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장소인 시가연,
경기지회 신년모임, 대한 문학세계기자/소운
창작예술인 협의회 경기지회 신년모임이 인사 동에서 있었다.
토요일의 인사 동은 관광객으로 상당히 혼잡했다. 일부러라도 구경삼아 나올 만큼 매력 있는 거리가
인사 동 거리이다. 서울 인천지회의 모임도 인사동의 같은 장소에서 있었는데,
-시가연- 이라는 멋진 이름의 아담한 지하 카페가 모임장소이다. (인사동 14번 길 초입)
일반 식당과는 사뭇 다른, 예술인들이 즐겨 찾을 만한 분위기가 문인들의 모임장소로선 제격이란 생각에서
“시가연이 무슨 뜻 입니까?” 상호의 의미를 물었다.
-詩 歌 演- 시와 노래와 연주가 있는 곳이란 뜻이란다. 이름도 멋지고
한쪽에 작은 무대가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어 낭송시 한수 읊으면 운치가 더할 듯 하다는 생각을 했다.
* 주말의 인사동은 활기가 가득했다.
경기도 지회 하면,
얼핏 경기도의 반경이 실감되지 않아 수십 명 문인의 참석이 어색하지 않게 느끼지만 경기도는 넓은 곳이다.
아마도 대전 모임에 참가하기 보다 더 먼 곳에 계신 문인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면,
참석하신 문인들의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성의가 고맙게 느껴잔다.
신년회이니 일 년을 설계하는 계획과 새로운 임원의 선출도 하고 상견례도 있었다.
새 지도부의 구성은 화기애애하다. 정치판 같은 세 싸움이나 감투를 위한 다툼은 있을 수 없다.
홍대복 지회장님을 정점으로 모든 임원은 문인님들의 박수 속에 환영 받으며 선출 되었다.
새해 행사에 대한 안내와 단합을 다지는 덕담들이 오가는 따뜻한 잔치, 경기지회의 신년회는 문인들의
잔치답게 끝까지 화기애애함과 웃음 속에 진행 되었다.
* 경기지회 지부장, 홍대복 시인님,
연잎에 찹쌀을 넣어 만든 연잎 밥과 나물들 묵무침, 사찰 음식을 연상하는 식단이니 비만을 걱정하는
나이의 여류문인님들에겐 제격인 식단이다. 물론 막걸리와 소주 한잔의 낭만도 있었다.
시인님들마다 준비한 시 한수씩을 낭송하며 문인의 긍지와 자부를 느끼셨을 것이다.
찬조 출연한 시가연 쥔장의 시낭송 솜씨 또한 시인님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쥔장까지, 시인들의 모임장소로 전혀 손색없는 조건을 제대로 갖춘 셈 아닌가,-
주말 오후 귀한 시간을 좋은 장소에서 좋은 만남이 되도록 준비하신 경기지회 홍대복 지회장님과
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신 김영진 시인님, 사진 촬영에 여념 없으신 공재룡 시인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대한 문학세계 사진 기자인 공재룡 시인님,
* 차장으로 선출된 시인님들
* 박인영 시인의 인사 말
* 김정희 시인님,
* 김영진 시인님,
* 이분이 시가연의 쥔장,
첨, - 이하 사진 중 불편하신 분이 계시면,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 사진은 공시인님이 전문가이시고, 소운은 이렇게 한잔 하다보니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는 분을 위주로 찍은듯 합니다. 서운하시더라도 아마추어의 한계라 이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