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두 발로 다다르는 행복에 대하여
저자:Albert Kitzler(저자소개가 없어 구글을 보니 독일의 철학자이며 영화제작자임. 처음엔 변호사 업무수행). 동양철학(공자, 노자, 도가, 장자, 열자, 한비자의 사상과 인도철학, 틱낙한, 일본의 선불교, 불교(진언종) 등을 독일어로 번역된 책을 보고 공부를 하여 터득함이 놀랍다. 한자어권의 학자가 더 잘 이해하지 않을 까? 중국과 일본 철학가를 소개하엿는데, 한국의 사상은 언급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 우리철학은? 우리나라 걷기와 철학의 대표주자는?
서문: 도보여행에서 터득한 깨달음, 삶의 본질, 몸과 마음의 치유
들어가는 말:사색은 영혼의 산책
걷기와 실천철학에 대해 살펴 봄. 이책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읽기를 바람.; 저자는 길에서 '더 평온하고 너그러운 사람, 더 잘 자고, 덜 괴로워하고, 삶을 보다 즐기는 사람, 이전 보다 더 많이 걷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함.
1. 산책 길, 삶의 길, 생각의 길
인도의 경전, 구약, 선불교 등 배경지식이 풍부하다. 걷기를 통해 영화와 철학에 빠지다. 부처와 틱낙한의 방랑길에서 고요를 찾음. 마음의 평화를 찾음.
2.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는 길
숲치료법:삼림욕, 자연속을 걷는 일은 오감을 충족시키는 총체적 경험이다. 산, 숲, 들, 바다
3.가끔은 일상과 거리를 두는 길
걷기와 행복호르몬(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엔돌르핀). 틱낙한(1926-2022, 베트남 승려)의 '멈춤의 기술' =휴식의 기술
4. 나 자신과 마주하는 길
행복에 이르는 열쇠는 주의깊은 자기인식(고대 철학자). 행복은 건강한 정서상태. 걷기는 자신의 영혼을 볼수 있는 고요를 허락한다. 여유롭게 걷자.
5. 감사하는 마음을 얻는 길
공자: '현자는 불운할 때 기가 꺽이지 않으며, 행운이 있을 때 환호하지 않는다.'
초연하고 겸허한 태도를 살아가면, 무언가를 쟁취하려고 애 쓸 때보다 목표에 더 잘 도달할 수 있다.
6. 적절한 정도를 찾는 길
공자: 절도를 지키고, 중용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가장 높은 지혜다. 규칙적으로 걷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에 대한 감이 생긴다.
7. 자연을 즐기며 걷는 길
우리는 자연에서 자기 자신을 다시 깨닫는다. 세네카 (로마 철학자)는 군중속에서는 마음이 흐트러진다.루소의 '자연과 단순한 삶'은 걷기 열풍을 일으킴. 대자연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행복감을 불러일으킨다,
8. 안온한 내면에 이르는 길
내면의 고요와 균형은 정지상태가 아니다. 역동적으로 생동감으로 가득찬 , 내면의 동요와 긴장감에 가깝다.
9. 더큰 기쁨에 다다르는 길
도교철학의 기( 氣 ). 인간이 숨쉴때 나오는 기운, 에너지, 힘,감정이다. 지혜로운 자의 의연함(스토아 철학). 자신의 생각, 의도, 말, 행동이 일치될 때 하나된 마음을 이룸. 고요와 안식을 누릴수 있는 내면의 장소를 만들어라. 내면의 성(폐쇄성이 아니라 외부 영향에 끄떡없는 상태)
10. 도보여행이 주는 행복의 길
'한 인간의 성격이 곧 그의 운명'. '사색이 영혼의 산책'이듯이 도보 여행은 마음정원을 가꾸는 좋은 방법이다.
11. 삶의 단순함을 깨닫는 길
기존의 관서을 극복하고 길을 나서려면 결연함과 끈기가 필요하다,생각, 의지, 가치관, 말과 행동의 측면에서 늘 해오던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12.침착성과 참을성을 배우는 길
그리스 철학자들의 최고선: 내면의 자유와 독립,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생각과 통찰에 따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마음의 평화와 평정심, 견디는 기술. 불행으로 보이는일을 긍적적으로 바꾸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의 위대한 기술이다.
13. 무상을 받아들이는 길
죽음을 경멸하지 말고 그와 친구가 되라. 죽음 역시 본질적으로 자연이 의도한 것이니 그대는 그대를 만들어낸 것 안에서 사라지리라(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나는 도보여행을 하다 오른 몇몇 봉우리 위에서 마음속 깊이 행복을 느끼며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있다. 그야말로 순수한 정화의 경험이었다............멜랑콜리, 무상감, 행복감, 이것은 아주 가까이 있으며, 때로는 서로간의 경계를 넘어 하나가 된다."
삶의 무상함을 받아들이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다.
14. 다른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길
(예기)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자는 인격이 없는자이다. 공자의 '인'이란 남을 사랑하고 어질게 행동하는 것을 모든 인격수양과 지혜의 최고가치로 여김. 결국은 예수나 공자나 모두 '사랑'이라. 윤동주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와 같다.
나가는 말: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곳에 설 수 있기를. 걷기와 철학적사고와 친숙해 지기를.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도서
주:
(느낌)참고문헌의 페이지까지 표시한 철저한 저술임. 주로 독일등 서적임. 결국은 혼자 사색하면 걷고, 함께 사랑하면 걸으라는 말.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도서목록이 있음: 추후 심화학습에 도움이 됨(동서양 철학자들을 이리 많이 알까?) 일본의 '가이바라 에키켄(1630-1714) 일본 에도시대의 식물학자이자 유학자' 인용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