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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살았어요.
소녀에게도 45키로 나가던 시절이있었드랬지요
테이프 심지가 어깨까지 쑥 올라갈만큼 팔이 호리호리 했었고 등 갈비뼈에 빨래를 비벼 빨아도 됬었고
가슴은 껌딱지..-_-였지만..말랐었드랬죠..
그리고 교복을 입은 그 소녀에게 한마디 합니다.
"야 무다리!!" "넌 왜 상체랑 하체가 따로 노냐?" "헉 너 허벅지 이랬었냐?"
괜찮아요. 그당시 저에겐 저와비슷한 하체를 가진 친구들이 많았으니까요ㅋㅋ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살이 넘고..
162 에 50키로를 유지했었습니다.
뭐 괜찮아요. 팔뚝에 점점 살이 붙는다는건 느껴지지만..여름에 나시 맘껏 입고 다녔으니까...
다리? 흠..........-_-
뭐 그래도 괜찮았어요. 내 무다리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정장바지로 커버가 잘 됬었거든요..
허리에 군살이 하나도 없었으니 상체로 커버를 했었답니다...
또 시간이 흐르고 그당시 나와 비슷한 하체를 가졌던 친구들..(매우 친한 친구들요)
제가 방심을 하고있던건지..친구들은 점점 살이 빠지데요...??요놈들 술을 이틀에 한번꼴로 먹는데..
뭐지..뭐지..이 현상은...???신종 술 다이어트인가?????? 전 그땐 술 자주 안마셨거든요.
예전 나보다 통통하던 친구들사이에서 슬슬 상체에 살까지 붙기 시작하니...이건뭐...
저혼자 대단한 허벅지를 가진 아줌마 몸매의 소유자로 변신.....
맛집찾아다니는 남자친구의 영향도 컸지요..캄사 캄사 >_<
만나서 3키로가 쪘으니..그것도 고루고루~~ㅋㅋㅋㅋㅋ
그전엔 꼭 맞는 피트되는 옷만 입었었는데 그게 작아지니 점점 외출이 줄어들고..
우울증이 오고..
그 와중 제발좀 나오라는 친구들 성화로 떠난 여름피서에 전 반바지를 입을수가 없었어요.
농담으로라도 니 허벅지 어떡할래 살좀빼 -_- 아줌마냐~ 이말 정말 가슴에 상처가 됬었거든요..전 마냥 웃었지만..
적어도 한때는 같은 걱정을 안고 서로 위안삼았던 친구들의 농담이 어느순간 크디큰 대못이 되어 가슴에 박히고..
그뒤로 또 한달간 집에서 우울해하면서 결론을 내렸죠.
내년 여름에 두고보자..........
지방흡입!!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의문사, 의료사고로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
그치만 그건 미숙함이나 불법시술의 얘기일뿐..분노의 검색질과 소문을 통해 엔슬림을 알게됬어요..
어느분들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에피소드는 너무너무 많겠죠...
쓰다가 저 아무래도 "무다리의 슬픔" 논문하나 발표할것같으니 이만 각설하고...ㅎㅎㅎ
왜 사진을 찍으면 실제보다 가늘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사진을 설명드리자면..완전 순 100%물렁살에..
무릎살 위에 동전 숨기기, 땡겨서 반으로 접기 등의 기술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옆모습이 대박인데..
대충 감오시죠? 앉으면 대박입니다 이건 저게 출렁출렁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바이킹 태우듯 무겁습니다.
오전 11시에 예약을 잡고..(예약할때 제 편의며 비용절감등에서 많이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9시반에 눈이 번쩍!!!!!!!!!!! 어제 6시까지 뒤척이다가.....ㅋㅋ
연락이 와서 앞수술하는분이 딜레이가 되서 12시까지 오라하시데요..
넉넉한 옷을 입어야 한다기에 찾아봐도 마땅한것이 없길래
남동생 바지를 훔쳐입고 갔죠..오늘 비는 왜이리 오는지 (낄낄. 집에갈때 눈에 안띄겠다 꺄르르 )
옷을 갈아입고..가슴에 테잎 비스무레한걸 붙인후..원장님이 디자인을 해주십니다
전 완전 지방형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네요..골고루 살이 붙어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지방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쵸큼 아쉬웠지만 이미 전 그날 하루종일 행복함에 젖어있었어요...
소독을하고..알사탕쌤 하이바쌤 사임당쌤 다들 어찌나 푸근하신지..낯설거나 한거 전혀 없대요~
생글생글 눈만 마주치면 웃어주신다는..ㅋㅋㅋ
어쨋거나 전혀 긴장이 되지않은 상태로..링겔을 꼽고..갑자기 뻐근하길래
쫌 아픈데요?? 했더니 쿨하게 "마취에요 이게"
아~~그렇구나~~ 한후... 졸도 ㅋㅋㅋ
눈을 뜨니 난 따끈따끈한 침대에서 등지지면서 자고있었을뿐이고....
내 허벅지 뭔가 땡땡~~허니 느낌 이상할 뿐이고......ㅋㅋ
그와중에 사진찍었다는....ㅋㅋ
물 가져다주시구 누워있다가 물마시려고 손을 뻗는데..
손이 덜덜덜덜 떨리는게 보여요..ㅋㅋㅋ그만 엎질렀지 뭐에요 ㅠㅠ
전 수액이 별로 안나온듯했어요..짜려는데 안나오드라구요..
원장님이 너무 단단히 꼬매신거같다며..ㅋㅋ핀셋으로 살짝 벌리니
시골 담벼락 구멍에 물 쏟아지는 쪼로로로록~~
아구 시원허다~~~뭐랄까 다리 부피가 꼭 물들어있는 풍선에 물빠지듯 점점
가벼워짐이 느껴져요~ ㅋㅋ
한참 누워서 수액좀 맞고..(어지럼증이 덜해진대요) 일어서서 거울을 보고
걷는 연습을 해요~ 하다가 어지러워서 다시 침대에 슝..
수술용 일회용팬티가 소독약으로 젖어있는 상태라 상당히 찝찝하긴 했으나..
나중에 사임당쌤이 와서 짤라주신후
집에 가기전 붕대며..수액이 안흐르도록 감아주세요~(오늘 제일 많이 얼굴을 마주한듯해요 넘넘 감사해요^^)
저 상태로 옵니다. 종아리에 벌써 수액이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오늘 비가 와서 차가 어찌나 밀리던지..버스탈까 하다가 종아리가 안굽혀져서
택시 탓는데 2만원 넘게 나왔슴돠...ㅋㅋㅋ 전 앞좌석에 앉아서 ...
아저씨. 저좀 잘께요 하고 의자 뒤로 눕히고 다리 쭉뻗고 한숨 잤다는..ㅋㅋㅋㅋ이래서 아줌마 소리 듣는걸까요....
집에와서 붕대풀고 하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원장님! 무릎에 흉터난곳에 결국 수술해주셨네요~ 수술하기 힘들다고 하시던데..
붕대 풀다가 생각해보니 완전 감동....
수액은 계속 줄줄 흘러내리는데...
그 흉터쪽 상처는 신의 치유력인지 진물나와서 벌써 아물어가고있네요;;;;;
한쪽만 계속 짜고있어요 ㅋㅋ
팬티라인 수술자국이구요~~
인터넷으로 속옷을 산적이있는데 그때 사은품으로 웬 티팬티를 주더라구요..
저 사진보다 더 파였다는..ㅋㅋㅋㅋ
이게 뭐야 망측하게!!!! 이러고선 옷장안에 처박아뒀는데
오늘 덕좀 보겠습니다....히히....
원장님이 1800~1900cc정도 뺏다고 하시든데 그만하면 많이 나온편이라 하시데요..
앗싸~~ 생맥 4잔이다~~~~ㅋㅋㅋ
아까 저녁에 캔디실장님 전화주셨더라구요~ㅋㅋ
근데 원장님이 저처럼 무릎에 지방 많이 나온사람 처음봤다면서...
무릎만 따지면 순위권이라 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마만큼 저 이제 동전숨키기 안해도 되는거죠..네?? ㅠㅠ
눕기만하면 5분내에 잠드는 마법의 푹신허벅지 안해도 되는거죠 네?? ㅠㅠ
ㅋㅋㅋㅋ
지금 붓기가 점점 심해지네요..
의자에 앉아있고 막 돌아다녀서 그런가....
오늘은 이만줄이고 앞으로 차차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필살 살까기 퐈이야!!!!!!!!!!!!!!!!
어제 택시안에서 자서 그런지..
걸어오는 골목길에서만 해도
"빨리 집에 가고싶다" 오로지 이생각뿐..ㅋㅋ
그러나 마음같지않은 나의 하체..ㅋㅋㅋ
10센티의 보폭으로 방금 맹장수술 하고 방금 배 꼬매고 나온 환자처럼 어기적어기적....
(나름 여유있는척 천천히 동네 마실나온척......비가 그리왔는데 여유는 개뿔이!!)
집에오니 8시가 넘었는데..집에가서 약은 먹어야겠고..먹을건 없고..(혼자 자취하거든요~)
김밥을 사서..집에 도착했습죠~ㅋㅋ
일단 붕대를 풀고..그와중에 티비앞에 핸드폰 올려놓고 사진찍고...
후기를 써야겠다라는 생각도 있었지만..그보다 평생 지방흡입처럼 나름 큰 수술 몇번이나 더 해보겠나..싶고
간직하고 있으면서 지금 기분 잊지말자라는 생각에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되네요..^^
침대에 누워 여유있게 리모컨으로 티비를 감상하는 나의 모습을 예상했으나..
근데 집에와서 티비를 한 5분 보고있자니 이건 뭐 재미가 있어야말이죠 ㅋㅋㅋ
어기적..어기적...
붓기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제 무릎에 밥그릇을 넣어둔것처럼..(하아..슴가가 이랬으면 좋았겠...)
근데 흉터구멍자리엔 결국 수액이 나오지않고...
한쪽무릎구멍에서만 수액이 졸졸졸 나오니..반댓편다리 터지는줄 알았지만..ㅋㅋ
무릎을 할수있는 만큼 구부렸다..폇다를 반복....그러니 수액이 반대쪽으로 몰리는지 균형이 맞아가더라구요?
후기 쓰고나서도 새벽내내 잠이안와서 계속 어기적 거렸더니 제 무릎 경사났네요 짜는거 재미들려서
계속 흐르는 수액을 감상했습죠...ㅋㅋ
제동생이 마침 용돈받으러 집에온다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줬더니
무릎밑에서 방바닥을 주르르륵 흐르는 수액을 보며 깜짝 놀라더군요..ㅋㅋㅋㅋㅋ
여튼 잘땐 배게를 다리밑에 대고 쥐죽은듯이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붓기는 뭐 어제 최고조일때보다야 나아졌는데
멍이 시퍼렇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데요..
남자친구는 오늘 일찍 출근을 해서 데려다주지도못하고..또 비는 오고...
지하철 타고가자니 아무래도 내일 이맘때쯤 도착할듯한..이 뻐근함..ㅋㅋㅋ
저희 아빠 참 보수적인 분인데 웬일로 호출을 하니 냉큼 오셔서 바래다주셨어요 ㅋㅋ
비가와서 그런건지..강남거리는 항상 차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스쿠터 끌고왔음 사이로 슝슝일텐데..생각이 간절...
아마 당분간 다리땡겨서 못탈듯..ㅎㅎㅎ
빨간 레이저를 수술부위에 쬐고..
약한 전류가 흐르는 아..그 뭐라하지그걸.. 여튼 고걸 부착해요~
옛날에 다욧할때 전류가 흐르는걸 했었는데 그때 기분이 완전 드러웠거든요 ㅋㅋ
근데 그거랑은 다르게 그리 세지않으면서 떨리는 느낌이 달라서 멍이 시퍼런 허벅지에 붙여도
아프거나 한건 없었고 그냥 좀 시원하데요??
원장님 수술하러 들어가시다말고 쭉 돌면서 관리받는 분들에게 일일이 이것저것 물어보시고...ㅎㅎ
뭐랄까..엔슬림의 가장큰 장점은 푸근함..편안함..이거같아요~
쌤들도 그렇고..다들 잘 챙겨주시는듯...ㅎㅎ
저 왁싱받으러 갔던곳 실장님도 알고보니 엔슬림에서 턱지흡 받으셨다던데..
아 엔슬림여? 사후관리 잘해주는데요?? 라고 하셨던...
한시간가량 이것저것 관리를 받고..집에왔어요~
호박즙은 월요일날 나온다고 하고...
본집에 가서 엄마한테 멍을 보여주니..
어휴 징그러워 너 진짜 왜그러니 ~생긴대로 살지~~~ㅉㅉ
이 반응 +
아빠왈,
그러다 깐풍기 아줌마 된다 너
응?????????
여튼 전 일단 저지르고 밝혀서 그런지..오히려 식구들 반응이 무덤덤..ㅋㅋ
전화벨 울리면 엄마~나 전화~ 후다다닥
아빠~나 배게~~~ 후다다닥ㅋㅋ
지금 잠이 안와서 제동생 남자친구 대동해서 겜방왔네요 ㅎㅎ
사진은 집에가서 올려야 할거같아요ㅎ
저녁이 되니까 다시 붓기시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 = 차에 타고내리기, 변기사용 (팔힘으로 공중부양하는 자세로 버팁니다)
여튼 오늘 하루 느낀점!!!!
멍 + 땡김 + 뻐근함
대박입니다요!!
아까 관리받으러 갔을때도 알사탕쌤께서
어제 수술한 사람같지 않다고 움직임이 가볍다고 하셨지만...
사실 전 죽을똥살똥 이를 악물고 움직인거였어요..ㅋㅋ
그러나 전 괜찮아요.
오늘 붓기가 쩔고..특히 눕던지 앉던지..한자세를 하고있다가 조금 지나면
자세를 바꿀때 대단한 통증(?) 이라고 하긴 그렇고..20:1로 집중적으로 다리만 두들겨맞은듯한 느낌이
곧 개봉할 영화.해운대의 예고편처럼 마구 밀려오는데요~(진짜 어구구구구 소리가 절로 나와요)
사실..한두푼도 아니고..쉬운주사 한대맞고 끝나는것도 아니고
이까짓 아픔에 약한모습 보일거였다면 애초에 수술을 하지도 않았을꺼니깐요!ㅋㅋㅋㅋ
몇페이지 몇째줄에 어떤 댓글이 달려있는지 외울정도로 후기를 정독에 정독을 하고간 덕분인지
어 왜 안날씬해지지..붓기 이거 굳는거 아니야? 따위의 불안감이 없습니다.
그저 내일을, 모레를 기다릴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또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을 올려드리지요...^^
천도복숭아.st ...??
어제보다 멍이 상당히 심해졌죠?
수액이 발목까지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사진찍기전까지는 몰랐는데 뒤에 완전 초토화네요 ㅋㅋ
(스치기만해도 멍이 잘드는 체질이긴 합니다만..ㅎㄷㄷㄷ)
누워서 뒤척일때나.. 특히 아침에 일어나려고 몸을 움직이는 순간
허벅지 뒷쪽 뻐근함에 움직이기가 힘든데..갑자기 무릎을 굽힐수가 없다는..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움직였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 "어? 어제보다 조금 나아졌는데?" 란 느낌이 딱 들더라구요
대신 붓기로 인한 땡김때문에 무릎 굽히기는 여전히 힘들구요ㅋㅋ
붓기가 빠질거같으면서도 또 어떤날은 심하고 그런가봐요 ㅎ
신기한건 앞에서 보면 수술전보다 더 부어서 정말 대단하거든요?
근데 옆에서 보면 앞뽈록 살이 줄었어요..
글구 늘 주무르고 만지던 다리다보니까..무릎 둘레로 지방층이 줄은듯한 느낌이 나요..
경험해보지못했던.... 뼈와 한층 가까워 지는 느낌?ㅋㅋㅋㅋ아직 사진으로는 비교가 힘들지만..
지금은 허벅지 안쪽사이가 심하게 부어서 뭐 깔고앉으면 자국 고대로 남기..ㅋㅋ
속옷이 걸릴만큼 탱글탱글..ㅋㅋ
참, 오늘 호박즙이 도착했어요! : )
아침저녁점심 한봉씩 열심히 먹는중...이런 즙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달달하니 맛있네요..?
아 발목에 구멍하나 뚫으면 웬지 물이 콸콸 나올거같은데..물풍선발목 신경쓰이네요 ㅋㅋㅋ
수술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자래서 다리를 쿠션에 올리고 자서 그런가...
왜 얼굴은 오방떡이 되어가는지..ㅋㅋㅋ
쌍가풀 한쪽 가출하셨구요..ㅋㅋㅋ진짜 멀리서보면 덩어리 같아요 .. 덩.어.리..
외숙모랑 마주쳤는데 노인네걸음 하고있으니 왜케 부었냐며 애 방금 낳은 사람같다나...? 흠..
외숙모! 기대하삼!
전 사실 수술하기전에 제가 워낙 멍 잘들고..또 라면먹고자도 아침에 잘 안붓는 체질이라
별로 안부을줄 알았거든요..수술을 해본적이 없어서 붓기라는것에 다소 무지했었는데
멍이야 뭐 그럴만도하지..싶고..붓기는 오우~~오늘도 쩔어주시네요 호호~~
무릎쪽 구멍자국이에요~ 빨대 꼽았던 자국 같아요
원장님이 무릎에 양쪽 하나씩 자국있으면 멀리서 은근히 눈에 띄면 싫지않냐고 하셨었는데..
실제 크기 궁금하시죠? 동전하고 비교샷~ㅋㅋ쌀알정도 크기..?
멍만없으면 그냥 이러고 다녀도 괜찮을듯...ㅎㅎ
요즘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즐겁네요 ♥
ps.질문!
지방흡입 스토리 << 같은 개인폴더는 자격요건이 뭔가요?
글구 저 수술전 사진도 궁금하구요..^^ 집에서 찍은건 옷입고 찍었더니 잘 비교가 안되네요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용~~
하체가 튼실한 자의 어쩔수없는 선택..
치마..!!
그렇다고 뭐 무릎위로 올라오는 똥꼬치마 따위를 일컫는건 아닙니다..
구닥다리 백만년 입어도 질리지않는 기본라인..
(종아리는 일단 우선순위가 아니니 제껴두고요)
무릎에서 살짝만 올라가는순간 오동포동 금방이라도 눕고싶은 뽀얀돼지속살이 드러나면서...아이고 내눈!!!
제 옷장엔 다 무릎까지 길이 칼같이 맞춘 원피스밖에 없네요..
살빼면 젤먼저 뭐하고싶어..?라고 종종 질문을 받는데..
비키니를 입는게 아니에요..
핫팬츠를 입는것도 아니구요...
허벅지까지 가려줄 롱티 안입고..그냥 트레이닝복 바지위에 편한티 입고 동네 돌아다니고싶구요..
인터넷에서 타월재질 그 기본 트레이닝복 있죠? 그거 입으면 부담스러워서 못나가요..ㅋㅋ
상의만 입고있답니다...
백화점가서 꼭 사지않아도 되니까..그냥 허리에 맞는 바지 피팅만 해볼수있게끔..
몇년전 탈의실안에서 허리사이즈 넉넉한걸로 골라서 입었는데
종아리위로 올라가지않는 황당한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뇨.......ㅋㅋㅋㅋ
결론은 바지를 입고싶어요.........
후훗
뭐 지난후기에 붓기가 최고봉이다! 멍이 쩐다 이런 말한게 무색해지는군요..
뒷태를 보세요
물에 들어가면 보라색 물이 배어 나올것같은 느낌이 듭니다...ㅋㅋㅋ
공동묘지에서 전설의고향 - 내썩은다리내놔 한편 찍어야 할듯 싶군요..
수술하자마자 비가 억수로 오더니 이젠 날씨가 유독 덥기도 하고 걸을때 허벅지 안쪽이 닿아서
사실 걷기운동 많이 안하고있네요..그래서 붓기가 더욱 심한건쥐..
혈압잴때 팔에 슉슉슉슉 누르면 그안에 꽉찬 느낌 아시죠? 그게 팬티바로밑부터 종아리 윗부분까지
그런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허벅지 지금 고혈압입니다.
멍빠지는 연고, 찜질, 압박복.. 귀차니즘에..뭐 냅두면 빠지겠지비...하면서 무덤덤하게 있었는데
오늘은 허벅지가 정말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음팩을 시작했어요 ㅋㅋ
호박즙 하루 2~3봉씩 꼬박꼬박 먹고있긴한데..
어제 몸무게 재보니 56.5.. 2키로 이거 후딱빼야 할텐데~~ㅋㅋ
살은 가끔 찌릿찌릿?하구요..무릎위에 만지면 역시나 딱딱함이 만져지니 너무 좋아요~
다만 무릎부터 허벅지 뒷부분이 팅팅팅팅 부어있어서 슬림해졌다는 감은 아직 잘 안오구요 ㅎㅎ
뭐,보이는것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다른 성형수술은 아직 경험이없어서 모르겠지만..
누군가.. 너 지방흡입 어땟어? 할만해? 물으면
따갑거나 막 아픈건아니고, 묵직하게 뻐근함이 강해~라고 말해줄것같아요~
애기낳을때 고통이 그리 대단하다는데..금방잊고 또 아기낳는것처럼..
이건뭐 애교수준이죠 ㅋㅋ지금 순간 힘들면서도 까짓..훗...이러는거보면....ㅋㅋㅋ
샤워...문제의 샤워..
저는 한낱 땡볕 아래 더운 하우스안에서 포장을 하다보니
땀을 많이 흘려서 습하거나 이런날이면 소금절임상태로 완전 짭쪼름해지거든요
어제 등목했네요..ㅋㅋㅋㅋ팔 뿌러지는줄...ㅋㅋㅋ
대신 화장실가고싶을때 나름 방법이 생겼어요ㅋㅋ
허벅지뒤에가 전 심하게 땡기던데..
목욕탕 의자있죠? 그걸 발밑에 놓고 살짝 엉덩이부터 앉으면
다리가 ㄱ 이렇게 수직으로 되는게 아니라..허벅지 아랫부분이 뜨니
마음껏 볼일을 볼수있답니다~~
점점 실밥뽑을날이 다가오네요~
웬지 몸무게 변동없어서 혼날거같은 예감이...!!
내일은 강아지 데리고 한강에 산책을 꼭 나가야겠네요~
빨리 멍이랑 붓기가 좀 풀려서 맘껏 좀 달려보고싶군요..ㅎㅎ
어제 허벅지뒷쪽이 땡땡해져서 손으로 누르면 한참있다 돌아오는 상황발생ㅋㅋ
방수테잎 붙이고 간만에 제대로된 샤워도 하고..ㅎ
안발랐던 멍빠지는 연고도 한번 발라주고~~
오늘 실밥뽑으러 가는 날이었네요~
엉거주춤 거동이 맘대로안되서 불편해보니까
맘대로 돌아다니는 행복이 무엇인가 내심 깨달았던 한주였어요ㅋㅋ(건강한몸뚱이가 왓따다! 사지멀쩡함을 감사하라?)
다리붓기가 밤이되면 더 심해져서 무릎이 제대로 안펴질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서서보면 수술전보다 더 부은듯 싶지만
옆으로 서서 거울을 보면 앞쪽 톡 튀어나왔던 살이 일자로 정리되어있는게 눈에 보여요 !ㅋㅋ
옆라인이 조금 슬림해졌다는 느낌..!!!
몇일동안 애용하던 펑퍼짐한 치마입고 갈까하다가.. 오늘은 태워줄 아빠도,남자친구도 모두없어서...
지하철타고가자니..웬지 화장하고 꾸미고 귀차니즘~~~~~~~ㅠㅠㅠㅠ
결국 아직 욱신욱신하지만 스쿠터를 타고 가기로 결심!!!
과속방지턱, 도로위 움푹패인곳들 요리조리 피해서 병원에 도착했습죠!ㅋㅋ
퐁퐁언니는 제 발목보시곤 붓기냐며..ㅋㅋㅋㅋㅋ(원래 살입니다. 종아리는 전혀 붓지않았단말에욧!!)
ㅋㅋㅋㅋ그와중에 사임당쌤 나오시더니 옆에서 헬멧써보고 자기 머리가 큰거같다며 중얼중얼..ㅎㅎㅎ완전 귀여우심~ㅎㅎ
머리를 풀어야 들어가지욧 ㅋㅋㅋ
요건 조금전에 찍은거구요~
제가 처음에 수술하기전에 찍어뒀던게 있어요~
나름 과학적인 비교분석을 위해..지금 울집 벽에는 씨디가 한장 벽에 붙어있는데..ㅋㅋ
나중에 찍는 위치가 조금 달라지더라도 씨디크기를 참고하면 얼추 비슷할거라는 다소 원초적인 이론..!ㅋㅋ
뒤로 보이는 다리는 다 짜르고~~~~ 오로지 한쪽다리만 잘라낸거에요ㅋㅋ
종아리부분은 대충대충 잘랐으니 모양이 좀 달라도 이해하시고...
하기 전 vs 일주일 후 인데..단순히 부피로는 별차이없지만 앞뽈록이가 조금 덜한 느낌..보이려나 모르겠어요.
아직 비포&에프터 사진을 비교하긴 조금 무리가있지만..(지금 오른쪽다리는 붓기가 굉장히 심한상태에요)
어쨋든 사진보다 직접 제가 제다릴 만져보고..거울로 보고..옷을 입어보니 옆라인은 조금 차이가 있네요 ^^
몸무게 측정했는데..아직 55.몇.. 1키로 더 빼야하네요~~~
저번에 갔을때처럼 빨간레이저 및 전기 지징징 두가지하고
고주파? 저주파? 따사로운 노란빛에 몸을좀 쪼이고 왔어요ㅋㅋ
상처부위에 물을 많이 닿게했다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잘 말려주라는걸 은근히 실천에 안옮겼더니 알사탕쌤 딱보시더니 아시데요?ㅎㅎ
실밥뽑고 난 자국에요~ 이제 딱지 생기고 떨어질때까지는 물에 푹 담근다던지..
탕목욕..같은건 자제라고 하시더라구요~
넵!! 그 핑계삼아 안씻고 버텨볼께욧 ㅋㅋ(버럭)
저주파 (맞나..) 여튼 그거까지 하고 나니까 아침만해도 엄청 땡떙하니 다리가 무거웠는데
한결 가벼워진느낌이었어요ㅋㅋ
근데 멍이 슬슬 풀리기는 하지만 엄한 발목까지 멍들이 내려간거 보이죠?
전체적으로 황달기 작렬 ㅋㅋㅋ노~오랗습니다
근데 하필!!!! 소나기가!!!!!두둥!!!!!
다행히 집에올때 비 그치더니 몇방울 안맞고 왔네요^^
아참, 엔슬림 건물 경비아저씨....
뭔가 시니컬한데..은근히 친절하심..매력있어요...ㅋㅋㅋㅋㅋㅋ
비맞으며 가는 저에게 쿨하게 손을 머리위로 흔들어주시다니
여튼 엄청 심하던 멍은 이제 슬슬 빠지려는 징조가 보이네요ㅋㅋ
날씨는 꾸질꾸질 하지만 기분만은 요즘 상쾌하니 날아갈거같아요 ㅎㅎ
이제 움직임은 거의 일상생활 지장없을정도로 한결 가벼워요~
내가 익숙해진건가...??^^
내일 이사하는날이라 이따저녁에 대충 정리좀 해야겠네요
흑흑 이제 3년동안 자유로왔던 영혼은 집으로 들어갈시간입니다요 ㅋㅋㅋ
오늘 마지막 코스는 지긋지긋한 겨털제모!
이거 은근히 아프거든여? 차라리 지방흡입이 더 나아요 췟..ㅠㅠ
다음후기때 또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
수술 다음날 한번가고, 실밥뽑으러 두번째가고, 그리고 오늘!!
실밥 뽑던날ㅋㅋ
보이지않는 칸막이 너머 저 어디한켠에서..
초음파인거같은데..막 아프다고 하시던 대화가 생각나더라구요~
아마 샤방님이었던거같아요 ㅋㅋㅋㅋ
오늘 드디어 초음파를 하겠지란 생각으로 갔더랬지유~~
아참, 화장실가는거 이제 별로 힘들지않아요~손으로 살짝만 짚고, 그냥 편히 앉아도 허벅지 뒤가 뭐 그닥....ㅋㅋ
샤워 방수테잎 없이도 잘 하고있고..잠잘때 다리도 막 움직이고 옆으로 누울땐 조금 조심히~돌아눕고..그래요ㅎ
학교에서 벌받고 다리 알배긴 정도 딱..그정도!^^ 한 일주일전에 강 이었다면..중하..정도..
멍이 없어져서그런지..땡땡함과 붓기는 뭐 있습니다만..예전만큼 터질것처럼 팽팽~~~하진 않구요~
근데 저 핸드폰이 고장나서리 사진전송이 안되욧..ㅠㅠ
변화하는모습 늘 찍어두고있으니 고쳐지는대로 각각 날짜별로 사진 올릴게요 ㅎ
그렇게 진하던 뒷태 멍이 점점사라지다니 ~ㅎ
대신 종아리로 점점 멍이 진하게 내려오네요?
다들 종아리 지방흡입 한줄 알더라구요ㅋㅋ그저 수액님들의 뜻 일뿐....
오늘은 전에 입던바지가 겨우 들어갔어요!
근데 아직도 허벅지 안쪽은 붓기로 인해 도저히 청바지를 입고 나갈수는 없는상황! ㅋㅋ
몸무게는 54.5 정도 기록하고있고...수술전보다 2키로정도 빠졌네요.
아침을 먹으려고 나가니 어? 엄마가 그러네요?
오늘은 붓기가 확실히 덜해진거같은데???? 앞모습은 잘 모르겠는데 옆모습은 좀 티가 나는것 같기도하고.....
에헤라디야~~~
후훗 어머니, 소녀 아직 시작도 안했사옵니다. 꺌ㅡ륵꺄륵까를꺄르를르
아침을 카레로 적당히 든든히 먹어주고 병원에 갔지요~
햇볕은 뜨겁지만 일단 허벅지가 많이 안땡기니까 기분좋게 바람맞으면서 씽씽 달렸슴다~
역시 경비아저씨 반갑게 "주차료 내놔라" 인사한마디ㅋㅋ
월말계산할께유~ 시덥지않은 대답을 하고 이젠 친숙해진 4층으로 고고!ㅋㅋ
오늘은 초음파하는날!
뚫어뻥 밑부분만 달린것 같은걸 다리에 슉슉 붙이고 또 전류흐르는 느낌 그걸 합니다(모양만 다른건가봐요)
그리고 조금뒤 단발에 파마하신 피부뽀얀 쌤 (닉넴을 알수가..죄송죄송 ㅠ)이 오셔서
초음파 라는것을 해주시는데 다리에 젤같은거 쓱쓱 바르고 스뎅 재질로 된것같은 묵직한걸로
슥슥 문지르시는데요 이것도 시원했어요ㅎㅎ
(아까 얘기안하기로 해서 자세히 안할게요ㅋㅋ 저 완전 웃겨죽는줄알았어요 완전 쌤들 왜케 귀여우신지ㅋㅋㅋㅋ)
힌트: 하품하면서 3초간 멍때리고 눈마주치기 라고 절대 말 안했어요! 저 착하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절 욕하지마세욧 흑흑흑
글구 원장님~! 단발머리쌤 휴가좀 주세요~~!! 휴가 여쭤봤다가 염장질렀자나욧!! 버럭버럭 ㅋㅋㅋㅋ
3박4일로 휴가를달라!!!ㅎ
관리는 뭐 저렇게 간단한 과정(?)으로 끝이났는데....문제는....
제가 단단히 착각하던게 있었어요.......
수술하고 56키로 넘었는데...전 수술전 몸무게가 54인줄 알아서 2키로 뿔었구나..했거든요~
근데 캔디실장님이 저 체중관리 안된다고 안타까워 하시길래
수술전이 몇키로였는데용???? 여쭤봤드니 53.쩜..몇...ㅎㄷㄷㄷㄷㄷㄷ
하기사 운동을 안한건 사실이오나 나름 조금씩 먹고그래서 전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구나..생각했거든여~나의 착각!!!
그리고 몰랐던 사실.. 하나더!
초음파 받으면서 쌤하고 얘기나누면서 여쭤봤어요. 직원분이 대략 몇분이냐구요
실장님 비롯 대충 얼굴아는분들 넉넉잡아 전 8분~10분이겠거니..했어요
근데 안보이는곳에서 고생하시는 다른쌤들포함 17분이나 된다니..깜놀!!!!
경각심을 불태워줄 캔디실장님의 묘약(?)을 받아들고선 오늘 멀리멀리 한 40키로도 넘게 오도방타고돌아다녔네요 ㅋㅋㅋ
6시가 거의 다되어 집에얼른와서 밥한술 뜨고, 친구를 만나러 나갔슴돠~
오늘좀 충격을 받아서였는지 오늘 이렇게 참은 제가 신기할정도로...
알탕&소주&닭볶음데리야끼뭐시기..&맥주&계란탕 등등 온갖 맛있는게 완전 많았거든요
저만빼고 나머지는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
전 입방정을 안주삼아 물을 마시기로 했습죠!!!
평소에 제가 물을 거의 안마시는데요..아침먹기전에도 목이 별로 안말라서 바로 밥먹고 또 물 안먹고..뭐 이런정도...
오늘 2리터도 넘게 마신거같아요...먹고싶을때마다 물만..물만...2차까지 그렇게 버티고 돌아왔네요 ^^
내일은 핸드폰 고치러 센터에 가고..헬스클럽 물색하러 가야겠군요
화장실 완전 들락날락 거리고 집에와서 세수하고 체중재보니까 53.9 !! ㅋㅋㅋㅋ
0.1 그램아 고마워~오늘 유혹을 뿌리친 보람을 느끼게 해줘서...ㅠ
오늘같은 마음이면 저 앞으로 저녁에 친구들 맘껏 만나도 유혹 뿌리칠수있을거같은 자신감 만빵!ㅋㅋ
속으로 먹고싶은거..니네..! 나 50키로 되는날 날잡아서 맘껏 먹어주마!! 벼르고있네요 ㅋㅋ
이제 2주도 거의지났는데 어서어서 저에게도 변화의 마법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아침에 눈을뜰때 느끼는게..다리가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요
붓기가 좀 줄어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뭉침은 느껴져도 땡기는 느낌이 확 줄었거든요..
근데 오늘아침 눈을 뜨니 웬일인지 더욱 가벼운 느낌에..
눈을 비비고 거울에 비춰본순간!
잠이 확 달아나면서 엄마를 불렀죠ㅋㅋ엄마엄마!! 나 다리좀바바 응?
엄마가 "어? 많이 빠졌네? 인제 티가 좀 나네^^"
내눈이 이상한게 아니었어요 ㅠㅠㅠㅠㅠ
졸려서 짝다리로 무한왼쪽스텝 밟으며 청바지를 꺼내들었습죠
조심조심 허벅지 뒷편 딱지가 떨어질새라 사~악 입었는데
엇.......................무한감동 좔좔
옆태가 달라졌어욧 ㅠㅠㅠㅠ그리고 무리없이 들어간다는거..
뭉침이 심한 허벅지 안쪽은 늘 그랬듯 꼭 끼지만 무릎 윗쪽은 웬지 편안하게요..
또 아빠,엄마,동생 순으로 차례차례 나 다리좀 봐바 좀 날씬해진것같애? 라고 토씨하나 안틀리고 재생해주신뒤
핸드폰을 고치러 나갈 준비를 시작했슴다
얼마나 기뻣으면 저도 모르게 "행복하~~다~행복~하~~다" 음정과 박자도 제멋대로 콧노래 흥얼흥얼거리면서
나름 아침댓바람부터 청바지입고 세수하고 머리감았다니깐요...ㅋㅋ
아침먹고..점심무렵되니 다시 붓기가 내려오는지 바지가 좀 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시작하더군요..ㅋㅋ
다시 편한 츄리닝으로 체인지!
어쨋거나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오늘 일과를 마치고...
요즘 핸드폰들 충전 젠더 다들 제각각이잖아요~ 혹시 저처럼 귀찮아서 핸드폰 몸체에 꼽아놓고
사용하시는분들도 계실까요??
저 오늘 가봤더니 그거 끼우고 다녀서 흔들흔들~ 속에 메인보드 망가져서 수리비만 15만원이랩니다..
참고하셔서 저같은 불상사가 없기를...ㅜㅜ
집에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침의 그 느낌이 아니네요..ㅎ
어쨋거나 하루사이의 변화를 미약하게나마 보시라고 어제 올렸던 사진하고 같이보여드릴게요
▼어제 병원가기전에 찍은거에욧
오늘 (금요일) 저녁에 찍은거구요
하루사이인데 멍 차이 보이세요?
어제 초음파며 관리의 힘 덕분인가..??? 며칠전만해도 무슨 스탬프 인주같던 보라색멍이
지금 거의 다사라졌죠? 신기신기 : )
딱 눈으로 보기에..
단순히 굵기도 중요하지만..
그 라인이라는게 얼마나 부피감을 좌지우지 하는지 제가 느끼는 부분인데요...
아 전 늘 만지던 그 뽈록살들이라 완전 만져보면서..
그리고 직접보면서
그 부분이 굉장히 크게 느껴지거든요...
똑같은 굵기..오히려 붓기로 탱탱한데도 그냥 라인이 달라졌다는것..???
왼쪽 수술전 사진을 보면..다리에 힘을 빡! 주고 서있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무릎윗쪽이 볼록..해서 만지면 말캉말캉 할것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오른쪽 까치발을한 족발을 보세요ㅋㅋ
무릎윗부분이 쏙 들어갔다는거 보이세요?
확실히 사진으론 티가 잘 안난다는 분들 후기보면서 에이 별 차이없네..생각했는데
역시 당사자가 되어보니 실감이 나네요..
무릎이 튀어나온적이 처음이라....ㅠㅠㅠㅠ 감개무량..
저녁에 남자친구가 집에 잠깐 왔어요~
집에있을땐 잘 모르더니 밖에 배웅해주러 나가면서 굽있는 슬리퍼를 신고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갔더니
어? 야 뭔가 완전 달라졌는데...??? 이렇게 보니까 완전 차이난다 와~~~
이러네요..ㅎㅎ 아 이제 점점더 행복할 일 많아지겠지요..ㅎ
정말 오늘 아침 기분 최고였던 하루였어요~~
저 담주 병원가는날 또 캔디실장님한테 혼나지않으려고
오늘도 무사히 53.8 kg 로 마무리 했슴다...휴 ㅋㅋㅋ
ㅋㅋㅋㅋ제동생.. 저 수술하기전에 허구헌날 여기들와서 후기보고 있으니
쯧쯧...누나 뭔 수술이야~ 이러더니
저 수술하고 오니까 독한것..결국했어...-_-++ 이러고...
제가 다른분들 수술전후사진 보여주면서 나도 이렇게 빠지겠지?홀호호홓ㅎㅎ 웃었더니
사기꾼...이랍니다 ㅋㅋㅋㅋ
또 쯧쯧 거리면서 우리나라 의학기술이 대단한거같다며...궁시렁궁시렁...ㅋㅋㅋㅋ
오냐 내가 아주 제대로된 사기맛을 한번 보여주마!! 불끈!!!
아 날씨 완전 제대로 쪄죽겠네요~
휴가철이 괜히 휴가철이 아닌게야...-_-+++
저도 그그저께 인터넷쌰핑으로 바캉스가서 입을 원피스랑~물놀이할때 입어주실 반바지랑~~
(몇천원짜리 였지만 중요한건 물놀이할때 이제 반바지를 입을수있게따! 라는 생각으로)
심지어 챙이 넓은 해변가전용 모자까지 주문하고ㅋㅋ
배송추적을 누르며 설렘반 기대반으로 신나했는데
아맞다. 나 휴가 계획 없지.........
흑흑흐그흐흐긓그흐긓흑흑흐긓그흑흑
그래요, 친구들 쉬는날 다 제각각, 남자친구도 휴가날짜 안나오고
우린 아직 이렇다할 계획도 없는것이었어요....!!!! 저욕좀 해도되요? 흑흐ㅡㄱ흑흑
뭐에 씌여서 20만원어치나 잔뜩 주문한게얏!!!????????
모자챙겨쓰고 선글쓰고 등파인거입고 모니터보면서 집에서 김치랑 밥먹게요.....................
그래그래, 놀러가면 술에 고기에 살만찔꺼야....살만......살만...........
그래도오......가고싶습니다!! 이다릴 끌고서라도....!! 불끈!!
어제 밤에 허벅지 뒷쪽 딱지가 두쪽다 떨어졌어요~
앞쪽은 그대로구요 ㅋㅋ
참, 태닝하려고 하는데 저 지금 해도 될까요? 상처자국때매 혹시 착색이 되거나 하지않을런지..
아님 스프레이태닝은 해도되려나..?? (아니 자꾸 갈데도없으면서 왜 하겠다는건데?!)
휴가 다녀온척이라도 하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힘든시기는 거의 넘어간거같아요~그래서 붓기야 더 빠지렴~하는것 외엔 딱히 이렇다할 사항은 없구여 ^^
살짝 찌릿한 느낌이 있긴한데..뭉친것도 많이 풀려서 수술전 물렁살처럼 출렁출렁 하기도해요 ㅋㅋ
희한한건..옆에서보면 예전에 비하믄 완전 날씬해졌는데
앞 뒷모습이 옆보다 더 두껍다는 ㅋㅋㅋ
그래서 맨날 확 줄어든 옆모습이 신기해서 하루열두번도 더 저러고 거울보고있어요 ㅋㅋㅋ
날씬하신분들이야 이런 제가 웃기겠지만..진짜 수술전에 비하믄 아....진작할껄..너무너무 잘했다 싶어요
주변사람들이 다리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그냥 솔직히 말하거든요? 지방좀 끄집어냇다~ 요로코롬..
근데 남친쪽 아는분이 애기 돌잔치라 저랑 같이 초대를 했는데
며칠전만해도 이다릴끌고 어찌 가겠어요..옷도 안맞는데..그래서 못간다고 핑계를 댄다는것이
오빠 아는사람들한텐 말하지마라! 했더니....
세상에................
다리에 뼈가 자라서 그거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했답니다..세상에......!!!!!!!!!!!!!
그냥 인대 늘어났다 하던지 뭐 많고많은 핑계중에 왜 희귀병 환자를 만들어서...-0-
젠장...인제 나 볼때마다 그생각 할거 아냐...아...죽일놈의 눈치...............
but !!
멍도 좀 빠지고 이제좀 사람다리 같다며
비용 보태줄테니 종아리도 해도좋다는 남자친구님...사랑합니다 충성할게요...ㅋㅋㅋㅋ
집에서 요즘 식이조절 자~알 하고있어요 ^-^
참, 캔디실장님이 주신 이 커피맛 이거 꽤 맛있네요~ㅋ어디서 구매하신거에욧???
요즘 밤되면 배고픔과 싸워야 해서 힘들긴하지만...!
먹고싶은거? 내일 아침에 실컷 먹지뭐!! 하고 기다리고..
아침에 체중계 딱 올라가서 오늘도 몇그람 빠졌네~ 보면 폭식도 저절로 안하게 되네요
호박즙이며, 아주 기똥차게 해볼랍니다 ! 모두 저만빼고 즐거운 휴가 되세욧~~흐긓긓긓긓ㄱㄱ흑흑흑
앓던이를 뺀것처럼..10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것처럼..
그렇게 수술을 하고 조금 지루한 시간이 지나면..
별로 안빠지겠는데..생각하던게 자고 일어나니 어어? 어느날 깜짝 놀라고..
보상심리 일까요.. 아님 한을 푸는걸까요...ㅎ
옷을 살때 스키니...는 아직도 좀 무리일거같긴합니다. 워낙 기본가다가 있어서 ㅋㅋ
어쨋건 바지는 구매대상에서 늘 제외!
그랬는데..이제 반바지도 입을수있을거같고..벌써부터 너무 들떠있어요..아직 다 빠지지도않았는데..
자꾸 짧은거..눈여겨 보게 되네요..
왜..엄청 못생겼다가..성형하고 180도 환골탈태한 여자들..
생전 겪어보지못한 자신감에 "쟤 왜저러니.."소리 들으면서도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만드는 경우있죠?ㅋㅋ
저 이러다가 그런 비스무레한 현상이 나올까..되도록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중이에요.
저런 옷입을정도까진 아닌데...이런소리 듣지않도록..!!
아 그만큼 너무 행복해요 ㅠㅠㅠ 마음의 행복..
집에서 아침먹고 요 짓거리 하는중이었어요..ㅋㅋㅋ
앞모양은 아직도 수술전이나 변함없다 생각했는데
나름 사이즈 줄긴 많이 줄었네요 특히 옆 승마살...
옆모습은 실제로 보면 완전 확 줄은거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의외로 덜 줄은 느낌..
앞,옆 조만큼씩 줄었으니 그만큼 실제로 느껴지는 사이즈둘레 감소가 팍팍 느껴져요..^^ 아아 ㅠㅠ
무릎위에 두손으로 잡아도 안잡혔었는데 이제 잡혀요...^^
물론 저도 느끼는것만큼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서 어?이게 아닌데? 싶기도 하지만..
수술했다고 갑자기 타고난 뼈대와 체형이 있는데 새 다리가 될수는 절대!없죠~
그치만 양보다 질이라고 라인라인 강조하는 이유를 알것같아요~
전 유독 무릎위에 살에 집착(?)이 강했던지라 맨날 무릎근처만 본다고 다른곳은 신경을 덜쓰고있었거든요..
어제 그동안 허벅지가 껴서 못입던 바지와
무릎 위에 포동포동한 살이 드러나는 원피스등등 옷을 죄다 꺼내서 입어봤어요..ㅎㅎ
하앍 하앍 하앍 하앍 맞는다 맞아 .........ㅠㅠㅠㅠ
그동안 방치해둔 옆구리며..팔뚝..
아직 다른 부위도 갈길이 멀지만.....
헬스장 끊으러 갈까 알아보다가 웬지 제 성격상 멀면 안갈꺼같은 느낌에..
하루 여러번씩 가기도 그렇구..
아예 중고매물 찾아서 런닝머신 구입했어요 낼모레쯤 도착예정!
집에있는 자전거랑 물물교환 했답니다 ^^
저흰 아파트나 빌라가 아니라 야밤에 쿵쿵 뛰어도 별 상관이 없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줄기차게 걸어줘야지..~_~+
옆구리살이 장난아니거든요..맨날 앉아있고..덜움직이고 하니까..
그치만 진짜 열심히 운동할때도 내몸의 반을 차지하는 허벅지는 꿈쩍도 않다가
사이즈가 줄어든걸 보니까 정말 운동할 의욕이 팍팍 솟아나요..
수술한날부터 학원을 못가서 오늘 재수강 하러 가네요 ㅋㅋ
심심하기도하고 배워서 남주나 싶어서 일어 배우러 다니거든요..
내적이든 외적이든 내게 투자하는 기간이라 정했으니 이제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운동 열심히 해서 더 달라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ㅠㅠ
참, 딱지 다 떨어졌어요~ 그래도 딱지 떨어진 티?는 나는데..
저 목욕탕가서 때 밀어도되요?? 탕속에 몸좀 푹 불리고싶네요~~ㄷㄷ
지름신의 여파로 인해 택배아저씨 방문시작..ㅋㅋ
반신반의 하면서 예전엔 똥그랗게 튀어나오는 옆라인때문에 못입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비롯..
평소에 입고다닐옷들도 질렀거든요..
A기사님께 물건받고있는데 B기사님 오셔서 또 받고...C기사님 교차하며 들어오시는...ㅋㅋ
어제 오늘 쭈욱 점심까지 푹 퍼질러 자고있는데
엄마가 "지지배야 택배 또왔다! 까봐라!" 툭 던지면 죽은듯이 자고있다가 반사적으로 자동기상 스르르르..
좀비처럼 일어나서 박스를 까는 현상...ㅋㅋㅋㅋ
다른옷들이야 휴가용은 편한소재에 펑퍼짐하니까 그냥저냥이고...
문제는 평상복으로 입는 원피스랑...하이웨스트치마!!
근데 옷이좀 작아보이는거 아니겠어요....;;;;;s m 둘중에 뭐시킬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s 시키자!! 하고 지른건데...불안해지기 시작.......ㅋㅋ
예전에 정말 클릭미스로 사이즈 잘못시켜서 치마하나가 55사이즈라고 왔는데
세상에 지퍼가 올라가기는 커녕 아예 들어가질 않더라구요 ㄷㄷㄷㄷㄷ
조심...조심...틑어질새라 살며시...호옷..이럴수..!
수술하기 전 다리였으면 절대 안들어갔을거고..지금 붓기가 거의 빠진상태다보니
정말 1미리의 여유도없이 따악............!! 들어맞네요..헉헉...(아직 아침 안먹었는데....)
옆모습은 오~ 날씬날씬해보여요 호홋
근데 앞모습은..아직....(제발 여기서 더 빠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딱 들어맞아서 살이 1그램이라도 쪗다간 못입을거같아서리
이걸 큰걸로 바꿀까 말까 고민고민 하다가 엄마한테 물어보니...엄마왈...
"니 보니 내 숨이 참아진다 숨차다 바꿔입어라 걍"
남자친구왔길래 다시 물어보니
"딱 좋은데 왜 살더 빼고 입어" (췟..확실히 다르군요...ㅋㅋ)
살찌기전엔 늘 타이트 한 원피스류를 즐겨입었었답니다..
캐주얼풍 안나고...뭐라그럴까..웬지 파티복장같은....-_-ㅋㅋ그런 약간 심플한 원피스들이요...
제가 하는일이 식물을 파는거라고 했었지요?
그당시 한 보름간 야외에서 판매행사를 한적이있었어요..
운동화신고 땀 뻘뻘흘리며 온종일 서서 체력을 많이 요하는 일이었었죠..
시작할때 어차피 당분간 원피스 못입을거니 한 열벌을 드라이 맡기고....
행사가 끝난후..지친 몸을 쉬느라 몸보신 제대로 해가며 한 한달을 집에서 놀고먹었습죠..
한참 지난뒤 다시 외출도 하고 놀러좀 나갈생각에 옷을 찾아 왔는데....
어..? 세탁소 가서 옷이 줄었다고...아저씨 옷이 줄었어요!!라고... 따졌다면
지금생각해도 손발이 오글오글한 악몽이 될뻔했어요~~ㅋㅋ
그뒤로 약 2년간을 저와 동고동락한 캐캐묵은 청바지입니다...
치마도 못입고 주로 긴~~니트에 저걸 끼어끼어 입고 다녔지요...
전 몸에비해 골반은 좁은편이라 골반은 남고...다리는 터지고..저런 상황이...
조금전에 동생보고 찍어달라 해서 한번 수술전에 찍어뒀던거랑 비교해봤네요...
보이시죠?? 달라진거..특히 뒷모습..........
예전엔 허리가 남아도 다리가 꽉 껴서 잡아주는(?)효과로 바지가 딱 고정되어있었는데
오늘 입어보니 뭔가 약간 할랑..해져서 이제 안입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제가 첨에 그랬었어요..소원이 뭐냐고 했을때...
청바지 사러가서 사이즈 맞게 피팅해보는거라구요...
저 휴가철끝나고 9월쯤 되면 붓기 다 빠졌을테니 그때 바지 사러 갈래요..^^
종아리에 아직 멍이 남아있는데..한쪽만 유독..
남들이 딱 보면 어디서 싸웠나..맞았나..하기 딱 좋은 ...ㅋㅋ
근데 남들이 보던말던 그냥 무릎까지 오는거 입고 잘만 돌아다녔다는...
살 열심히 빼서 마지막 관리 받으러 가는날엔 아주 타이트!!한거 입고 당당하게 병원문 밀고 들어가고싶어용~
그나저나 큰일에요~이거 종아리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팔도하고싶고..옆구리도 하고싶고..ㅎㅎ
팔과 다리는 5키로 이상 빼야 눈에 보인다고 하든데..
예전에 저 팔뚝 완전 깡말랐을때가 45~47 나갈때였거든요? 그럼 그때까지 빼야한단 소린가...??ㅋㅋㅋ
히힛 낼 병원가는날이네요~ 초음파 시원하니 빨리 받고싶어요~그럼 낼뵈요^^
어제 사후관리 받으러 또 엔슬림에 다녀왔어요~
휴가분위기 탓인지..제가 간 시간엔 썰렁~하더라구요
귀여운 매력이 철철 넘치는 파마머리 뽀얀쌤이 초음파 문질문질 해주시구
푸근한 알사탕쌤이 따듯한 그거랑 저주파..해주시고..
시간이 널널..한지라 그냥 여유있게 있다 왔어요~
초음파 이거 진짜 멍빼는데 짱인듯! 다음날되니 다시 땡김이 약간씩 생기더라구요
점점 땡김이 없어지길래 이제 사이즈가 고만줄어드나..내심 서운했는데 반갑기까지! ㅋㅋㅋ
저 간날은 체지방 검사도 하는날이었어요 대략 수술3주만이죠?
몸무게는 수술전 53.5 에서 51.8로 줄었어요..지금이야 밥먹고 뭐하니 52 kg 대열이지만..
어쨋든 나름 식이조절 잘했다고 스스로 뿌듯해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체지방이 10.8 에서 13.7 ........................................ 오마이갓........이거어찌된일이죠!! 흑흑흑
근육량이 5키로나 빠지구 체지방이 3키로 증가......정말 충격이었슴다....
땀빼는 운동을 안해준게 아마 요인이 큰듯싶어요..ㅠㅠㅠ
그럼 늘어난 체지방 3키로는 다른곳 어디엔가 붙었다는건데.... 똥배도 좀 들어가서 좋아라 했는데
이거 설마 팔뚝하고 발목에 붙은건가......................아아 정말 좌절....좌절....
둘다 까치발 세우고 찍은거에욧~ 사고나서 한두번밖에 못입었다는..
점점 꼭 끼는것에 부담을 느낀나머지 줄일새도없이 옷장속 신세가 된 기지바지..ㅋㅋ
뭐..예전옷이야 이렇게 바뀌었으니..그래도 위안을 삼습니다만...
정말 그날 충격도 충격이지만 속상해서 4주만에 소주한잔 했네요ㅎㅎ;;
오늘! 거실엔 런닝머신 셋팅 완료!
이노무 뱃살..방심만 하면 순식간에 튀어나오네요...
팔뚝살은 어찌해야 하며...오늘따라 유독 속상한 날이에요 ㅠㅠ
한번 꽂히면 그것만 보고 내달리는 스타일이라.....
오늘 울컥해서 시간계산도 안하구 스쿼시까지 등록하러가려다 나중에 정신차리고 참았네요..힝;..
꽉 끼는 옷..이제 다시 겪고싶지않은데.. 더 노력해야겠어요~~
정말 멀고도 먼 날씬쟁이의 길..ㅠㅠ흑흑
내일부터 힘차게 달릴랍니다~ 아자아자!!!
영덕게 실컷 먹고 돌아왔답니다~룰루~
작년에 시원해보이는 파란색 원피스가 입고싶어서 삿는데
마델 언니의 시원시원한 포스는 어디가고 막상 이 비루한 몸이 입으니
이거 영 북흐러워서....
제가 종아리도 한종아리 하는데 무릎살까지 육덕지다보니 어익후야.....
올해 다시 저옷을 입고나가니..남친님께서...멀리서 보더니
야 진짜 태가 달라지긴 달라졌네~~^^*
느낌이 달라졌다나....
물론 지금 저 사진도 뭐 늘씬한건 절대 아니지만..
수술전 저 치마..진짜 아이고 내눈!!!!
올해는 당당하게 입고 다녔다는.....ㅋㅋㅋㅋ
종아리는 아마 겨울쯤이나 되야 후기를 쓸수있지않을까..하는 계획이랍니다^^
발목에 꾸덕꾸덕 붙은 닭비계는 패스!!
요즘은 심한 붓기는 다 빠지고 이젠 체중감량과 더불어 해야 하는 시기라 그런지
막 눈에띄게 어 ? 오늘도 줄었네? 하지는 않아요~
글구 수술했다고 젓가락이 될수도 없는거구요~
어느정도 뼈대와 근육량..타고난것도 무시못한다는 생각입니다! ㅋ
그치만..수술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그 기분을~
진짜 새다리가 된건 아니지만
매일 옷입을때마다 옷 살때도 죽어도 안빠지는 이 살때문에 입을수없었던 옷들
조심조심 입어도보고..슈퍼갈때 반바지를 입고 나갈수있다는거에 감사하고..ㅎㄱ흑흑흑
남이 알아주던 몰라주던 내가보기에 달라지니 너무 행복하고..
거기다 남들이 살이 좀 빠졌냐느니..라인이 달라졌다..소리 하면 진짜 부러울게 없는..ㅠㅠ
빨리 종아리 공사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당~~^^:
흉터는...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변해가고요~
오른쪽 사진은 뾰루지 난건데..둘중에 어떤게 수술자국인지 별로 티 안나죠?
실제로 보면 넓게 퍼져서 지금은 모기물리고난 흉 자국같아요
이제 곧있으면 병원가서 전후사진 찍을텐데
진짜 저도 궁금하답니다..집에서 씨디놓고 찍은 어설픈 비교사진말구
한번 보고파용~~^^
첫댓글 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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