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일)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 있는 이성(二聖) 산성에서 시작하여 남한산성에 이르는 종주 산행을 했습니다.
사적 제422호로 지정된 이성산(209.8m)의 이성산성 입구에서 상오 10시 30분에 출발하여, 금암산(金岩山 : 322m)을 거쳐 12시 30분께 남한산성에 도착, 마천동 방향에서 올라온 유영발 님, 김용환 님과 합류했습니다.
이 등산로는 이성산성에서 중부고속도로 하남 톨게이트까지 이어지는 "하남 위례성 둘레길"의 일부로서 등산로 정비가 잘 돼있더군요. 참샘골 입구까지는 산행객도 별로 없어 비교적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지만 남한산성이 가까워오자 그야말로 장터 분위기처럼 북적였습니다.
이날 처음부터 산행에 참석한 회원은 박광섭 회장님을 비롯하여, 권양택 고문님, 박종수 님 및 본인 등 4명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산행 속도가 그만큼 빨라질 수 있었습니다. 남한산성 정상에서 앞의 두 분이 합류하여 산행 참가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산행은 김상훈 님의 회갑을 축하해 주는 행사로 치뤄졌습니다.
그래서 개인 사정상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은 오후 3시에 직접 "토크 쇼" 로 오도록 했습니다.
정상에서 간단히 중식을 마친 다음 이장천(옛날 이름 : 약수천)을 거쳐 일장천 방향으로 하산하여 "토크 쇼"에서 합류, 본격적인 회갑 축하연이 벌어졌습니다. 김상훈 님의 회갑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 용인에서 김준경 님 부부님이 참석해 주셨고, 허영 님은 축하 케익을 사오셨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바빠서 산행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김결태 님도 오셨습니다.
"김상훈 님의 회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빠는 강남 스타일~~~"
이성산성 입구
"수막새"라는 이름의 한정식집
한적한 등산로
이성산성 석벽 앞에서
이성산성의 유래
이성산 정상의 산불 감시 초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얼굴바위 앞에서
주인을 따라나선 견공 "말치스"가 너무 귀여워서~~
금암산 정상을 향해~~~
금암산 정상에서
드디어 남한산성 전망대에 도착!!!
정상에서 오디주와 막걸리로 정상주 한잔씩~~~
커다란 바위 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가 신기하네요!!!
하산 도중 다리를 삐어 꼼짝못하고 있는 여자 등산객을 치료해주고 있는 박종수 님
등산 지도책을 팔고 있네요!!!
회갑 축하연 시작~~~
중앙 정면이 오늘의 주인공인 김상훈 님
용인에서 올라온 김준경 님과 방금례 님 부부
주인공이 케익을 자르고 있네요!!!
첫댓글 축하합니다.....여러가지일로 참석하지못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