로 확정됐다. 역대 재·보선 중 최대 규모다. 여야(與野)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2016년 4월 총선까지는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향후 정국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니 총선급'… 정치 지형 바뀌나

새누리당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26일 대법원 판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재·보선 지역 15곳이 확정됐다. 지금까지는 2002년 8·8 재·보선 때의 13곳이 최대 규모였다. 같은 날 대법원 선고가 이뤄진 새누리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의원은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의원직이 유지됐다.

(사진 왼쪽)7·30 재·보선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6일 공모 면접을 보기 위해 새누리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오른쪽)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이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30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왼쪽)7·30 재·보선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6일 공모 면접을 보기 위해 새누리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오른쪽)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이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30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스1·뉴시스
재·보선은 수도권 6곳, 영남 2곳, 호남 4곳, 대전·충청 3곳에서 치러지게 됐다. 이 가운데 직전까지 새누리당이 차지했던 곳은 서울 동작을, 부산 해운대·기장갑, 경기 김포, 경기 평택을,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병,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등 9곳이다. 야권은 6곳으로, 경기 수원을·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전남 나주·화순,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등이다.

與 "울산 빼고 어디도 장담 못해"

세월호 참사로 야당의 완승이 예상됐던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야는 8대9란 성적표를 냈다. 이에 따라 이번 재·보선은 여야 모두에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

박왕규 매트릭스(여론조사업체) 여론분석센터장은 "지방선거가 야당의 '세월호 심판론'과 여당의 '대통령 지키기'로 치러졌다면, 재·보선은 세월호 이후 정부 조직 개편과 인사 등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의 장"이라며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는 여당에 악재지만, 제1야당에 대한 깊은 불신도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 판세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보궐선거 출마 예상자 명단 표
새누리당 과반 의석이 흔들리느냐도 관심이다. 현재 국회는 전체 300석 중 새누리당 147석, 새정치민주연합 126석, 통합진보당·정의당 각각 5석, 무소속 2석으로 구성돼 있다. 여당이 재·보선에서 4석 이상을 가져가지 못하면 2016년 총선까지 여소야대 정국이 된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에서는 "울산을 제외하고는 쉬운 곳이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 관계자는 "과반을 유지하더라도 야당이 압승하면 정국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며 "10곳 이상 질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경우 1대14의 결과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텃밭이었던 부산에서는 야권 후보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 때 충청권에서도 시·도지사를 야당이 석권했었기 때문이다.

野 "완승 기대한 지방선거도 졌다"

유리한 지형이 형성된 야당에서도 "재·보선 특성상 우리도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고 전통 보수층이 결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15곳 중 기존 야당 지역구인 6곳 이상만 얻어도 승리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각 당 지도부의 계산도 복잡하다. 새누리당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후보 공모에 총 53명이 참여했고, 새정치연합도 27일까지 후보 공모 중이다. 하지만 여야는 공천 신청자들과는 별개로 상대의 움직임을 봐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구에서 전략 공천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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