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하듯 하라

[sarang]

[에베소서(Ephesians) 5:22 - 6:9] 
                                                                                                                                         2013-07-10  

‘피차 복종하라’는 원리가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2~24,33절 교회가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남편의 권위를 존중하며 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머리됨은 군림과 억압이 아닌 돌봄과 책임을 나타내며, 아내의 복종도 강요에 의한 굴종이나 맹종이 아닌 경외에서 오는 자발적인 순복을 의미합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에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속하는 상호 존중과 사랑의 관계를 누리고 있습니까?

25~29절 남편은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내어줌과 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은 여인들을 사회적인 약자로 보고 함부로 대하더라도, 믿는 남편들은 주께서 교회를 양육하고 보호하시는 것처럼 아내를 소중히 대하고, 특히 아내의 영적 필요를 헤아리며 아내의 경건을 위해 힘껏 조력해야 합니다.

31~33절 ‘창조의 원리’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부부에게 주는 권면의 근거이자, 따라야 할 모범입니다. 남자가 공간적, 정서적으로 그 부모를 떠나 여자와 하나가 되는 것이 결혼의 원리이며, 두 사람에게 독립된 인격체로 사랑과 신뢰가 있을 때 참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기 주장만 하거나 상대방의 역할과 책임만을 말하기 전에, 서로의 의무에 충실하고 서로의 필요에 민감한 ‘섬기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6장 1~4절 부모 공경과 순종은 구태의연한 가르침이 아니라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요 ‘약속’ 있는 명령입니다. 부모들도 자녀를 소유물처럼 여기지 말고 하나님 소유의 인격체로 대하며, 자녀의 인격과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해주어야 합니다. 또 자기 욕망이나 이 세상의 가치를 따라 교육하지 말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6장 6~9절 눈가림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적당히 눈치 보며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답게 진심을 다해 책임감 있게 일하며,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에 주권자 되시는 주님을 의식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가정에 부부 간, 저와 아들 간에

피차 복종하며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신뢰 순종의 선순환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하셨던 것처럼 죽기까지 내 자신을 내어주는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힘이

사랑넷 각 가정 위에 임하셔서 보호받게 하소서. 

오직 주님께 대한 경외감으로 가정이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선한 일이라고 하는 것도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으며 나아가고

그 선한 일이 가정에도 역사하게 도와주소서.

지금은 비상상황인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각 가정을 지켜 주소서.

오늘 말씀 중에 이런 상황 가운데서 서로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서로 돌아볼 수 있게 하시며

가정에서 서로를 향한 주님의 심정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가정들에서 먼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가정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푸른애벌레]

아내와 아들을 대하는 저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는 귀한 본문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묵상하고 가정에서 실천해야겠습니다.

[샬롬!]

아멘! 아멘! 임니다.귀한말씀 감사드림니다.

[코람데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더 자기 몸을 살피게되어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