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졸업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앞둔 6학년 3반 김나은 입니다.
초등 6년이 어느새 지나 어엿한 중학생이 된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졸업을 앞두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곳을 떠나는 게 조금 아쉬워요.
제가 사랑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 그리고 오가던 교실과 운동장이 너무나 그리울 것 같아서입니다.
친구들과 같이 웃고 떠들었던 그 순간들이 정말 행복했어요.
물론 친구들과 다툰 적도 있었어요. 작은 오해로 서로 마음이 상했던 적도 있었지만, 다시 화해를 하고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항상 즐거웠어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배운 것들과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곳에서도 씩씩하게 잘 지낼 거에요.
왜관동부초등학교에서 보낸 6년은 저에게 큰 선물이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이제 졸업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열심히 달려보려고 해요. 제가 만든 이 작은 추억들이 앞으로 저를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줄 거라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자라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어머니께서는 항상 저에게 “나은아, 네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 말씀처럼 제가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친구는 물론 이웃들을 배려하고 살고 싶어요.
졸업식 날, 저는 이렇게 다짐할 거에요.
“김나은, 네가 어디에 있든 항상 웃음을 잃지 말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자”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첫댓글 소중한 작품 잘 신청접수하였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