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또 서울엘 왔습니다.
아이들은 서울이 좋은가 봅니다.
주먹밥을 싸가지고 청주를 4시반에 떠났습니다.
그리고 6시 반에 이태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태원길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맛난 타코를 사 먹었습니다.
간판들이 다국적입니다.
그리고 환전소가 차암 많습니다.
이태원을 떠나 7시에 홍대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많이도 변했습니다.
그런데 가게들이 후퇴를 한듯 옛날 모습들입니다.
7~80년대의 대학가 풍경입니다.
내겐 다정함으로 다가옵니다.
다꼬야끼를 사먹고 길 양옆으로 늘어선 가게들을 순례하며
시계를 사고 이것저것 악세사리들을 사며 마냥 신났습니다.
밤 10시에 족발집엘 들려 매운 맛에 연신 물을 삼키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11시가 다 되에 동대문 새벽 시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가 넘도록 돌아 다녔습니다.
3시간을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더 봐야 한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찜질방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은 밤을 지새울 모양입니다.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7시에 일어 났습니다.
샤워를 하고 아들 녀석을 데리고 병원엘 왔습니다.
그리고 진료를 기다립니다.
오늘도 신나게 서울 거리를 누빌겁니다.
기대가 됩니다.
2013. 1. 12. 이른 아침에 하나님의 심부름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