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1.4일 중앙풀 출전 신기록 및 소령진급신고
일시 2007.11.4 오전8:00-오후1시<약5시간>
장소 잠실운동장출발~분당왕복 42,195km
<대회결과> 10번째 풀완주 4:21:37(신기록)
<구간별 기록과 달리는 내용>
-------< 1lap=5.0km/05km=28‘54/0:28:54 >-------
날씨 쾌청 분위기업 신나게 달려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부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신에게 주위를 준다
천호사거리 지나면서 생각대로 정확하다 마음이 차분하다
------< 2lap=5.0km/10km=27‘03/0:55:57 >--------
길동4거리 올리픽공원 방이역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2분 오바한것 같다 그런데도 오늘 잘하면(?) 잘나간다 조~타
동강100k 울트라의 명인 이성윤님이 다가와 반가운 인사로
써브포 달성하라는 힘을 주시니 넘 방갑고 감사 합니다
------< 3lap=5.0km/15km=27‘20/1:23:17 >---------
송파역 수서역을지난 좌회전 하면서 성남 탄탄대로 진입한다
잠시 돌아보건데 이쯤에서 약간 늦춰서 힘을 비축해야 하는데
그생각을 하지않고 분위기에 휩쓸린다
------< 4lap=5.0km/20km=28‘58/1:52:15 >---------
드디어 힘이 부치기 시작한다 물을 보면 물먹고 싶다
잠시 쉬~도하고 싶다 하프 반환점까지 간다고 밀어 부친다
반대편 선두그룹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단한 속도외 힘이 보인다
------< 5lap=5.0km/25km=30‘55/2:23:10 >---------
드디어 야탑교 지나 반환점 지금부터 울트라 버전 속도를 줄이면서
완주목표로 전환한다 -그렇다 정속 6분속도 평소 훈련속도다
그래야 후반전 걷지않고 부상없어야 한다
------< 6lap=5.0km/30km=34‘50/2:58:00 >---------
사실 지금부터 6분페이스로 갈수만 있다면 한번 빡씨게 써포생각
그러나 바로 포기한다 그리고는 항상 후회 하고 있다
써포 대신에 마음바꾸어 명분을 만든다 신기록 4:20분벽에 초점을 둔다
------< 7lap=5.0km/35km=34‘56/3:32:56 >--------
앞으로 남은 거리 7km를 시간에 맞추어 6분~7분 속도로 페이스 전환하고
쉬지않고 달린다면 4:26분 신기록은 가능하리라 생각 한다 명분 하나는 건진다
사실 완주를 목표로 생각하면 그만이다 2선으로 마음을 편하게 갖어 본다
------< 8lap=5.0km/40km=34‘55/4:07:51 >---------
단골메뉴 37k지점 일마의 자봉팀을 만난다 역시나 대단한 파워다
방가운 일마깃발로 환영하는 쿨쿨님과 박경열님 박계삼님 한경희님 서계만님의
꿀물한잔 너무너무 고마워요 그덕에 신기록 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맙읍니다
------< 9lap=2.195/42.195km=13‘46/4:21:37 >-------
잠실 신천역부근 이제 남은 2k 준비해간 프랑카드를 펼치면서 달린다
프랑카드 적힌내용 -< 환갑기념 ><07.10.6 동강 100k 15:43 완주성공>
<07.11.4 중앙 42k 4:19 완주성공><하늘과노을 청년소령 박춘봉>-
연도의 시민들 킥킥 웃으면서 박수로 환영해 준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골인직후 칩반납 하기까지 프랑카드 펼치면서 자랑하기 >----
프랑카드를 계속 가슴앞으로 들고서 골인지점까지 달린다
골인지점 직전에서는 사진 한방이라도 찍히려고 걷는다-
골인후에도 메달 반납할때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프랑카드를 들어 보인다-
현수막을 보신분들 대부분 대단하심니다 수고 하십니다 박수로 격려해 준다
감사합니다 사실 대단한 일을 해 내었습니다 프랑카드를 들고 칭찬해주시는
메니아에게는 정말로 감사의 머리를 꾸뻑 숙여서 답례 인사를 한다
따라서 현수막 글자를 보시고 박수 치시는 분들 역시 대단 하십니다
마라톤 매니아의 기쁨을 알고 박수를 치시는 사람들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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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42.195km=4:21:37
<진급신고>
신고 합니다
청년대위 박춘봉 2007.11.4일 중앙풀코스 출전하여 4:21:37
종전기록보다 4분57초 단축하였기 이에 일계급 진급 신고 합니다
<참가후기>
2007년 참으로 감개무량 하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우선 드림니다
훈련병에서 시작된 마라톤 취미생활 6년차가 되었다
풀코스 완주시마다 기분이 업되어 자비를 들여 한턱씩 쏘면서
진급을 열번하면서 자축도하고 건강을 재확인 하는 재미 쏠쏠하다
동시에 훈련후기를 올려서 바둑에서 끝나면 복기를 하듯 읽는 재미가 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우연한 기회에 마라톤에 취미를 갖게 되어
즐겁게 달리게 되어 오늘현재 후회없이 잘하고 있는것 같아
행복한 생활의 연속이다 그저 감사한 마음 입니다
하늘과노을이라는 거목을 만나 그속에서 달리기 애환을 담은 일상생활
참으로 건강한 취미활동이라고 힘주어 외침니다 부상없는 일상생활
감사한 마음 영원히 변치않도록 희망하고 간절히염원 합니다
<끝 마무리>
마라톤 매니아의 제일 희망은 건강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기록단축을 빼고 마라톤 이야기를 한다는것은
앙꼬없는 찐빵처럼 재미가 없을것 같다
그런데 썹포를 꿈꾸는 청년소령 같은 속도느린 마라토너에게
한두번 기록단축은 초반에 기록단축이 가능하지만
거의 정해진 자기기록 단축 경신한다는 신기록은 쉽지가 않은것 같다
신기록을 세우기 위하여 나름대로 훈련 하다보면
다음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복병 바로 부상이 기다리고 있다
양발목 양무릅 종아리 뒷부분 달갑지않은 쥐오름 차례대로 인사해야 한다
그 부상을 극복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뒤따르게 된다
그속에서 일상생활속에 극복한 사람만이 마라톤의 줄거움으로
변신하기까지 참으로 인내심과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6년동안 갈고 닦은 마라톤 매니아의 길을 걸었습니다
마라톤 매니아로서 즐거운 훈련은 나름대로 계속 되어야 합니다
정성들여서 짧고긴 인터벌훈련도 부상없이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
그럼은요 30분 달리기 훈련하면 보약 1만원짜리 효과 입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아프지 말아야 하고요 부상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매니아 여러분 고맙습니다
계속 취미생활 마라톤 차분하게 즐달 하겠읍니다
감사 합니다 조용히 그러니 힘있게 파이팅!
2007.11.5월
하늘과노을 마라톤클럽 소속
청년소령 박춘봉 올림
첫댓글 수고 많았어요. 얼마나 힘들었어요. 기다렸다가 꿀물 한잔 드리는 성의를 보였어야 했는데. 미안합니다. 마라톤 박춘봉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