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책방골목 체험 후기3 (진로독서부)

[김석규]

이번이 세 번째 (정확히 말하면 6번째)로 보수동 책방골목 진로독서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주 진로독서부 미션은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30개(20개 인가?)적어 오시오.

이다.

나는 순조로울 것이라 생각하고 먼저 책이 많은 서점으로 들어갔다.

↓이름 모르니 저번에 찍어놓은 사진 올림↓

먼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컴퓨터나 Java Script(자바 스크립트)쪽의 책에서 찾아 쓰려고 했는데 그 분야의 책은 내가 많이 공부했는지라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동현이가 보고 있는 법률 쪽으로 가 보았다.

법률 쪽에 조금 관심은 있지만 그리 좋아하지는 않기에 그런 책은 별로 읽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 단어가 많았다.

그래서 여기서 미션을 해결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없었는지라 다 하지는 못하고 14개밖에 찾지 못하였다.

-자신이 모르는 단어 목록(30개)-

1. 재무 : 돈이나 재산에 관한 일

2. 양대 : ? (확실한 뜻을 찾기 어려움)

3. 배탁 : 검색 결과 나오지 않음

4. 입각 : 어떤 사실이나 주장 따위에 근거를 두어 그 입장에 섬

5. 영도적 지위 : (영도적 : 앞장서서 이끌고 지도하는 것), (지위 : 개인의 사회적 신분에 따르는 위치나 자리)

6. 입헌주의 : 국가 구성원의 합의로 제정된 헌법에 따라 국가를 운영하려는 정치사상

7. 견해 :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자기의 의견이나 생각

8. 관할권 : 특정한 사건에 대하여 법원이 처리할 수 있는 권한

9. 패망 : 싸움에 져서 망함

10. 우호 : 개인끼리나 나라끼리 서로 사이가 좋음

11. 합헌성 : 법률 또는 명령, 규칙, 처분 따위가 헌법의 조항이나 정신에 부합하는 성질

12. 사법권 : 삼권(三權)의 하나. 민사, 형사, 행정에 관한 재판권으로서 법원에 속해 있다

13. 상호 구속력 : 선생님 말씀으로는 '서로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하심

14. 규범력 : 검색 결과 나오지 않음

이 미션은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모르는 단어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나는 이 활동을 할 때에 책을 하나 샀다.

책 이름은 鄕-金錫萬 寫眞集(향-김석만 사진집)이다.(모르는 한자는 네이버 한자 필기인식기를 씀)

이 책은 1977년 11월 1일 때에 발행 되었다고 나와 있다.

그 때는 5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흘러 10000원에 팔고 있다.

하지만 내가 대우서점 사장님과 친해진 덕에 -3000원이 된 7000원에 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1960년도 즈음의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책 제목의 향도 시골 향 자를 써서 향인 것을 보니 1960년도 시골인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옛날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며 사는지도 보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오래오래 간직해 어른이 되어 그때와 이때를 비교해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신기할 것이다.

이 책을 잘 간직해야겠다.

[서창호]

활동뿐만 아니라, 책을 구입한 과정과 책을 보고 느낀 소회를 잘 정리하였습니다. 훌륭합니다.

[최민경]

벌써 사장님이랑 친해지다니!친화력이 좋은가봐^^
간략한 너의 독후감을 읽으니 대충 무슨 내용인줄 알겠다!

[김석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